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랑할 수 없는 운명인지도..

이젠20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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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관심을 주고 싶지도 가지도 않았던 내 삶에..

 

우연히 또는 서서히 운명 또는 인연처럼 다가와서 어느덧 내 마음에 자리잡은 그대

 

우린 서로에게 관심이 있단 걸 잘 모른채 시간이 흘렀고 뒤돌아 생각해 보면

 

그 때 그 시간이 우리에겐 소중했고 그는 조금만 더 적극적이었어도 내가 눈치를 챘을텐데

 

난 나를 귀찮아 하는 줄로만 알았고 더이상은 다가가지 않았었는데

 

최근에야 나를 좋아하고 있었고 좋아하고 있단 사실을 알았지만

 

다가갈 수 없었어요.

 

그러기엔 제가 너무 많이 부족한 모습을 지녔기 때문이죠.

 

그는 나에게 간접적으로 적극적으로 빨리 자신에게 고백을 해달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너무 기뻤지만.. 전 그를 위해 할 수 없었어요. 그가 나에 모습을 알면 그 때의 내가 아닌 모습이란 걸

 

알고 돌아설 거란 걸 예상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현재의 나의 모습을 알아가고 역시나 실망하고 조금씩 조금씩 돌아서는

 

것 같았고 그걸 전 아프게 바라 볼 수 밖에 없고 이젠 그에게 귀찮은 존재로 남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현실이죠.

 

그에게 그런 존재로 남지 않기 위해서 이제는 제가 이별을 고해야 할 차례인가요?

 

그도 그걸 바라는 거겠죠? 정말 그에게 저는 그 정도 밖에 안되는 존재였을까요?

 

역시 남자에게 사랑 에서 외모는 빼놓을 수 없는 거겠죠.

 

머리론 다 이해하지만 마음은 슬퍼서 그는 아닐거라 믿고 싶어서 너무 힘드네요.

 

이렇게 태어난 저는 아마 운명적으로 누군갈 사랑할 수 없게 태어난 걸지도...

 

서로 좋아해도 안되는 운명이라니...  그 사람이 아프고 제 사랑도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