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주세요 유기견보호소이야기.

아지네2013.11.17
조회7,928


안녕하세요!저는 얼마전에 인천에 위치한 아지네마을이라는 보호소를 알게되었습니다. 예전에 다른 보호소도 몇군데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곳들에 비해 규모도 작고 시설도 굉장히 열악해보였습니다.봉사활동을 다니면서 가장 이상하게 느꼈던 것이 매일매일 새로 깔아주는 신문지였습니다.이전에 다니던곳은 흙바닥이나 장판으로 되어있어 그때그때 눈에 보이는 오물을 처리해주면 되었기에 쓰레기도, 일도 적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매일 새로운 신문지를 깔고 또 그 위에 길게 자른 신문지를 뭉텡이로 깔아주었습니다.왜 이렇게하느냐고 여쭙자 소장님께서는 , 이렇게하는게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힘도 많이 들지만신문지가 습기를 다 흡수해서 아이들이 덜 축축한 환경에서 지낼수 있고 그렇기때문에 이곳 아이들은 피부병도 없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씁니다.그 말을 들었을때 진정으로 동물을 사랑하신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소장님은 연세 70을 바라보고계시는 분입니다. 연약하고 앙상한 몸으로 더우나 추우나 매일같이 아이들을 위해 오시는 소장님이 저는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소장님께서는 약 4년전 남양주에서 보신탕집에 끌려가는 큰 허스키를 구조하셨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몇차례에 걸쳐서 네마리의 강아지들이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소장님께 구조되었고 이 아이들로 시작된것이 아지네마을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도시에서도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판을치고있는게 보신탕집이고 죽음을 앞두고있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중 일부는 운좋게 구조되지만 나머지는 너무나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합니다. 소장님께서는 그런 아이들을 여건이 될때마다 한마리, 두마리씩 구조하기 시작하셨고 어느덧 아지네마을은 몇십마리의 크고 작은 천사들이 모인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약 삼년가까이 자비로 대부분의 지출을 충당하셨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힘들어지셨고 그래서 지인들의 도움으로 최근에 카페를 개설하고 봉사와 후원의 손길이 조금씩 늘어가고있는 실정입니다.직접 오시면 아시겠지만, 비상용으로 준비되어있는 사료도 그렇게 많지 않고 전기도 제대로 들어오지않아 밤에 겨우 전등만 밝힐 수 있는 정도입니다. 물도 옆집에서 끌어다 쓰고 있다고 합니다.아지네마을 주변은 큰 건물하나 없는 시골입니다. 찬바람도 곧장 아이들의 얼굴로 스치는곳이고옆에는 개천이 흐르고있어서 쾌적하지 못한 환경입니다. 소장님께서는 아지네마을 부근에 떠돌이 개, 고양이들을 위해서도 항상 밥을 챙겨주십니다. 그러다가 올 추석즈음에 항상 밥을 챙겨주던 떠돌이 한 녀석이 상태가 좋지 않아보여 병원에 데려갔는데 이미 파보장염이 심각하게 진행된상태였다고 합니다. 결국 그녀석을 통해 아지네마을에도 파보장염이 번지게 되었고, 수백만원에 이르는 병원비가 지출되는 바람에 아직까지 그 영향도 크게 받고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아지네가 좀더 자리잡고 눈앞의 사료비에 벌벌떠는 지금을 벗어나게 된다면,아이들이 좀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곳저곳 정비도 하고 좀더 좋은 땅으로 이사가뛰어놀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주고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입양보내기 위한 홍보활동도활발이 할 계획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도와주실 많은 분들이 필요합니다.
 아지네마을에는 아프고 병든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신분이라 도울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어서 여러분께 알리려고 합니다.한번이라도 봉사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는곳,그런 모습을 보는게 마음이 아픈곳이 유기견보호소입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만나본 강아지들은 하나같이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이 아이들의 행복을 계속해서 지켜주기 위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을 주시는 방법은 직접 봉사를 오시거나, 후원을 통해 도와주시거나, 카페에 글을 접하며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거나, 혹은 저처럼 이렇게 널리 알려주시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카페주소 : http://cafe.naver.com/ajine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