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관심 많이가져주셨네요ㅠㅠ
자기 일처럼 생각해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다들 원하시는데로 어제 저녁 헤어지자 하고 왔습니다
제 남자친구 정말정말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줬던거 제가 잘 압니다
근데 돈 문제에서만큼은 제 생각에는 가정환경? 의 탓이 큰거같아요
남자친구네 부모님께서 매일 회사집회사집만 하면서 일만하시고 돈모으시는데만 모든 인생을 쏟으신 분들같았어요..
제가 남자친구만날때 초기에 잠깐 남친이 쉰적이 있었는데 남친네 아빠가 저한테 전화하셔가지곤
너때문에 내아들이 일을 안하고있으니 헤어지라고 말씀까지 하셨던..ㅡㅡㅋㅋ
그때는 심각성을 모르고 얼른 일하도록 시킬게요~라고 말하고 넘겼지만
그냥 돈만 보고 인생을 살아오신 부모님 밑에서 돈을 쓰는 방법을 모르고 자란것 같습니다.
더 웃긴 썰을 몇개 풀자면..ㅋㅋㅋ
데이트할때 "내가 저녁 만오천원 짜리 샀으니까 너가 영화 보여줘"
"내가 방금 이만원 썼으니까 이따 저녁 이만원 넘는걸로 사줘야대"... 이런식의 말을 한다거나..ㅋㅋㅋㅋㅋㅋ
저번엔 저도 참다참다 못해서 개지롤발광을 떠니까 그 다음날 카드내역서 6개월치를 뽑아왔더라구요
내가 너보다 돈더 많이썼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쉴때 나는 한달에 카드 이백씩 나왔었는데..하...
이런것 말고도 너무 사소하고 웃긴것들 많은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ㅋㅋㅋㅋ
아무튼.. 그동안 저는 쌓여져온게 폭발한건데 남친입장에서는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으니까 놀랬나봐요 넌 되게 아무렇지도 않게 이별통보를 한다면서..
이젠 해탈해서 눈물도 안나오고 그냥 잘지내라고 더이상 길게 얘기하고싶지 않다면서 뒤돌아섰습니다
저는 돈이 수단이지 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남자친구는 돈이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누가 틀린건 아니고 돈에대한 가치관이 다른것 뿐이니 서로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끼리 만납시다..상대방 힘들게하지 말구요ㅠㅠ
아무쪼록 톡커님들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