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연인들의 대화는 어떤가요?

200일2013.11.14
조회238,796

 

 

3살연하남과 연애한지 이제 겨우 200일을 넘긴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은 오래전부터 알던사이였는데 연인이됐구요

 

 

요즘 고민이 있어서 조언부탁드릴려구요..

 

 

 

 

 

요즘들어 자주 다투게 되는게

카톡을하다가 뭐 재밌는거 없냐, 심심하다 자꾸 그럽니다.

몇일전 제가 집안 김장을 도와드리고 너무 피곤하고 온몸이 아파와서

그렇다 말했는데도, 자긴 심심하다 재밌게 해달라...;;;;

 

그래서 제가 짜증아닌 짜증을냈어요.

넌 내가 아프다는데도 지금 그러냐

그랬더니 장난이라며 그냥 넘기더라구요.;;

 

 

 

그때까진 괜찮았습니다.

 

 

그러곤 몇일뒤 빼빼로데이라 같이 밥먹고 빼빼로도 줄겸 만났는데

무뚝뚝한남친.. 역시 빼빼로는 기대하기 어렵고.;;;

 

밥먹고나서 가볍게 술한잔 하러갔더니

 

넌진짜 재미가없다. 우리가 공감대가 없는거같다

내가 아무말 안하면 넌왜말을 안하냐

.. 

 

 

오늘아침일때문에 여쭤보려구요

 

 

언제나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일어났냐, 출근했냐, 밥먹었냐

보통 그런대화를 헀습니다.

오늘도 연락하다가 제가 오늘은 어디로 일을 하러가냐(납품,영업을 하는친구라서..)

물었더니 어디어디로 간다

그래서 제가 오늘도 바쁘겠네.ㅠ 라고 했는데

 

너랑대화하는거 식상하다.

맨날똑같다

밥먹었냐

일어났냐

어디가냐

 

 

 

이러더라구요

...

 

이남자 저 사랑하지않는건 제가 압니다.

제가 먼저 좋아해서 시작했고, 조금씩 제게 마음을 열어주기에 다행이다 싶었는데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재미도없고, 신나지도않고 신기한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연락을 좀 덜하자고..

 

네, 일하고하면 연락 많이 안해야죠

근데...그냥 바쁘니까 연락나중에하자 했어도 전

 

그래! 바쁘니까 나중에 연락해 라고 했을건데..

 

이친군 제게 불만이 많은거 같아요..

 

 

 

 

 

제가 그친굴 많이 좋아하기도 하는데다 오랫동안 좋아했어서

이친구가 절 만만하게보는건지..

 

가끔 제가 해주고싶어 그친구집 청소나 빨래, 그리고 필요한거 챙겨주고..

그럴때마다 좋다고 결혼하고싶다고 말은 하는데

이럴땐 그게 다 듣기좋으라고 하는소리같고.;;;

 

 

그냥 제가 집안일잘할거같고, 말그대로 연애하긴 좀 그렇지만

결혼해서 불편하지않을거같고 그래서 저랑 만나는건지...

 

 

 

 

이연애를 그만둬야하는건지 고민이 되네요..

 

보통 연인들은 어떤대화를 하는건지..

댓글 111

20오래 전

Best대화가 문제가아니라 걍 남자가 여친을 좋아하는지 그게 문제인거같은데요

오래 전

Best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사랑의정도에도 차이가있죠 . 남친분도 여자분을 좋아한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면 곧 권태기가올테고 님을 만만하고 당연하게보겠죠. 헤어진다면 남친분이후회할수도 있겠죠. 수족이없어졌으니 그렇지만 자신의편함을 사랑하는거지 여자분을 사랑하는건 아니겠죠..그리고 님을 좋아한다면 남자분이 심심함을 느껴 심심하다고 말하기 전 님마저 심심할까 겁나서 스스로 더많은 이야기를 할거에요. 그리고 님이 오랜시간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자신도모르게 남자분을 어려워하고 혹은 실망해서 떠날까 두려워하고있는건 아닐까요? 연인이란게그렇더라구요 친구보다 더편하게 많은이야기를 공유할수있는데 여자분이 아직 남자분을 어려워하는건아닌지.. 그런 만남이 지속될수록 본인의 자존감이더낮아지지않을까 걱정되네요 조금 편하게 생각해보세요

철벽녀오래 전

제가 남자친구 처음만났을 때부터 묻는말 아니면 아예 말 안하고 대답만 하고 무표정에 싫어 몰라 라는 말만 입에 달고 살았어요. 지금 아주 사랑받고 잘 지내고 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니가 말이 없고 재미가 없고 리액션도 없더라도 나는 니가 좋으니까 니 대답만 듣더라도 좋았어. 잘 안웃는데 내가 아양떨면 한번씩 웃는게 너무 행복했고, 니가 재미없으면 내가 재밌게하면 되고 니가 말이 없으면 내가 더 많이 떠들면 되니까 괜찮았어." 라고 하더라구요. 처음과 많이 다르게 지금은 저도 재잘 재잘 잘 떠들고 애교도 부리고 잘 웃어요. 즉, 결론은 좋아하는 여자라면 남자는 정말 물불 가리지 않고, 뭐가 어떻든 괜찮아 내가할게 라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근데 글쓴이 남자친구분은 글쎄요..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가 <- 이게 가장 큰 문제인듯..

오래 전

님이 재미없으니까

함냐함냐함오래 전

진심으로 밥먹었어? 잘잤니? 뭐해? 어디야? 라고 건네는 일상의 매일 같은 안부인사 한마디는 이별후에 가장 그리운 말이 됩니다.

형은말이지오래 전

대화라는게 특별한일이 없다면 일상과 다르지 않을건데 매번 똑같은 얘기 지루하다 한다면 사람을 재미로 만나나 연인의 재미를 위해서 일상을 변화무쌍하게 만들고 항상 이야기거리를 준비해야 한다면 그건 참 불쌍하고 피곤한 인생이다

ㅡㅂㅡ오래 전

나도 내가 좋아서 남자에게 매달렸지만 남자가 마음주지 않는이상 연애하기 진짜 힘듬.. 당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안그럼 상처만 받아요

S오래 전

20대 중반인데 남자볼줄모르는거보니 갑갑하다. 아무리 연애를 안했어도 가치관올바르고 자기앞가림잘하면 그런 종자 애초에 안만날테지만말이다.ㅉㅉㅉ

긍정오래 전

헤어지세요

미친사슴오래 전

결론은 난거 같고 어떻게 끝내냐가 문제죠? 연락을 줄이세요 남자가 좋아해서 연애해도 싸우고 여자가 얻어터지고 하던데.. 저래 싫어하는데 쫒아다니다 무슨 꼴을 보려구요?

ㅋㅋ오래 전

....천천히 마음정리하시는게....말이 많은 여자라 혼자 신나게 떠들때가 많은데 한번씩 입닫고있으면 말없는 남자친구가 얘기하면서 말을.시킵니다.. 이게 정상이죠... 카톡도 밥먹었어? 뭐먹었어? 누구랑먹었어? 하면 너는? 맛있게먹었어? 다음에 같이먹을까? 같은게 돌아와야 뭔 말이돌아가죠...보니까 남자분 단답으로 어. 응. 같은거하는거같은데...맘고생 너무 하지마시고 정리하세요

오래 전

바보야!! 정신차려라!!!!! 너도 아직 충분히 어리단다. 뭐가 아쉬워서 그 남자한테 매달리냐?? 네가 얼굴이 딸려서 그런 남자 다시 못만날 거 같니?? 그런 걱정은 마라. 사람이 만나는 수준 크게 변화없다. 결국은 비슷한 인간 만나게 되어있어. 물론 가끔 가다 과분한 사람 만나기도 하지. 그러나, 결국은 순리대로 가는 법. 즉, 그런 사이는 어차피 헤어지게 되어있어. 그게 아니라면, 자신이 몇십배 노력을 해야한단 얘긴데(그런다고 100%보장은 아니다만) 그렇게까지 해서 만날 이유가 있니? 사랑은 자신이 행복할려고 하는거란다. 네가 말하는 걸 보면, 넌 그저 중독 상태야!! 헤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미그적 거리고 있는거지. 네가 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 그저 무료봉사 파출부야. 아직 어리다. 어린 게 갑이란다. 얼마든지 더 괜찮은 남자 만날 수 있다. 설사 못만난다해도 네 남친이 너한테 하는 건 기본적으로 개쓰레기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인성이 덜 된 인간이야. 참고로, 난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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