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사는 20대 여자에요. 제가 어제 어이없고 기분 상하는 일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답답하고 이해가 안 돼서 글 올립니다. 제가 2주 전부터 다니던 헬스장이 있는데 그 헬스장 주인과의 일이에요. 그 헬스장 주인은 첫인상부터 좀 안 좋았어요. 친구랑 같이 다니는데 처음 등록하러 갔을 때는 친절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존댓말로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설명을 다 듣고 계산을 하고 회원 등록을 한 후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갑자기 '야야' 하면서 바로 반말을 하시더라고요. '뭐지?' 하기는 했는데 나이가 많으시니 반말하는 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 안 썼어요. 그날은 첫날이라 시간도 늦었고 해서 런닝만 조금 하고 집에 갔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주인이 기분 나쁘게 한 마디씩 하더라구요. 둘째 날 갔더니 "야 너 어제처럼 뛰기만 할거냐?" 이러시고 또 운동하고 있으면 와서 "야 누가 운동 그렇게 하래?" 이런식으로 큰 소리로 무안하게 하고 또 어느날은 "오늘도 런닝만 하다 갈거냐?" "누가 니멋대로 운동하랬냐" "런닝만 하면 좋냐" 이런식으로 얘기했어요. 저도 처음에는 웃으면서 "런닝만 할거에요" 라든가 그냥 네~ 하고 말았는데 갈 때마다 제가 운동하는 걸 보면 계속 그렇게 한 마디씩 하니까 짜증나더라구요. 사실 제가 살을 많이 빼기 위해서 헬스를 다니는 게 아니라 사무직이다보니 앉아만 있어서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려고 등록한 거거든요. 헬스장에서 하는 게 런닝, 사이클, 윗몸 일으키기, 간단한 다리운동 기구 2개 정도만 해요. 그래서 따로 운동하는 법을 배울 것도 없어서 굳이 가르쳐 달라고도 안 했어요. (다리 운동기구는 예전 헬스 다닐 때 배웠었어요.) 그러다 어제 일이 터졌어요. 여느 때처럼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주인이 저한테 오더니 엄청 큰소리로 "야 이새꺄 너 누가 맘대로 그딴식으로 운동하래?" 이러는 거에요. 저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얼굴 빨개지고 운동하던 사람들도 다 쳐다보고... 순간적으로 수치스럽기도 하고 부끄러워서 대꾸도 안하고 자리를 피했어요. 그리고 같이 운동하는 친구한테 가서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주인이 이상하다고 자기한테는 운동에 대해서 한 마디도 안하고 인사만 했다고.. 자기 운동할 때도 아무 말 없었다고.. 아무튼 저는 너무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났지만 그래도 기간이 남았으니 좋게 말씀을 드려야 겠다고 생각해서 옷 갈아입고 나와서 주인분께 갔어요. 그리고 웃으면서 얘길 했죠. 나 - 아저씨, 저한테 많이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주인 - 뭐라고? 일로 와봐 나 - 네? 주인 - (버럭 화내면서) 이새끼 너 뭐라고 했어 다시 말해봐 나 - 아저씨 저한테 신경 안 써주셔도 괜찮다구요. 여기서부터는 저도 화가 나서 웃으며 얘기할 수 없겠더라고요. 주인 - 아저씨? 내가 운동 가르쳐 주려고 하면 고맙습니다 해야지 고맙다고는 못하고 뭐? 신경을 쓰지마? 나 - 네? 아니 언제 운동 가르쳐 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런 말씀 하신 적 없고 늘 저한테 시비조로 말씀하셨잖아요. 주인 - 뭐? 시비? 이새끼야 내가 무슨 시비를 걸어? 나 - 야야 이러시면서 그딴식으로 할거냐 그러셨잖아요. 주인 -그럼 내가 너한테 야라고 하지 뭐라 그래. 너 나보다 나이 많아? 어? 나이도 어린 게. 나 - 아니 그러면 나이 어리면 다 반말 하셔도 되는 건가요? 주인 - 난 회원이고 어리면 다 반말해! 학생 주제에 이자식이. 나 - 저는 제 돈내고 다니면서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요. 제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빴어요. 주인 - 이새끼가 돈 내면 다야? 이 싸가지없는 새끼 봐라. 이새끼 이거. 나 - 뭐라고요? 주인 - 야 너 꺼져! 이 새끼 내일부터 절대 나오지마. 어디서 이런 새끼가 와가지고. 내가 30년 운영하면서 너 같은 새끼 처음본다. 나 - 저도 아저씨 같은 사람이 운영하는 데 다니기 싫어요. 환불해주세요 그럼. 이렇게 말했더니 그와중에 돈을 막 계산하더니 수수료 10% 까지 떼고 주더라고요. 일단 저도 너무 놀라고 어이없고 억울하고 눈물이 나기 직전이라 부랴부랴 들고 친구랑 나왔어요. 울면서 집에 갔더니 부모님께서 무슨 일이냐 물으셔서 다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아버지가 직접 가셔서 그 주인장과 얘기를 나누고 오셨더라고요. 그 주인장 왈, 나는 여기 오는 사람들한테 무조건 운동을 가르쳐 준다. 그 사람들이 여기 말고 다른 헬스장을 갔을 때 전에 헬스장에서는 운동하는 법을 안 가르쳐 줬다는 식으로 말이 나올까봐 그렇다. 그리고 여기 기구는 나한테 배우지 않으면 함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그 친구도 운동이 처음인 것 같아서 여러 차례 가르쳐 준다고 했는데 그 애가 외면을 했다. 그리고 여기 현직 경찰도 운동하러 오는데 걔한테도 내가 운동도 가르치고 반말도 하고 남자회원인 경우 때리기도 한다. 나는 잘못한 게 없고 굳이 잘못이 있다면 섣불리 나가라고 한 게 좀 미안하다.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제가 이상한 건가요? 원래 헬스장 그런 거에요? 제가 전에 다니던 곳은 여성들만 있던 곳이라 이런 일을 못 겪은 건지.. 아니면 그 헬스장이 이상한 건지.. 너무 답답하고 어이가 없어서 푸념 좀 늘어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361
이새끼 저새끼 하는 헬스장 주인, 제가 뭘 잘못했나요?
안녕하세요. 안양사는 20대 여자에요.
제가 어제 어이없고 기분 상하는 일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답답하고 이해가 안 돼서 글 올립니다.
제가 2주 전부터 다니던 헬스장이 있는데
그 헬스장 주인과의 일이에요.
그 헬스장 주인은 첫인상부터 좀 안 좋았어요.
친구랑 같이 다니는데 처음 등록하러 갔을 때는
친절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존댓말로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설명을 다 듣고 계산을 하고 회원 등록을 한 후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갑자기 '야야' 하면서 바로 반말을 하시더라고요.
'뭐지?' 하기는 했는데
나이가 많으시니 반말하는 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 안 썼어요.
그날은 첫날이라 시간도 늦었고 해서 런닝만 조금 하고 집에 갔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주인이 기분 나쁘게 한 마디씩 하더라구요.
둘째 날 갔더니 "야 너 어제처럼 뛰기만 할거냐?" 이러시고 또 운동하고 있으면 와서
"야 누가 운동 그렇게 하래?" 이런식으로 큰 소리로 무안하게 하고
또 어느날은 "오늘도 런닝만 하다 갈거냐?"
"누가 니멋대로 운동하랬냐"
"런닝만 하면 좋냐" 이런식으로 얘기했어요.
저도 처음에는 웃으면서 "런닝만 할거에요" 라든가
그냥 네~ 하고 말았는데 갈 때마다 제가 운동하는 걸 보면
계속 그렇게 한 마디씩 하니까 짜증나더라구요.
사실 제가 살을 많이 빼기 위해서 헬스를 다니는 게 아니라
사무직이다보니 앉아만 있어서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려고 등록한 거거든요.
헬스장에서 하는 게 런닝, 사이클, 윗몸 일으키기, 간단한 다리운동 기구 2개 정도만 해요.
그래서 따로 운동하는 법을 배울 것도 없어서 굳이 가르쳐 달라고도 안 했어요.
(다리 운동기구는 예전 헬스 다닐 때 배웠었어요.)
그러다 어제 일이 터졌어요.
여느 때처럼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주인이 저한테 오더니
엄청 큰소리로 "야 이새꺄 너 누가 맘대로 그딴식으로 운동하래?"
이러는 거에요.
저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얼굴 빨개지고
운동하던 사람들도 다 쳐다보고...
순간적으로 수치스럽기도 하고 부끄러워서
대꾸도 안하고 자리를 피했어요.
그리고 같이 운동하는 친구한테 가서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주인이 이상하다고 자기한테는 운동에 대해서
한 마디도 안하고 인사만 했다고.. 자기 운동할 때도 아무 말 없었다고..
아무튼 저는 너무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났지만 그래도 기간이 남았으니
좋게 말씀을 드려야 겠다고 생각해서 옷 갈아입고 나와서
주인분께 갔어요.
그리고 웃으면서 얘길 했죠.
나 - 아저씨, 저한테 많이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주인 - 뭐라고? 일로 와봐
나 - 네?
주인 - (버럭 화내면서) 이새끼 너 뭐라고 했어 다시 말해봐
나 - 아저씨 저한테 신경 안 써주셔도 괜찮다구요.
여기서부터는 저도 화가 나서 웃으며 얘기할 수 없겠더라고요.
주인 - 아저씨? 내가 운동 가르쳐 주려고 하면 고맙습니다 해야지
고맙다고는 못하고 뭐? 신경을 쓰지마?
나 - 네? 아니 언제 운동 가르쳐 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런 말씀 하신 적 없고
늘 저한테 시비조로 말씀하셨잖아요.
주인 - 뭐? 시비? 이새끼야 내가 무슨 시비를 걸어?
나 - 야야 이러시면서 그딴식으로 할거냐 그러셨잖아요.
주인 -그럼 내가 너한테 야라고 하지 뭐라 그래. 너 나보다 나이 많아? 어?
나이도 어린 게.
나 - 아니 그러면 나이 어리면 다 반말 하셔도 되는 건가요?
주인 - 난 회원이고 어리면 다 반말해! 학생 주제에 이자식이.
나 - 저는 제 돈내고 다니면서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요. 제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빴어요.
주인 - 이새끼가 돈 내면 다야? 이 싸가지없는 새끼 봐라. 이새끼 이거.
나 - 뭐라고요?
주인 - 야 너 꺼져! 이 새끼 내일부터 절대 나오지마. 어디서 이런 새끼가 와가지고.
내가 30년 운영하면서 너 같은 새끼 처음본다.
나 - 저도 아저씨 같은 사람이 운영하는 데 다니기 싫어요. 환불해주세요 그럼.
이렇게 말했더니 그와중에
돈을 막 계산하더니 수수료 10% 까지 떼고 주더라고요.
일단 저도 너무 놀라고 어이없고 억울하고 눈물이 나기 직전이라
부랴부랴 들고 친구랑 나왔어요.
울면서 집에 갔더니 부모님께서 무슨 일이냐 물으셔서
다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아버지가 직접 가셔서
그 주인장과 얘기를 나누고 오셨더라고요.
그 주인장 왈,
나는 여기 오는 사람들한테 무조건 운동을 가르쳐 준다. 그 사람들이 여기 말고
다른 헬스장을 갔을 때 전에 헬스장에서는 운동하는 법을 안 가르쳐 줬다는 식으로
말이 나올까봐 그렇다. 그리고 여기 기구는 나한테 배우지 않으면
함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그 친구도 운동이 처음인 것 같아서 여러 차례 가르쳐 준다고 했는데
그 애가 외면을 했다.
그리고 여기 현직 경찰도 운동하러 오는데 걔한테도 내가 운동도 가르치고
반말도 하고 남자회원인 경우 때리기도 한다.
나는 잘못한 게 없고 굳이 잘못이 있다면 섣불리 나가라고 한 게 좀 미안하다.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제가 이상한 건가요?
원래 헬스장 그런 거에요?
제가 전에 다니던 곳은 여성들만 있던 곳이라 이런 일을 못 겪은 건지..
아니면 그 헬스장이 이상한 건지..
너무 답답하고 어이가 없어서
푸념 좀 늘어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