첨으로 써보네요. 흠..

하늘여행2013.11.11
조회112

일단 26살 대한남아 입니다. (빠른생이라 26살인데 실은 25살임요 ㅎㄷㄷ;;)

제가 14살 때 여자친구를 사귀었엇어요. 태어나서 처음 사귄 여자였죠.

참 오랫동안 행복하게 만낫어요. 4 년이라는 시간동안 싸우면 왠만하면 다 져주고 미안하다고 하던 흔히 친구들이 말하는 ㅄ 같은 놈이었죠.

고등학교 1 학년이 되던 해 늦은 겨울이었어요. 이번에는 정말 져주지 말아야지 하고 연락도 안하고 쌀쌀맞게도 굴고 해봣죠. 그나마 남아있는 자존심 쪼금이엇어요.

근데 그 자존심 한번이 엄청난 후회를 남겼죠. 한 일주일 연락을 안했는데... 너무너무 보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새벽 2 시에 다짜고짜 불러 냇죠 전화해서 안나오면 끝이라고 너 안보면 나 지금 미쳐서 죽어버릴거 같다고... 근데 문제는 여기있엇어요... 새벽에 오토바이(비슷한또래는 공감하실꺼에요 이때만 해도 액시브다 닌자다 하면서 오토바이 엄청 탓거든요...) 탄 놈들이 .. 치고 뺑소니를 쳣죠..저는 그것도 모르고 2시간? 정도를 기다리다가 집앞으로 가던길에 치여 있는 여자친구를 봣고, 이미 그때는 과다출혈로(외관상은 크게 다치진 않은것 같았는데, 두부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라고 하더군요...) 죽은 후였죠... 그 이후로 여자만나는게 겁이 나요. 여러번 만나려고도 해봤지만, 만나도 한달을 넘기기 힘들더군요, 죄책감에도 시달리고 그렇게 벌써 10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겁이 나요... 정말 답답한 심정을 올려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