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출산장면 본 이후로 잠자리를 거부

욱욱이2013.11.12
조회371,755
출산한지 10개월이 됐습니다.남편은 한없이 자상하고 착한데 문제는 부부관계가 사라졌습니다.유일하게 말다툼하는 이유도 왜 잠자리를 거부하냐.였구요. 어제 제가 울면서 여자로써 이런말하기도 존심상하지만 대체 왜 피하는거냐고 물으니 남편도 조심스레 출산과정을 본 후 너무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하네요.자기 새끼 낳는라 고생한건 알지만 그 장면을 본 후 도저히 할 마음이 안생긴다고...정말 미치고 팔짝 뛰는줄 알았어요 ㅠㅠㅠ그전까지 티비볼때나 밥먹을때나 너무 사랑스럽게 얼굴도 쓰다듬어주고 스킨쉽도 잘하더니 자는건 물론이거니와 터치조차 사라져버렸습니다.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가지신분들 이거 시간이 해결해 주긴하나요?가족분만실 선택한거 너무 후회스러워요.가려준다고 가렸어도 신랑이 왔다갔다하다가 후처치하는거 다 봤거든요 ㅠㅠ 가슴이 먹먹해져서 잠도 잘 안오네요 ㅠㅠ

댓글 143

ㅡㅡ오래 전

Best저 예정일 열흘앞둔 산모인데요~ 남편이 부탁을 하더군요~ 탯줄도 의사보고 자르라고요 자긴 아무것도 보지않겟다고요 너무 열받아서 미친거 아니냐니까 직장동기들이 출산장면 본걸 다 후회하고 비추한데요~ 자기도 성관계 꺼려지는거 원하지않는다구요 안그럴자신잇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라고 만약보고 저를 피하게될까봐 무섭다고 하더군요 첨엔 화낫지만 지금은 제가 거부해요 위대한탄생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문제가 생길꺼같아 저흰 출산과정 안보기로 햇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산모얼굴 추하고 수술실에서 풍길 피비린내 휴.. 끔찍해요

눈물난다오래 전

Best애 낳는 것도 배가찢어지는 고통을 동반하는데 남편의 정신적 충격까지 신경을 써줘야 한다니... 여자들 진짜 씁쓸하다..

ㄹㄹ오래 전

Bestㅅㅂ 결혼하기도 싫고 애낳긴 더 싫어졌다

햄복오래 전

Best천하에 더럽다 진짜 진짜 지새끼 낳다가 저런걸.... 아무리 말해도 바뀌지 않지만 이런 현실이 너무 슬프다 여자로써 결혼후 아이를 낳아도 큰 문제인게 슬프다. 아직 20대초반이지만 30대 어른이 되기 싫다 ㅅㅂ..

솔직히오래 전

추·반애 낳아보니 진짜 미치게 아프더군요.. 정말 죽게 아프던데.. 그런 나는 우리애를 낳느라 그렇게 아프고..임신중에도 힘들고 애낳고도 아프고 키우느라 고생인데.. 그걸보고 성욕이 사라진다라...진짜 뭐 느끼는게 달라 어쩔수없지만 진짜 슬프네요.. 그런 남자의 애를 낳으셨다니..그런 남자와의 애땜에 글케 힘들었다니 쩝 슬프네요

오래 전

온도차 무엇; 어느편에선 출산후에 감도가 더 좋아져서 가족분만실에서 탯줄 다 자르고도 오히려 연애적보다도 더 즐거운 성생활즐긴다고 하나같이 말하는데. 그럼그걸 가족이랑하지 혼인관계증명서 뗀 사람이 남하고 할라고?

여자오래 전

주위 산부인과 간호사친구들 몇명있는데 죄다 본인들은 결혼하고 아이낳을때 남편절대못보게한다더라구요... 출산은 아름다운거지만 저도 간호사친구들 얘기듣고는 생각바꿨어요..안타까운현실

애엄마에요오래 전

남편한테 애낳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걸 못보냐하시는분들 저희 엄마가 저 낳는장면 촬영해논게 있다고 보라고하면 전 못볼거같아요

냐비야오래 전

울언니 애낳을때 가족분만실에서 낳았는데 솔직히 다리쪽엔 선생님만있고 가족들은 언니배누르는 간호사들이랑 언니 얼굴만보고있었고 형부도 수술복입고 그냥 옆에서 손잡아주고 탯줄자를때도 그냥 긴장해서 그런것빼곤 애낳는거를 밑에서 적나라하게 누가봄...;;

ㅡㅡ오래 전

이해는 간다?근데 너무 서럽고 서글프다. 자기 자식이고 자기를 사랑해서 그 아이를 가진거고 그 고통 겪으면서도 아이를 낳는거잖아 생각해봐. 만약 세상에 둘밖에 없다고치면 아이를 남자가 받아야되는데 그게 징그럽고 싫다면 여자는 누굴 믿고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지. 여자로서 끌렸기 때문에 사랑에 빠졌겠지만 결혼을 한 이상 그 여자가 엄마라는것도 인정을 하고 이해해야하잖아 여자도 무섭고 힘든데 남자가 그렇게 나오면 여자는..아 근데 남자도 이해는 가는데.....아 모르겠다 결혼 출산 다 싫어진다 남의 자식도 아니고 자기 자식인데 징그럽다니 너무 서글퍼지네

ㅋㅌ오래 전

여자인데 저는 어머니가 위대하던데 님남편을 이해할수가 없어요

ㅇㅇ오래 전

김치놈들에게 이걸보여줘서 성욕을 없애야겠군 그럼 성범죄도 줄어들고 낙태나 미혼모 발생률도 줄어들꺼야

오래 전

남자가 애 낳았으면 좋겠네

오래 전

애낳고지금둘째가진엄마에요 솔직히여자들은애낳을때 진통심해지면 짜증이많이나지이거저거신경쓸세가없어요 저희남편은울엇어요 그리고 요즘은대학병원아닌이상 가족분만실이대부분이다보니 간호사랑의사만들어와도바글바글하고 커텐치고잇기에 출산장면안볼래면안볼수잇어요 탯줄짜르는거왜엔아빠가들어오지안아도괜찬지만 산모입장에선불안해하기도해요. 딱애기나오기직전까지만같이잇어달라하세요

그후로0오래 전

전 가족분만이 한창일때 분위기에 휩쓸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남편이 지켜보는 앞에서 출산을 하게되었고 그이후로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각방을 쓰고있습니다 남편은 그이유가 아닌 다른 핑계를 자꾸대지만 핑계가 자꾸바뀌고 아무튼 여자의 직감과 그의 성향으로 봤을때 그이유뿐인것 같습니다 애때문에라도 살아보고자 수없이 저혼자 노력해보았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이젠 독수공방11년하고나니 관계도 어떻게하는것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저도 단하루만이라도 여자로 살아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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