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도와주세요2013.11.16
조회183
안녕하세요. 평소 네이트판을 자주 보는 고등학생입니다.
 
아침 부터 당황스럽고 황당한이야기를 듣게 되어 쓰게 이렇게 네이트 판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 어이가 없고 아무생각이 나지 않아 글을잘 못쓰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어제 저녁 심자를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평소 같으면 집에 불이 켜져있고 가족들끼리 대화를 하고 있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불이 다꺼진체 가족들이 다 자더군요..
그때 사실 뭔가 안좋은 촉이 있었는데 금요일 저녁이라 피곤해서 다 자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저는 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점심을 먹는 도중에 엄마가 안좋은 표정으로 제게 큰일이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저에게 남동생이 있습니다.지금 중2이고 작년과 올해 반장을 맡고 있구요..
근데 제 남동생이 학교폭력에 연루됬다는 겁니다.
그래서 학교, 집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제 남동생말을 들어보면 이렇더군요
작년 부터 제 남동생에게 언어적으로 폭행을 한 애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자기보다 덩치가 더크고 자기를 괴롭혔다고 했습니다. 항상 그 애가 괴롭혀도 참았다고 하더군요. 친구사이에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이제껏 그냥 넘어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어제 발생했죠.. 어느 때와 같이 그 애가 제 동생을 놀렸다고 하네요. 그정도에서 끝났으면 좋았을 건데 그 애가 제 동생을 강아지 귀여워 해주는 것처럼 목부분을 만지면서
 '너같은거 전혀 무섭지 않아' 이랬다고 하네요..
거기서 화가난 제동생은 바로 그 애 얼굴 쪽을 한대 쳤다고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 애 입쪽이 1cm 정도 찢어졌고요..
 
바로 제 동생과 그 애는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께 끌려갔고 부모님들까지 오시라는 소식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그 소식에 달려온 그 애 아빠가 제 동생을 책상위에 놓여있는 그릇을 던지고 휴지로 때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동생이 손쪽을 맞았고 지금 멍들고 아픔을 호소하구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그 애 아빠가 좀 별나다고 했습니다. 이제껏 학교생활 중에 그런 아빠는 첨본다면서 그러더군요.. 초등학교때 부터 아들 학교에 찾가서 횡패를 부리고 작년에는 선생님들과 싸움까지 할려고 했답니다..
 
그 애도 자기 아빠과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그 애 엄마가 선생님을 찾아와서 때려서라고 공부좀 시켜 달라고 부탁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평소 공부도 못하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그애는 친구도 몇 없었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제 동생이 결과적으로 잘 못 했기에 저희 부모님은 피해자 부모님께 사과를 하러 갔는데 그 피해자 부모님이 만나주지 않고 계속 피한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은 제 동생이 잘 못 걸렸다고 그러시구요.. 그 집이 잘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미용실을 하는데 잘 안된다고 했습니다.
 
사과를 하려고 해도 만나주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나가는 그집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금 저희 집안 분위기가 많이 안좋습니다. 악플같은 것들을 사절 하겠습니다. 진심을 충고 조언좀 해주세요.. 아 그리고 제동생이 올해 생일이 지나서 만 14세 가 되었습니다...
 
학교폭력 정말 남일 같지 않네요.. 피해자 였던 사람이 한 순간에 가해자가 됬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지금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