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대변소리 A/S글(?)

nsfin2013.11.14
조회5,258

모든 글에 답글은 달지 않았지만 거의 대동 소이하니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답글이라 생각하고 글 올립니다.

 

첫째, 모든 사물의 이치가 이성적이고 논리적일 순 없죠.

많은 분들이 비난 하는 것이 맞을 수 도있고 틀릴 수 도있는 게 바로 이거라 생각합니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는 님들 말이 다 맞고 제가 잘 못된거죠..

근데 삶이라던가, 인생이라는게 꼭 그렇게 논리적이고,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생각될 수 있는지요?

감성적인 거라던가, 기분적인 것도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현실적 "감정"을 무시 하고 무조건 원리원칙에 따라 공식 처럼 답이 잘못되었다고 하는건 저 또한

이해 할수 없습니다.

 

둘째, 댓글 중에 여자 회원들이 비아냥 되듯이 남자가 오죽 못났으면 신혼여행을 고작 일본으로 가고, 조그만 호텔에서 자냐고

하는데...

여기서 우리나라 여자의 자존감이나 나약한 의지력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왜 꼭 신혼여행은 남자가 다 처리해야되고 어디를 갔냐가 그렇게 중요하고 그런것에 우월감을 느끼는지요?

그래서 남편 될 사람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유럽도 가고 큰 호텔에서 자니 만족감이나 우월감에 행복한가요?

님들이 말한 저의 찌질한 윗글보다 더 못나보여서 "된장녀 냄새가 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댓글에 좋치 못한 글에 대한 필터링이 있는지 된장이 김치로 자동 변환 되더군요...

(걸-레를 물었다는 것도 수건으로 표현되고..ㅎㅎ)

 

굳이 답해드리자면, 일본 큐슈를 간 이유는 제가 2년간 해외 근무를 했던 곳이라서 지리에 밝은것도 있고 와이프도 예전 부터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정했구요,

님들이 우월감 느끼는 그 유럽은 올 여름 휴가로(스위스)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1박에 150만원 이상하는 료칸에서도 자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텔이라서 마리노아 에버그린 호텔에서 잤는데 그 호텔이 작았던 것 뿐이었습니다.

 

이 논란에 대해서 이제 그만 끝마치려 합니다.

어찌되었던 제가 그제,어제 글 올리고 많은 것을 느꼈으니까요

인간 교과서가 되고, 예수가 되고, 부처가 되는 순간은 바로 남 일에 대한 충고? 비난 할때 라는걸...

그래서 그것에 대단히 큰 만족감과 우월감을 느낀다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