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지적질

훈남252013.11.12
조회1,148
안녕하세요~ 25살남자입니다

저에겐 일년정도사귄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났고요, 한살 연상이지만

전혀 누나동생느낌 없이 동갑처럼 사귀고있습니다

처음 소개팅하고나서 저는 여자친구가 요즘 젊은여자답지않게 어른들을 공경하고 가족들을 사랑하며 손재주도좋고

팔찌같은 악세사리도 다직접만들어서 끼고다니더군요

돈씀씀이도 정말 개념있고 자기공부도열심히하는모습에

정말 마음에들었습니다. 하지만 제여자친구는 저는 자상하고 착한?남자스타일이라 남자다운면이 좀부족해보였나봅니다 몇번거절했지만,제진심이통했는지 결국절받아주더군요 그때부터 알콩달콩사귀기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제여자친구는 옷 악세사리 외모에 신경을많이씁니다. 그래서그런지 제스타일이나 외관적인모습이 좀 부족해보였나봐요 전 진짜 평범하게 남들입는정도로 입고다니는데 여자친구는 좀더스타일리쉬하고 멋있어보이고싶나봐요. 그때부터 전 여자친구가원하는 모습으로 바꿨습니다. 머리스타일도 짧게바꾸고. 옷도 원하는스타일로 바꿨습니다. 처음엔 사실 자존심도상하기도했지만. 사랑하는여자친구가 원하는모습으로 바꿔주는게 당연하다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뭐하나 좀 맞지않거나 잘못입으면 지적질을 많이 당하는데요. 그때부터 저는 여자친구에게 멋있게보이려고하기보단 지적질을안당하려고 옷을입은것같아요. 가끔은 편하게입고싶은날에도 전항상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풀세트를 입고가요~ 제여자친군 칭찬이나 애교엔 서툰편이라 절 멋잏다고해주는게 거의없어요.

여자친구친구들이나 제친구들과같이만나도 제 첫모습이

구렸다는..그런말을장난스럽게합니다. 제흉도많이보고요

장난인거알고 저도웃으면서넘기지만 처음보는

친구들인데 제가좀 못나보이는것같아..기분이안좋았어요

여자친구는 칭찬하고그럼 닭살로본다 그렇게 좀 장난을쳐야 분위기가좋아진다면서 일부러그런다고하더라고요

또같이길거리를지나가다가 정말훈남훈녀커플을보게되었는데 남자가봐도멋있더라고요 키도85쯤되보이시고 옷도스타일리쉬하게입으셨었어요ㅋ 서로 멋있다고감탄하고있었을땐 저런사람스타일이 좋나교물어봤어요.저도참고하고싶어서. 근데저렇게멋진 남자는 내가감당못하지ㅋㅋ

그러더라고요.. 그냥 제가민감한거일수도 있지만 난 그냥 여자친구보다 못나게생각해서 아무렇지않게지적질하는건지.. 많이서운하더라고요



그냥..어느새부턴가 자신감이많이떨어지고..제가 좀이라도신경덜쓰면 절싫어할수도있겠다는 생각도들고..전여자친구 그자체가 다좋은데.. 여자친구가바라는모습으로 꾸민 모습만좋아하는것같아요..그냥 제 모습그대로 사랑받고싶단생각이 가끔드네요.. 여자친구를위해서라면 다해줄순있지만 점점 제모습을잃어가는것같기도하고..

많이아쉽고 힘이들때도있네요 스타일이마음에안들면 바꿀순잏지만.. 외모에지적질할땐 어떻게성형할수도없는거고...

진심 어린조언부탁드려요

너무서두없이써서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