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후기요~~~

구리구리구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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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일이 지난 둘째출산후기 올려요~~

예정일이 11월 5일인데 아무소식이 없어 담날 병원에 가서 일주일만 기다리고 소식이 없으면 12일에 유도분만 하기로 함...이틀후 저녁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화장실에 가니 피가흥건히 묻어 병원에 확인하니 이슬이란다.. ㅎ 조금있으면 울 애기가 태어나겠군 맘에 준비와 첫애을 맡김.... 9일(토요일)새벽 3시에 잠에서 깸.. 잠이 안와 스맛폰으로 출산후기을 읽음.. 4시에 이상한 느낌이 있어 화장실에 가니 피가나옴....5시부터 배가 쎄하게 아픔... 진통어플로 시간을 재니 십분간격 그때부터 집안정리하고 빨래널고 설거지 해놓고 출산가방 챙기고 신랑깨우니ㄱ오분간격으로 진통이 오고 있음... 씻고 병원으로 출발.... 근데 첫애때도 새벽에 진통이 와서 뭣도 모르고 딸기우유 하나만 먹고가서 나중에 힘따리고 죽을뻔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먹고 가기로함... 6시30분에 나오니 식당 문 연곳이 별로 없으나 그래도 연곳을 찾아 육개장을 먹고 7시 20분에 병원도착.... 옷갈아입고 가족분만실로 들어감 태동검사 하면서 내진시 일센치 열렸다고함..... 링겔 꽂는데 바늘이 너무크고 내 혈관은 작고 해서 두군데나 빵구남... 담날보니 시퍼렇게 멍듬...무진장 아픔... 8시 촉진제 투여... 조금 강도가 세짐 참을만함.... 9시에 간호사언니들 교대후 오전근무 하시는 성격 좋으신 간호사쌤이 다시 내진 아직도 일센치란다.... .ㅎㅎ 오늘 죽었구나 오래걸리겠구나 생각했다... 그치만 간호사쌤이 첫애랑 터울져서 시간이 걸리수도 있지만 진행되기 시작하면 한시간안에도 가능하다고 용기을 줌.... 촉진제 좀더 투여 진통강도가 세진다... 누워서는 힘들어 의자에 앉아서 견딤... 10시 내진시 사센치 열렸다고함.... 그후부터 미친듯이 아파옴..소리가 악하고 절로 나옴..... 침대를 붙잡고 난리가 남... 11시가 넘어서 간호사쌤이 오더니 거의 진행이 다 되었으니 조금만 견디라함... 진통이 올때마다 약간에 똥꼬에 힘이 들어감... 간호사쌤이 분주하게 움직임. .. 침대가 분만침대로 변신하더니 양수을 터뜨려준다고함 그럼 진행이 다된다고....양수터뜨리고 원장님 콜하라고 함... 난 힘주기을 함 똥꼬에 먼가 낀 느낌이 드는데 .... 이런 된장 원장이 안오고 있음... 난 힘이 들어가는데 간호사쌤이 힘주지말고 힘빼고 하 하 하 숨쉬라고 한다..... 난 울부짓음 대체 선생님 언제 오냐고 나 죽을것 같다고 자꾸 힘이 들어가는데 미치겠다고 간호사쌤도 나오는 애기 막고있었음.... 느낌 너무 시러씀...드뎌 쌤 오심... 한번에 가자고 하심... 진통올때 힘을 줌.... 먼가 나오더니 있는 힘것 힘을 계속줌.... 몸까지 나오니 살것같음...진통이 싹 살아짐.... 신랑이 탯줄자르고 난 후처리 ... 첫애때 회음부 꼬맬때 너무 아파서 힘들었는데 ... 이번에는 별로 안아프고 오히려 태반 꺼낼때 아픔.... 회복하고 병실에 와서 우리 이쁜딸 얼굴보니 너무 뿌듯하네요...
이제 곧 출산하실 산모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