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공원에 놀러온 심바
나무 위에서 보스락 소리가 나니 집중하고 있어요.
청솔모인가????
나른한 날씨.. 산책 안나왔다면 집에서 쿨쿨 낮잠을 잘 시간이라 그런지.. 연신 하품을..
심바가 예전에 이 돌하루방을 처음봤을 때는 엄청 무서워했었어요..
꼬리말고 도망간다 했었죠.
왠 시커멓고 코큰 거인이 서있으니.
지금은 영역표시하는 돌덩이일뿐~ ㅋㅋ
은행잎이 잔뜩 떨어졌어요..
날씨도 많이 서늘해졌고
큰 은행 나무 밑에서..찰칵.
형아. 헤헤~~ 귀여운 녀석..ㅋㅋ
ㅠㅠ 그런데 동생이 급한 일이 생겨 산책시작한지 20분 밖에 안됐는데 가야 된데요.ㅠㅠ
내일 심바 산책시키러 또 온다며.. 휘리릭. 떠났어요.
누나가 어디가지??
동생 돌아가는 뒷모습..
처음에 뭐지 뭐지 하는 표정이었지만.
너희 누나 내일 또온다. 우리는 그냥 하던 산책 계속하자"
그랬더니. 표정이 무덤덤 해졌어요. "내일 오겠군". 하면서..
알꺼 다 아는 나이니까요..ㅋㅋ호들갑스럽게 굴지 않아요.
내일 또 온다 이거지.. 킁킁
물이 콸콸 내려오는 곳에서..ㅋㅋ
물가에만 가면 또 좋다고 기분이 업업..
고기가 있을꺼야..
녀석 물고기 찾고 있어요.
여기있나??
물속에서 움직이는 물고기를 보면 좋아서 첨벙첨벙 들어가고 싶어해요.ㅋ
가을이 좋은건..
떨어진 낙옆을 밟을때 보스락 소리가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고.
ㅋㅋ 심바가 쉬하고 뒷발차기할때 낙옆이 날려서 한층 역동적으로 보인다는 거.ㅋㅋㅋ
메타세콰이어 나뭇잎들도 이제 노르스름 해지네요 확실히 추워졌나봐요.
멀쩡한 길 두고 낙옆 밟으며 걷길 좋아하는 심바
심바도 보스락 소리가 좋은가 봐요
잉어연못
물고기 구경하러 왔어요.
물고기야...
힛.. 어딨나?
오~오~ 있다 . 물고기..
잉어연못인데 잉어는 아니고 금붕어였어요.
ㅋㅋㅋ 금붕어 구경하고 있었는데..ㅋㅋ
"혹시 심바.."
판에서 심바보시곤 알아봐주시는 분 만났어요.ㅎㅎ
귀여운 친구와 산책하고 계셨어요.
작은 친구와 인사.ㅋ
킁킁..넌 처음보는 친구인데.
대공원 입구의 이쁜 은행나무들..
작은 친구와 주인분은 다음날 애견공원에서도 뵈었네요.ㅎㅎㅎ
집까지 걸어가는데..ㅋㅋ 땡칠이 심바보더니 또 엎드렷..ㅋㅋ
심바횽아다.. 엎드려있어야지.
앗. 땡칠이의 형아인..해피도 등장..ㅋㅋ
해피는 10살이 넘은 노령이예요.
해피, 땡칠이 형제와 인사하고 있는 심바..
그러던중 갑자기 나타난 제 3의 견..ㅋㅋ 케리..ㅋㅋ
ㅋㅋ심바 동네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오다니.ㅋ
영리한 땡칠이..항상 볼때마다 외모가 정감가요
어릴적에 기르던 개가 생각나고.
심바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케리
심바가 쉬하면 꼭 따라하고.ㅋㅋ
그래도 자기집 근처까지만 따라와요..
"심바형아 또놀러와~~"
집에서 좀 쉬다가.. 심바 도시락 만들어서..카페에 놀러왔어요.
(소량의 무염버터 넣은 닭가슴살구이)
전 잡지 읽으며 허브티 마시면서..휴식
심바는 간식먹으며 쉬었어요.
일요일 약속한데로 동생이 심바 산책시키러 왔어요.
기분좋아서 웃으면서 쉬~~
대나무 숲 신나게 걸어가요.
태화강 대공원의 풍경. 넓고 탁트여서 좋아요
이쁜 꽃을 배경으로.
ㅋㅋㅋ 꽃보다 심바.ㅋㅋ
국화꽃들과 함께..ㅋㅋ
ㅋㅋ 여길 보라고..ㅋㅋ
덩쿨 터널도 지나보구요.
억새밭 옆도 지나요..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어요. 초겨울 스럽네요.
초겨울의 하늘..
ㅋㅋㅋ갑자기 필받아 발랄해진 녀석.ㅋ
형아 빨리왕~~ㅋㅋ
저보고 사진 그만 찍고 곁으로 오라고..ㅋㅋ
급하지 않고 여유로운 심바.
산책할때 사람을 끌고 다니거나 하지 않아요.. 앞서 걷더라도 끌지 않고..
여유롭게 뒤에서 따라올때도..있고.
성킁 성큼
징검다리 건너요.
날씨는 참 좋은데 바람이 차가워요
늑대같이 찍힌 사진..ㅋㅋ
애들이 심바보면 늑대다 그럴때가 많은데..ㅋㅋ 이해가 가요.ㅋㅋ
강물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어요..
뭔가 기분마저 잔잔해지는 느낌..
십리대밭 안에 들어가서.. 벤치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산림욕했어요.
제가 뒤따라가면서 사진 찍고 하니.. 빨리오라고 자꾸 뒤돌아봐요
"형아 빨리와~~"
강가를 거닐어요
이때부터 심바 낌새가.. 좀 그랬는데..ㅋㅋ
떼쓰고 있어요.. 수영하겠다고 ㅠㅠ
오늘 같이 추운 날씨에도 수영을 하고 싶은가 봐요..
수영 자주하던 장소로 내려가려고..ㅋㅋㅋ계단에 몸을 반쯤 걸치고 있네요
이제는 슬쩍 웃으면 애교작전을..ㅋㅋㅋ
하지만 단호하게 안돼.하고 포기를 시켰어요..ㅋㅋ
태화강 대공원에서 나와서 애견운동공원에 놀러왔어요.
친구들이 많아요.ㅋ
수영하려고 또 수영장 들어갔는데..ㅋㅋ 이 추운날 물을 받아놨을리 없죠.ㅋㅋ
열심히 뛰어노는 친구들.
이친구들은 격해요 격하게 놀아요.
심바 형아 놀아주세용 하면서 계속 따라다니던 리트리버.ㅋㅋ
심바 횽아...
어린이와 기념촬영..ㅋㅋㅋ방긋 방긋.ㅋㅋ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왔지만. 여전히 즐거운 산책이었어요.
이제 곧 완전 무장하고 다녀야 겠지만..
제 옷이 두꺼워질뿐 매일 매일 산책하는건 똑같아요..ㅋ
심바는 추위따윈..아무렇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