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잘 이끌고 계신 분들 댓좀요ㅜ..ㅠ

으악.2013.11.14
조회1,304

안녕하쉽니꽈. 편의상 초반부터 음슴체로 가겠숨돠.

 

우리는 올해 10월부터 친구에서 썸타다 연인된 동갑내기 25살 커플임.

남자친구는 휴학생. 필자는 직장인.

휴학하면서 알바하던 남친님. 드디어 내년이면 대학으로 다시 학생으로 돌아감.

학교가 천안이라 한 2~3월쯤되면 천안으로 내려가야되는걸로 알고는있었는데

얼마전에 되게 무겁게 말 꺼냄

 

천안가는 2~3월이 되기도 전에

안산쪽으로 이사를 가게 될 것 같다고 12월 2일쯤?.

 

여기는 인천임 안산과는 딱히 멀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부를 때

우리고 보고싶을 때 못보는 그 날이 한 2~3개월 땅겨진 셈임.

 

그렇게 말 꺼내길래 내심 속상하긴 했지만

워낙 필자는 무뚝뚝함. 그래서 걍 쿨하게

"님 천안 어차피 갈껀데 그거 땡겨졌다고 생각할게 ㅇㅇ...맘편히가셈"

이라고 얘기함 남친 상당히 고마워함. 나 착하다고 그러구

남친 친구들도 니 여자친구 참 됬구나 했다고 함

난 딱히 모르겠음 솔직히 이상황에서 내가 가지마!!!!!!!!!!!!!!!!!!!이런다고 안갈 수 있는게

아님. 우린 어린애가 아니고 난 잘하고 됬고가 아니고 나한텐 사실

선택의 여지따윈 없음. 남친이 참 이상한데서 감동받음

 

 

암튼...............

남친이 참 나한테 잘함.

휴학생인데 자격증을 겁나 많이 취득하려고 난리나고있는중이라

한달에 세번은 시험인생을 살고 있어서 공부에 빠져삼.

덕분에 그나마 하던 알바도 다 땔치고 공부에 집중중인데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진짜 털어도 돈한푼안나옴

처음에야 남친이 돈도 있고 알바도 해서 뭐 밥비나 이런건 알아서 냈었는데

남친 돈 없는거 뻔히 아니까 내가 냄.걍 냄.

그렇다고 내가 브루주아는 아니기에 나도 힘들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러던 중 빼빼로데이가 찾아옴

남친은 데이고 나발이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거의 매일 오늘의 할 공부량만 딱 끝나고 나면 나보러오려고 별의 별 땡깡시전을 벌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는 사실 직딩이기에 피곤하기도 하고

이렇게 매일 보는 버릇을 들이면 조만간 이남자가 이사 갈 그 날이 무섭기도 해서

최대한 빼고있는데 말을 당최 듣질 않음. B형이라그런가 ㅡㅡ

 

여튼 그 빼빼로데이도 내가 미리 말을함

아무것도 절대 네버 하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돈없는거 알고 우리 아끼자 이래놓고 나는 그 맛있다는 풰뤠로...........쉐 큰거 하나랑

작은 향수한병을 사서 그에게 안겨줌.

"내 옷 사다가 니 생각나서 샀음 절대 빼뺴로데이 선물ㅇㅏ님"

괜히 아무것도 준비못한 그가 미안할ㄲㅏ봐 대충 던진건데

다음날 나 퇴근하고 없는 돈으로 나한테 미안해서 촛불이벤트까지 준비한 그에게

완전 개감동받음@_@

 

여기까진 우리의 러브스토리임.

굉장히 달달하고 참 좋을 때임 우린.

눈 뜨면 서로 찾기바쁘고....................

근데 이제 내가 고민인건 장거리연애가 될거란거임.

 

 

필자는 장거리 안좋아함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필자 남친도 필자도 자동차따윈 없음 남친님은 스쿠턴지 오토바인지

뭐 하나 있긴한데 얼어뒤지기 싫으면 그거 타고 올생각은 말라고 한지 오래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 물론 안산까지는 한시간이면 감

 

하지만

그래도...................

 

장거리하는분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함.

어떻게들 믿고 어떻게들 사랑함?

어떻게해야 지금처럼 끝ㄲㅏ지 서로만 볼 수 있음...........?

 

장거리연애...................어케해야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