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 믿고 여기에 올릴게요
아무도 나인걸 모를테니까..
저는 엄청 어렸을 때 엘레베이터에서 아는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어떻게 엘레베이터에서 성폭행이 가능하냐고들 하시겠죠..
근데 그럴수도 있더라고요
신고했어요 당연히 약도 먹었고
저는 고등학교때까지 그걸 잘 몰랐어요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기억할 필요도 없잖아요
거의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을거에요
그런데 고등학교 다닐때 수능을 앞두고 그 기억이 나버렸어요
조두순사건보고..
몇년동안 생각도안나다가 갑자기 한번에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지는거에요..
너무 힘든데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저때문에 힘들어하실까봐...
진짜 친한 친구한테 울면서 말했어요 친구는 물론 저를 위로해주었고요
근데 몇달후부터 그소문이 돌기 시작했어요
이젠 아무한테도 말 못할 비밀이 됐어요
남자친구도 못사귀어요
사귈 마음도 없구요
이상하게 생리날짜만 되면 그니까 한달에 한번씩은 정말 죽고싶어요
예민햊기도 했고 진짜 난 .. 순결하지 못하다는 생각뿐이에요
마음에 썩혀두자니 죽을것같고..
이렇게나마 말하고싶어요
쓸데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 조심하세요 진짜 안당할것 같죠 진짜 당해요 나도 안당할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