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대학생 여자입니다 이 일을 어디다가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그저께 대학교 친한 동기 친구와 둘이서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술을 마셨습니다 학교 다닐때 맨날 같이 놀고 공부하고 한 친구(3년친구에요)인데 이 친구가 군대갔다가 휴가나온터라 1년만에 만나서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이날 술을 좀 많이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만나서 기분도 좋고 해서 둘이서 소주 4~5병을 마셨는데 제가 한순간에 딱 기억이 안납니다 2시간 정도 필름이 끊겨서... 새벽4시 다 되서까지 술을 마시고 눈을 떴을땐 6시 쫌 넘었었구요 술집매니저(학교선배에요)한테 물어보니까 4시 쫌 안되서 가게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저 술이 좀 되서 나가봐야겠다고 하고 데리고 나갔었대요 그리고 제가 눈 떴을때 있었던데는 디브이디방이었습니다 그전에 중간 노래방에 간것같긴 한데 그땐 가서 노래 안부르고 제가 의자에 누워서 계속 잔거같아요 제가 중간중간 기억나는건 친구가 노래방에서 제 몸을 더듬었어요 옷안으로 손 넣어서 가슴 만졌어요 맨가슴 막 만졌는데... 엉덩이도 만지고 그땐 저도 술에 취해서 이게 뭔가 싶다가 술기운때문에 눈도 못뜨고 다시 잠들었던거같아요 그리고 이후에 디브이디방 딱 들어가서 친구가 그 사장님한테 영화 제일 긴걸로 달라고 한 걸 들었어요 전 여전히 눈 감은채로...하 제가 정신이 확 깬건 디브이디방에 문 열고 딱 들어갔는데 눈 앞에 보이는게 쇼파도 아니고 무슨 약간 침대삘나는 그런거였어요 순간 진짜 확 정신이 들더라고요 그 친구가 자기 화장실갔다오겠다고 있어라고 하고 나갔는데 쫌 무섭더라고요 배신감도 들고 거기 들어간지 오분? 십분도 안되서 걔가 화장실간 사이에 제가 그냥 바로 나왔어요 그 친구가 저 따라와서 왜 그러냐고 오해하는거냐고 너 술깨서 집에 보내려고 한거라고 오해하지말라고 엄청 당당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봤어요 얘랑 지금 무슨말을 하겠냐 싶어서 친구가 계속 붙잡는데도 말도 안하고 바로 지하철 타고 집에 갔어요 지하철 탔는데 친구가 톡이 오더라고요 자기는 제가 뭐때문에 이러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자기가 뭐 잘못했나고 찝찝하게 왜 그러나고 니 술 다깨고 연락해라 그때 대화하자 는 식으로... 저 아까 술 다 깼는데... 제가 남자새끼가 치사하게 여자 취했을때 몸 더듬그 그러냐고 너도 나름 나 술깨게하려고 디브이디방도가고 한것 같은데 그렇게 한 니 행동때문에 처음부터 다른 의도로 간 것 같아서 씁쓸하다고 이런식으로 보내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술때문에 그랬던것같다고 뒤늦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마음 추스리고 제발 악감정 안가졌으면 좋겠대요 차라리 처음부터 자기도 술 취해서 실수한것같다 미안하다고 했으면 지금만큼 화 안났을 것 같아요 저 술깨서 집 가려고 했을때 친구가 저 보면서 너 지금 오해하는거다 이러면서 엄청 당당하게 쳐다본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요 그 친구도 처음에는 저 술깰려고 노래방에 데리고 갔다가 제가 계속 자고 하니까 약간 나쁜마음 먹은것 같아요 아 근데 진짜 학교다닐때 자취하면서 진짜 허물없이 지내고 했던 친구거든요 마음도 잘맞고 고민상담도 많이해주고 술 많이 마시고 그냥 같이 잔적도 있고 제가 남자친구얘기하면 잘 들어주고 가끔 야한얘기하면 자기는 그런거 싫다고 막 그랬던 친구고 성격도 소심하고 낯가리는 편이라 제가 쫌 챙겨주고 그랬었는데 이틀이 지났는데 계속 그때 생각이 나요... 그리고 필름끊긴 그 2시간이 너무 무섭네요 그 친구가 저를 어떻게 했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옷 벗기고 하면 다 알잖아요 그런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한번의 실수로 인해 그 친구를 못믿겠어요... 이친구랑 어떻게 이 상황을 마무리시킬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성폭행이고 어떻게 보면 진짜 술 많이 먹고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한 제 잘못인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조언 부탁드릴께요ㅠㅠ 11
저에게도 이런일이... 성폭행?...
안녕하세요 평범한 대학생 여자입니다
이 일을 어디다가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그저께 대학교 친한 동기 친구와 둘이서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술을 마셨습니다
학교 다닐때 맨날 같이 놀고 공부하고 한 친구(3년친구에요)인데
이 친구가 군대갔다가 휴가나온터라 1년만에 만나서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이날 술을 좀 많이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만나서 기분도 좋고 해서 둘이서 소주 4~5병을 마셨는데
제가 한순간에 딱 기억이 안납니다 2시간 정도 필름이 끊겨서...
새벽4시 다 되서까지 술을 마시고 눈을 떴을땐 6시 쫌 넘었었구요
술집매니저(학교선배에요)한테 물어보니까 4시 쫌 안되서 가게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저 술이 좀 되서 나가봐야겠다고 하고 데리고 나갔었대요
그리고 제가 눈 떴을때 있었던데는 디브이디방이었습니다
그전에 중간 노래방에 간것같긴 한데 그땐 가서 노래 안부르고
제가 의자에 누워서 계속 잔거같아요
제가 중간중간 기억나는건
친구가 노래방에서 제 몸을 더듬었어요
옷안으로 손 넣어서 가슴 만졌어요 맨가슴 막 만졌는데...
엉덩이도 만지고
그땐 저도 술에 취해서 이게 뭔가 싶다가 술기운때문에 눈도 못뜨고 다시 잠들었던거같아요
그리고 이후에 디브이디방 딱 들어가서 친구가 그 사장님한테
영화 제일 긴걸로 달라고 한 걸 들었어요 전 여전히 눈 감은채로...하
제가 정신이 확 깬건
디브이디방에 문 열고 딱 들어갔는데 눈 앞에 보이는게 쇼파도 아니고 무슨
약간 침대삘나는 그런거였어요
순간 진짜 확 정신이 들더라고요
그 친구가 자기 화장실갔다오겠다고 있어라고 하고 나갔는데
쫌 무섭더라고요 배신감도 들고
거기 들어간지 오분? 십분도 안되서 걔가 화장실간 사이에 제가 그냥 바로 나왔어요
그 친구가 저 따라와서 왜 그러냐고 오해하는거냐고
너 술깨서 집에 보내려고 한거라고 오해하지말라고
엄청 당당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봤어요
얘랑 지금 무슨말을 하겠냐 싶어서 친구가 계속 붙잡는데도
말도 안하고 바로 지하철 타고 집에 갔어요
지하철 탔는데 친구가 톡이 오더라고요
자기는 제가 뭐때문에 이러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자기가 뭐 잘못했나고 찝찝하게 왜 그러나고
니 술 다깨고 연락해라 그때 대화하자 는 식으로...
저 아까 술 다 깼는데...
제가 남자새끼가 치사하게 여자 취했을때 몸 더듬그 그러냐고
너도 나름 나 술깨게하려고 디브이디방도가고 한것 같은데
그렇게 한 니 행동때문에 처음부터 다른 의도로 간 것 같아서 씁쓸하다고
이런식으로 보내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술때문에 그랬던것같다고
뒤늦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마음 추스리고 제발 악감정 안가졌으면 좋겠대요
차라리 처음부터 자기도 술 취해서 실수한것같다 미안하다고 했으면
지금만큼 화 안났을 것 같아요
저 술깨서 집 가려고 했을때 친구가 저 보면서
너 지금 오해하는거다 이러면서 엄청 당당하게 쳐다본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요
그 친구도 처음에는 저 술깰려고 노래방에 데리고 갔다가
제가 계속 자고 하니까 약간 나쁜마음 먹은것 같아요
아 근데 진짜 학교다닐때 자취하면서 진짜 허물없이 지내고 했던 친구거든요
마음도 잘맞고 고민상담도 많이해주고 술 많이 마시고 그냥 같이 잔적도 있고
제가 남자친구얘기하면 잘 들어주고 가끔 야한얘기하면 자기는 그런거 싫다고 막 그랬던 친구고
성격도 소심하고 낯가리는 편이라 제가 쫌 챙겨주고 그랬었는데
이틀이 지났는데 계속 그때 생각이 나요... 그리고 필름끊긴 그 2시간이 너무 무섭네요
그 친구가 저를 어떻게 했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옷 벗기고 하면 다 알잖아요
그런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한번의 실수로 인해 그 친구를 못믿겠어요...
이친구랑 어떻게 이 상황을 마무리시킬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성폭행이고
어떻게 보면 진짜 술 많이 먹고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한 제 잘못인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조언 부탁드릴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