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일상생활 예절을 지키자고요!

자바바2013.11.15
조회103,467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네요ㅎㅎ;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았는데 일단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런 공중도덕에 대한 문제점에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인지하고 계셨더라구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비록 한국의 공공장소 예절에 문제점이 많지만.. 변화 전에는 문제점을 먼저 인지하는 것에 있잖아요~? 저도 사실 한국에 들어온 후 초반에는 감사하단말 미안하단말을 달고 살았는데 오히려 이상하게 보는 듯해서 점차 안하게 되었는데..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다 같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 감사하단말과 미안하단말을 인색 하지 않는 분들이 날로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작은 실천부터가 시작이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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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즐겨보는 20대 여성입니다. 출근길에 휴대폰으로 작성하는지라 오타 혹은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최근에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예절에 어긋난 일들을 적으신 분들이 더러 계셔서 저도 글을 적고자합니다. 일단 저는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입니다. 20년 가까이 외국생활 하다 이번 기회에 한국에 들어오게 됐는데 예절과 예의를 중요시 여기는 나라에서 뜻밖인 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는 얘기는 제가 그동안 갖고 있던 의문 및 불만들입니다. 일단 왜 길다가 혹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중에서 부딧치거나 발을 밟으면 미안하단 소리 하나 없는지요..? 한번은 지하철에서 세게 밟혔는데 아무런 미안한 표시도 안하시더군요.. 집에 와보니 발톱 부분이 피멍들어 있더라구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지하철 혹은 버스가 만원일때 지나간다면 지나간다고 얘기하면 좋으련만 매번 그저 밀치고 지나가시네요.. 특히 아주머니 아저씨들은 신체부위도 서슴없이 접촉하시면서 밀치면서 가시는데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공장소에서는 남들에게 피해가 되지않을만큼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간혹가다 너무 크게 떠들며 대화 혹은 욕하시던가하면 핸드폰으로 큰소리로 프로시청하시네요..

얼마전에 외국친구가 한국으로 놀러왔었는데 그친구도 같은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껴서 저 혼자 느끼는 부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친구 혹은 저 뿐만 아니라 저와 이러한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알고싶습니다!

댓글 87

공감합니다오래 전

Best백프로 공감합니다. 더이상 동방예의지국 아닙니다. 서양이 개인주의라고 하는데, 개인주의다보니 자기가 피해받는거 싫어하는 만큼 남들에게 피해주는일도 안합니다. 저도 외국에 있다가 한국오면 짜증납니다. 줄 쭉~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잠깐이면 된다며 맨앞으로 가서 자기 용건부터 해결하려는 사람들.. 나도 잠깐이면 되는데도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건데... 저 그럼 지랄합니다. 난 너보다 더 잠깐이면 되는데도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나 할일없어서 기다리는거 아니라고. 그럼 그 사람 내가 너무하다는 듯이 쳐다봅니다. 공공장소에서 지새끼들 뛰어다니고 소란피우면, 서양같으면 집에가서 보자고, 집에 데리고 가서 다신 그런행동 못하도록 아주 따끔하게 혼내킵니다. 한국요? 지 새끼면 지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냅둡니다. 남들 피해를 보던지 말던지.. 지가 야채사야해서 차 세워야 하면, 대로 정중앙에 차 세우고 야채사러 갑니다. 지 차 때문에 뒤에 차들이 수십대가 정체가 되던말던, 깜빡이만 깜빡깜빡 켜놓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딪히고 부대끼는거 자체가 싫다면, 대중교통 이용하면 안되죠. 그치만, 적어도 서로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오래 전

Best시내버스를 타고 집에가다가 왠 아저씨가 버스에 타더니 내 머리채를 잡았어요.. 근데 사과도 안하더라구요. 글서 그냥 머리를 다시 묶는데 그 아저씨왈 : 지가 이쁜줄 알어.. 속으로 미친놈~~~ 나 왈 : 아저씨 사과부터 해야하는거아닌가요? 그아저씨왈 :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내가왜 사과해야돼~~ 세상에 또라이 많아요.. 휴~~~

ㅇㅅ오래 전

착한사람이 바보된다는거 공감되네요... 친구랑 가다가 길에 만원떨어져있었는데 정말로 돌을올려서 안날라게하고가야되는건줄 알앗는데 친구는 획 가져가서 지갑에넣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때든생각이 내가바보인건가...내가순진한건가 에휴 친구가 잘못한건데도 이런생각이.. 그래도 전 다음에도 안주울거예요..그걸 찔려서 어떻게쓰나요

진심오래 전

요새 세상은 착하게 지킬거 다 지키고 사는 사람이 병신인거같음

vin111오래 전

나도 매번 느끼지만 서울사람들이 특히 심하네요 지하철은 아주 가관이죠;; 저도 미국에 오래 머물진 않았지만 에티켓은 없는것은 ;( 그리고 남자들대부분 볼일보고 손을 안씻는다는거~ 특히 어르신들 ㅉㅉ 에휴 더러워>< 부딪히면 엄맘야?! 또는 아이고?! ㅉㅉ 교통은 더 가관이죠 깜빡이 켜면 미국에선 다들 먼저 가라고 비켜주는데 한국은 지들 가기가 바쁘죠;( 특히 택시는 더함;; 그리고 보행자가 앞에 있으면 최소 15미터 에서 접근도 안하는데 한국차들은 차가 먼저이죠?! 동방예의지국?! 어르신부터 잘해야 할것을 맨날 우리보고만 잘하라고 하는게 더 웃김;;

마자오래 전

전 미국에서 딱 10년살다 대학까지졸업하고 한국들어왔는데, 문 열고들어갈때 뒤에사람 가까이 오는거 뻔히 봤으면서 쏙 들어가는거랑 사람에.부딪혀놓고 미안하단 소리 한번없이 위아래로 쳐다보고가는 사람들ㅋㅋㅋㅋㅋ진짜 미국에선 스치지도 않고 가까이 지나가기만해도 실례한다고 입버릇처럼말하는거에 익숙해져서 한국사람들 진짜 예의없어보임... 동방예의지국은 얼어죽을...ㅡㅡ 오히려 개인주의쩌는 미국사람들이 더 젠틀함...

으악오래 전

갈수록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변해간다지만, 여기도 다들 남탓만 하시네요. 먼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깨우침을 줄 수 있는거고, 하다못해 본인들은 오늘 하루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했나요? 전 아니라서 이 글 보니 반성됨. 남탓 그만하고 스스로 먼저 달라질 필요도 있어요. 물~론 아직 친절한 사람들도 많지만..

슬기롭게오래 전

공감입니다. 저도 외국에서 생활할 땐 버스탈 때도 인사하고 내릴때 감사합니다 하고 내리는게 습관이 되서 한국와서도 첨엔 그렇게 했는데요.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는 거 같아서 다시 안하게 됐네요. 사실 요게 마치 인성처럼 보이지만 얘네들은 거의 습관이예요. 이것만 보고 마치 외국이 훨씬 낫다..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것 같은데, 한국이 공중도덕이 부족한 건 사실인 듯 합니다. 일반인들부터 아이가진 엄마들... 정말 여러모로 눈살 찌푸려지게 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런 문화의식... 어떻게 고쳐야 할 지... 참고로 어떤 분이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친절히 도와주는 걸 겪고 외국이 더 친절하다.. 라고 생각한 거 같은데... 그건 외국인이라서 더 그런것도 있어요. 외국애들한테 물어보면 한국, 의외로 친절하게 잘 도와주는 나라입니다. 서로(한국인끼리)배려가 부족해서 문제지...ㅠㅜㅠ

민트덕후오래 전

솔까진짜 지하철 탈때, 젤 많이느낌 울나라 늙은이들진짜 ..그런인간이 한둘이 아니다보니 노인들 다 저러나 싶음 줄서있는데 차분하게 들어가도 다 앉을것을 뒤에서 빨리들어가란식으로 등을 밀치질 않나 와나 ㅅㅂ 미친년 진짜 등을 쳐밀길래 팔로 탁 쳐냇더니 멍한 얼굴로 쳐다보고 중얼중얼 거리면서 쳐앉어 미친년 또 한 년은 매일 아침 보는년인데 이년은 걍 아줌마임 한 40대 초반 됏나 어차피 내가타는 역이 다 앉을수잇는자리라. 가만두긴 하는데 항상 내가 젤 앞에 서 잇는데 차 올때쯤되면 슬그머니 의자에서 일어나서 내옆에 오더니 걍 내 앞을 가로막음 어깨로 지가 앞으로 당당하게 서 미친년 아 진짜 생각하니 또 열받네 맘같아선 그 뒷통수를 후려버리고싶은데 그게 하루가 아니라 한 삼일정도 그랫던것 같음 정말 그년 한번만 더 보면. 이제 말할꺼임 왜 자꾸 새치기하냐고 아옼 열받아

ㅋㅋ오래 전

으ㅡㅡ 아직도 생각나는데 강남역에서 비 엄청오는날 택시타려고 줄서서 기다리는데 어떤 미.친커플이 줄도안서고 택시보면서 여자가 쪼르를달려가서 자기야 빨리와 이지랠 진짜 달려가서 발로차고싶더라 병.신들

ds오래 전

음.. 나는 살짝만 부딪혀도 너무 죄송해서 죄송하다고 인사하는데.. 서비스업쪽에 알바를 많이 해서 그런가...ㅠㅠㅠㅠㅠㅠ 요즘 각박해지는 세상이라 이렇게 예의 없다는 이미지로 남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안그런 사람들도 많은데 ㅠㅠㅠㅠ 다 그렇진 않지만... 그런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ㅠㅠㅠㅠ 에효 속상하다

오래 전

저도 버스타려고가는데 어떤아저씨가 차도쪽으로밀치더라고요. 두세번 밀어내듯 때렸어요. 저는밀려났고 사고날뻔했음. 순간 버스는놓치면안되겠고 해서 내가참자하고 그냥버스탔는데 지금와생각해보니 화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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