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줘야하나요...

CMJM2013.11.16
조회359
저는 인천사는 중3여학생이에요
그리고 10월 20일부터 사귄 27일 된 장거리연애하는 고1 남친이 있어요
겨우 27일에다가 장거리라 별로 못만났지만
서로 처음만났을때부터 호감있었고
집에가서 톡을하다보니 결국 사귀게 되었지요
겨우 27일 만난 사이지만 알고지낸지 한달도 되지않았지만
그 오빠랑 사귀게 된 이후로 오빠없이 사는걸 생각할 수도 없어요
장거리연애의 장점이랄까요??
서로 만날 시간이 적어서 서로 보고싶고 설레고 단거리는 보고싶으면 시간날때마다 볼수있으니까 자주보면 질려서 오래 못간다잖아요
그래서 오빠 만날때마다 해주고싶은말 다 해주고 그러고
오빠랑 사귄지 15?일 그쯤에 집에 남친을 데려왔죠
물론 야한짓 말고 부모님께 소개하려고요ㅎㅎ
그리고 이제까지 사귄동안 찜방도 가보고 첫키스도 하고
사실 오빠가 자신이 제 첫남자가 아니란 것에 실망했달까요??
오빠한텐 제가 첫여자이고 절 많이 사랑해주는데
전 전남친이 6명있었는줄 알아요...
사실 전남친이라봐야 사귄지 얼마 안되서 헤어진거에다가
제가 고백을 했지만 다 차였고 힘들었던적도 있는데
남친이 1100개정도 되는 제 카카오스토리를 다 읽은거에요..,
그래서 결국에 남친이랑 전화로 풀려다가
그냥 울어버리고...지금은 잘 풀렸지만 아직은 그 부담이 커서...
그리고 오빠가 저한테 과분한 사람이라...
오빠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생긴데로 잘 생겼고 성격도 자상하고 저한테 과분한 남잔데 저는 그다지 공부도 지지리도 못하고 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하고 성격도 답답해서 잘난거 하나 없어요...
근데 하늘이 저희짝이 맘에 안드시는지
남친네 부모님께서 자꾸 헤어지라네요.
제가 잘난거 하나없는 보잘것없는 여자지만
오빠를 사랑하고 아끼고싶고 좋은길 가도록 인도해주고싶지만
제가 오빠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놔줘야될까요..?
오빠는 나름 절 위해서 너 없이 못산다고 못보낸다고하는데
오빠가 절 위해서 부모님과 사이 안좋아지는것까진
제가 마음 한쪽이 씁쓸하달까요...
진짜 마음같아선 놔주기 싫은데 오빠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면
머리 띵하고 눈물이 핑 돌고..
저때문에 이렇게 힘들어하는 모습보면
미안해서라도 놔줘야되겠죠...?
제가 어떻게 만난 남자인데...
항상 저만 바라봐주고
항상 걱정해주고
항상 나 먼저 생각해주고
항상 오글거리는 닭살멘트 날리면서
절대 어디가지 말고 내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해주고
뭐랄까 그 여자가 설레는 남자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 빠지지않고
언제나 절 아껴줘요
근데 이런 멋진 남자가 제 곁에서 멀어진다 하니
그저 눈물만..아아..거리면서 흐느끼면서 갑자기 울게되더라고요..
이 남자 내옆에 있으면 이 남자만 힘들어질걸 알면서
붙잡고싶지만 내 옆에 있어서 힘들 이 남자한테 너무 미안해서
차마 못잡겠고...진짜 미치겠어요

붙잡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