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인생 열심히 살어 라는 말을 들었네요

지브리엘2013.11.13
조회395

안녕하세요

 

제가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도움을 구하고자 올려요

 

지금도 약간 멘붕상태로 글을 쓰는거라 막쓴글임을 미리 양해드립니다. ^^;;

 

저희는 일단 현재 저는 광주 남친은 서산에 있어 장거리 연애중입니다.

 

둘다 30대 초반입니다. 저는 직장생활중이고 남친은 공부원 셤준비중입니다. 올해 셤 떨어지고

 

내년 셤 준비를 위해 현재 서산에서 돈벌고 있습니다.

 

장거리다 보니.. 2주 혹은 한달에 한번 만나고 있어요

 

저희는 횟수로는 4년이지만 이기간중 1년여간은 헤어져있었습니다. 올해 3월에 결혼을 전재로

 

재회하여 만나고있습니다.

 

남친은 원래도 다정다감한 성격은 아닙니다.  유머러스한 사람이지만 애정표현은 잘못하하고

 

불만같은거 애기하라고 해도 없다고  말하는스타일입니다.

 

처음에는 애교도 부리고 내가 보고싶다하면 나도 보고싶다라거나 먼저  애정표현도 곧잘 하더니

 

점점 더 무뚝뚝 해지고  이제는 전혀 카톡이나  통화시에 사랑한다거나 보고싶다거나

 

하는 애정표현을 아예 안하기에   두달전부터 만나면 술한잔 하면서  난 결혼하더라도  쟈기가

 

돈 많이 못벌어도 괜찮다. 힘들더라도 남편이 사랑한다. 이쁘다등등 애정표현해주면 힘이 나서

 

잘 살수있을거같다고 했어요 남친은 알았다고 했구요

 

하지만 변화가 없더라구요..

 

서운한 마음에 일주일전에도 술한잔하면서 애정표현좀 해달라고 했어요

 

또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변함이 없다고 생각해서 엊그제  통화하면서 끊기전에

 

부탁이 있다고 하니 머냐고 들어줄거야라고하니 들어주겟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보고싶다.사랑한다 말해주라고 하니.

 

쟈기는 그런말에 넘 연연해한다고 하면서 알았다고하고 끊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확실히 어필하기 위해 카톡 프로필명에 표현:믿을을 확신으로 만드는것 이라고

 

써놨어요 남친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데 그게 화근이 됐네요 (저도 좀더 시간을 주고 했어야했는데 지금생각하니 많이 성급했던거 같아요 ...ㅜㅜ)

 

조카사진으로 해놨던 카톡프로필사진을 제사진으로 바꾸고 카톡보냈더라구요

 

사랑한다. 보고싶다라는 말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이뻐보일때 덜이뻐보일때 있는데 덜이뻐보일때

 

이쁘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이런말 강요할만큼 본인이 부족한가싶은 생각든다고 니가 원하는

 

사람이 그러말 해주는 사람만나고싶은지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통화가능하냐고물으니 전화하더라구요

 

전 그런 애정표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맘속으로만 사랑해라고하면머하냐고 그걸 말로

 

표현하는것도 중요하다고 그게 그렇게 어려운일이냐고

 

그제 애기해서 나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그런데 굳이 오늘도 카톡에다 그런글 올려야

 

하냐고 성질내더군요 (이말할때 솔직히. 아 카톡글은 괜히 올렸구나. 내가 성급했구나 찔렸죠..ㅠ)

 

제가 지금 글올려서 성질난거냐고 . 어제 애기했지만 한번더 강요할려고 올렸다고 애기하고

 

통화중에 카톡사진이며, 프로필이며 싹다 지웠습니다.

 (남친도 제사진올렸던거 통화끊고 보니 지웠더라구요)

남친 하는말이 ,

 

그럼. 안이쁠때도 이쁘다고해줘야하냐고 본인은 거짓말못하는 성격이라도. 직설적인거

 

좋아하냐고 이쁠때 이쁘다고하고 안이쁘면 안이쁘다고 애기해주면 되냐고 하더라구요

 

아니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그냥  이뻐보일때만 이뻐보인다라고 표현해주면 되지않냐.

 

자기는 이뻐보일때도 이쁘다는 소리 한번도 하지않았냐고 덜이뻐보이더라도 칭찬해주는게

 

힘드냐는 식으로 말했죠

 

그랬더니 이런 논쟁이 귀찮은건지 그래 미안해 나도 잘할테니 쟈기도 잘해라 라고하더군요

 

멀잘하라는거냐하니

 

열씨미좀 살고 살좀빼 라고 하더라구요

 

저 진짜 제 귀를 위심했어요  남친이 쟈기는 너무 현재에 안주하려하는것같다고 목표도 없는거

 

같고 살도좀 뺐으면 좋겠다고 . 물론 등산다니고 운동열씨미하는거 알고있다 라면서

 

꿈은 있냐고 하더군요.. 전 정말 어의없고 어처구니없고 완전 멘붕상태라 말도 못하고 눈물만

 

나더군요.. 그래서 그런말을 내가 남친에게 들어야할말이냐 .

 

 그동안 새벽등산 다니고 운동할때 열씨미 사는 모습  보기좋다고한거는 다 가식이였냐 하니

 

가식이라니 무슨소리냐 간간히 눈치줬는데 모르는 같아서 솔직하게 애기한다고 .

 

 

내가 농협 , 우체국 공무원 공부하라고 했던거는 꼭 공무원이 되라고 한게 아니고

 

머라도 했으면 좋을거같아서 한다 나는 열씨미 사는

 

사람 좋아한다고  이참에 쟈기도 불만있는거 애기하라고  어쩌고 저쩌고 하더군요

 

저도 화가나서  속으로는 너가 날 지석할입장이냐고  맨날 일하고 할거없어서 술마시면서

 

나한테 이렇게 말할 자격이 되냐고 등등 생각은 했지만.. 전 할말 없다고햇어요 .진짜 할말이 없더군요...

 

계속 침묵상태였어요.. 어떤말을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속으로 물론 회사생활하면서.. 운동하는거 말고는 자기개발을 위해 무언가를 배운다던가 하는거

 

생각만했지 실행을 한적이 없었어요 한켠으로는 그런것들이 찔리기도했지만.

 

내가 굳이 이런말을 다른사람도 아닌 남친에게 들어야할말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계속 침묵하니

 

낼 다시 이야기하자  자라고하면서 그냥 끊더군요.

 

전화끊고도 여러가지생각이 나더군요.. 연인사이에도 견드리면 안되는 선이 있는데..

 

나는 불만있어도 남친 자존심 상해할까봐 자존심 건드리는 애기는 안했는데..

 

남친은 내 자존심까지 건드린거에 대해 화도 나고 서운하고 그렇더라구요

 

과연 나중에 결혼했을때 이남자가 날위해줄사람인지라는 의구심도 들고요

 

안그래도 엄마가  너 개랑 결혼하면 갠 널위해주면 살남자가 아니다  너가 고생할거다라고

 

그것만 알고 만나라고 했거든요

 

전 이걸 어떻게 받아들어야할까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그저 제가 자격지심에 괜히 이러는건가요??

 

저희 커플 이상황을 어떻게 풀어가야할까요??

 

현명하신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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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남친한테 전화왔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어제 술기운에 심하게 말한거같다고  술만취상태는 아니였는데 술기운에

 

자기뿐아니라 여기 다른사람들한테도 한소리했었다고  심하게해서 한숨도 못잤다고

 

저도 미안하다고 너무 압박준거같다고 했어요

 

기억은 다 한다고하더라구요 목표를 가직 살았으면해서 그랬다고

 

충격적이긴했다고했다고 했어요 자존심도 좀 상한부분도있었다고 하구요

 

제가 전화받았을때가 막 점심먹으러 온거라 길게 통화는 못하고 대충 저렇게 통화하고 끊었어요

 

 

댓글 달아주신것처럼 남친말이 아예 틀린말이 아니라는것도 알고있어요

 

하지만.. 제가 전혀 의지없지. 집.회사 집회사 하며 무기력하게 사는것도아니고

 

지금은 다쳐서 못하고있지만 남친 만나는 동안 3주전까지는 매일 퇴근후에 다이어트및

 

건강을 위해서 근력및 유산소  운동 1시간 넘게 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다른건 몰라도 아침 6시에일어나 동네 산 등산도 빼먹지 않고 했었습니다.

 

(키 174 에 몸무게는 60초반입니다.. 등치있다라는 말은 듣고살았어요, 그렇다고 막 뚱뚱하다

 

라고 듣지도 않았고요.. 너정도면 뚱뚱한거아니라고 주위사람들이 그랬어요)

 

자기관리는 하고있었지만 자기개발을 위해 무언가를 배운다는게 없어서 아마 그부분이 찔려서

 

더 충격받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생각해도 열심히좀 살고 살좀빼라 한건 충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