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후기) 옆자리 남자직원 때문에 힘듭니다..

페브리즈2013.11.18
조회253,730

아, 오늘 아침에 네이트 톡에 뙇~~~~ 올라와 있는거 보고 놀랐어요.

댓글이 없어, 그냥 묻혀지나 보다 했는데..^^;

의외로 이런 일(?)을 겪고 계신 분들과,, 겪어 보셨던 분들이 많으시다는거..

많은 톡커님들의 공감과 힘내라는 댓글들, 그리고 대처방안을 써주셔서

저에게는 정말 큰힘.. 과 용기가 되었네요.

그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ㅠ.ㅠ

 

저에게는 정말 나름 스트레스와 고민이였고, 노이로제였거든요.

심히 이직을 고민할만큼... 몇몇분의 뭐, 이런걸로 고민하냐는 글도 있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상대방이 상처받을까봐 고민에 고민을 하고 실제로도 또 말 못한다는것..

뭐, 나름 다들 생각이 틀리신거니까요.

 

오늘 그 직원분, 업무 차 어디 들렸다가 온다고 해서 점심시간까지는 냄새에서 해방되겠구나.

싶었는데.. 일찍 왔더군요. ㅜ.ㅜ 앉자마자 제자리까지 또 냄새~~

진심 짜쯩나서 내 자리만 오면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향기 스프레이 잔뜩 뿌렸지만.

그때 뿐...이라서 제가 휴지에 향수 뿌려서 콧구멍을 막고 있었어요.

팀장님이 출근하셔서 콧구멍에 휴지 막고 있으려니까 계속 그러구 어떻게 사냐고.

 

그래서 제가 "저도 이게 최선의 방법이네요. 이젠 특단의 조치를 쓰려 한다" 고 하니

"OO씨, 그만 두면 안되~ 사람 구하기도 힘든데 그러면 안되~~" 하시더라구요.

-_- 제가 이직생각하고 있는걸 아신건지.

저녁까지 계속 콧구멍 막고 일하고 간식도 콧구멍 막고 먹었네요.

이런 행동까지 한다면 좀 눈치라도 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도 역시 저녁 먹고도 담배피고

그냥... 들어오더라구요.

휴....

저녁때가 되니 편두통이.. 속도 울렁거리고 ㅠ.ㅠ

팀장님이 아까 저한테 퇴근 전에 "OO씨가 자리배치 다시 해봐요. 여기 사무실에서 그럴만한

공간이 나올까 싶지만.." 하시더군요. 

 

댓글 달아주신 톡커님 중에 소독용 알콜 얘기해주신 분 계시던데,

내일은 그거 해보구요..

다른 분들이 달아주신 대부분의 글은 돌직구 or  메모방법을 추천해주셔서 그 방법도

시도해 보려 해요. 적어도 그 정도까지 했는데 못알아 듣지는 않겠죠?? ^^;;;

 

아무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과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동료분의 냄새로 인해 고통(?)받고 계신 저와 같은 분들.. 같이 힘내요~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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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의 직장여성이예요..

판은 눈팅으로만 했지, 이렇게 글을 써보기는 처음이네요.

요즘 저한테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긴 고민과 괴로움 때문에 다른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오.탈자가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리구요..

혹시나 하는맘에,, 욕은 자제부탁 드릴께요. ㅜ.ㅜ

 

저는 여기 직장에 근무한지는 3개월 조금 못됩니다.

이직한 직장이구요.

여기 근무하는 곳은 본관과 별관이 따로 있고, 제가 일하는 부서는 본관에 따로

사무실이 있는 형태예요.

같은 공간에 근무하는 사람은 여자팀장님과 남자직원이구요. 그리 큰 공간의 사무실은 아니라서

남자직원 책상이 제 자리와 옆에 붙어있답니다.

여자팀장님은 성격이 좀 급하시긴 크게 스트레스는 안주네요..

일하는 곳이 바쁠때는 한창 바쁘고, 또 한가할때는 한가하고,,

여지껏 다닌 회사 중에서는 그래도 그나마 스트레스는 덜 받고 다니는거 같네요.

 

그런데요, 요즘.. 이직을 다시 생각하고 있어요.

바로 남자직원때문에....

옆자리 앉는 남자직원이 39살의 노총각이에요. 처음에는 회사에 적응하는 라고 느끼질 못했는지

아니면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해서 문을 꽁꽁 닫아놓으니깐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남자직원의 냄새가 너무 심하네요. ㅜ.ㅜ

옷에 쩌든 담배냄새.

거기에 스킨인지 향수냄새인지가 섞여서 정말 죽을꺼 같아요.

일단 출근하면 퀘퀘한 담배냄새+향수냄새가 나구요.

중간중간 밖에서 담배피고 들어오면 냄새도 안 빼고 들어와서 담배냄새가 장난이 아니에요

점심식사하고 와서 담배피고, 이빨도 안닦으니깐.. 말할때마다...어우~~~~

여기 와서 3개월동안 있으면서 이빨 닦는거 한번도 본적이... -_- 없네요.

말할때마다 담배피고온 입 냄새와 쉰내?? 비슷한.. ㅜ.ㅜ

게다가 잘 씻지도 않는지,,

시큼한 몸냄새라고 해야 하나.. 그 노숙자 지나갈때 나는 냄새 있잖아요.

사람 잘 안씻어서 나는 몸냄새요..제 옆자리에서 푸썩푸썩 할때마다 저 진짜 너무 괴롭네요

발냄새는 기본이구요..

머리도 자주 안감으시는지 떡진상태로 오고,, 긁적긁적 막 옆에서 긁음..ㅡㅡ

사무실 요즘 히터 가동시키는데 냄새가 장난이 아니에요.

요즘 제자리에 아로마향이 나는 것도 갖다 놓고

수시로 냄세제거제 같은 향기 나는 스프레이도 막 뿌리지만 그때뿐이에요.

옆자리 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 옆에 지나갈때도 냄새가 나요. ㅠ.ㅠ

이쯤되니 오후되면 냄새때문에 코가 알싸하다고 해야 하나..

자리에 앉아서 해야 하는 업무가 많은지라

숨을 한꺼번에 후아후아~~ 못 쉬고 나누어서 조금씩 쉬니깐 머리까지 아프네요.

 

이거에 대해서 팀장님한테도 말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어떻게하냐.. 나도 그런말은 못하지~~~" 라고만 하시네요. 그런말은 못할꺼 같데요.

그럼 제가 그 남자직원 책상위에 쪽지라도 써 놓을까요 했더니 그러면 충격먹을꺼라고 하네요.

심각하게 책상위치를 바꾸려고 했지만,

그다지 크지 않은 사무실이라서 자리배치가 안나오네요.

 

전에는 근무환경 특성상 여자들끼리..아니 여자가 더 많은 곳에서 근무를 했었어요.

그래서 이래본적이 없어.. 당황스럽기도 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돌직구 날리면,, 그 남자직원 성격상 꽁해있구,, 상처받을껀데..

아,,,

톡커님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__)

 

댓글 227

ㅡㅡ오래 전

Best오죽하면 닉네임이ㅋㅋㅋㅋㅋㅋㄱ

그래서오래 전

Best이런건 도저히 좋게 해결보는 방법은 없어요. 충격이든 무안이든 그 분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쪽지나 아님 직접 말로 하거나.. 근데 그 후에 그 분이 고치느냐 아니냐가 더 문제랍니다. 알고도 안고치면 그게 더 큰 문제예요.

rose오래 전

Best큭... 글에서 썩은내가 난다.

핑규오래 전

아..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2013년 글이라니 ㅠㅠ 저도 이직한지 얼마 안됐는데 앞사람 담배냄새때문에... 숨을 못쉬겠어요 진짜 담배찌든냄새 개 토할거 같음... 그래서 오늘 윗분에게 말해볼까합니당...

굿오래 전

와 난 감사하게됐음이글보며 괘적한환경 향기로운 향초도 점심탐에한번씩켜주시고 가습기도 난좋은직장였어 너무깨끗해서 과자도 못흘렀는데ㅜㅜ

후후오래 전

제친구 일하는곳에 여직원이 암내가 심하대요 직접적으론 못말하고 제모좀 하라고 돌려가면서 얘기했다네요...ㅎㅎㅎ 그직원분 오면 숨안쉬고.... 자리 피하고 ...ㅎㅎ 페브리즈를 그분한테 뿌리는 수밖에..ㅠㅠ

오래 전

아! 예전에 우리 사무실은 흡연이 가능한 공간이였어요. 여직원은 저 하나뿐이였는데 한분이 더 들어오셨구요. 저 있을때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태우셨구. 그분이 계셔도 태우셨는데. 이 여자분이 남자직원분들 가운데 자리에 앉으셔서 담배 냄새를 다 맡았었거든요. 참다참다 나중에 말로 하기 그러니까 조심스럽게 메세지를 보내시더라구요. 말로 하기 힘든건 메세지도 좋은거 같아요~! 그렇게 콧구멍에 휴지까지 끼우고 어떻게 회사를 다니겠어요 ㅠㅠㅠ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매일인데......

ㅇㅇ오래 전

글만 읽는데도 표정 썩어들어가요 ㅠㅠㅠ 그사람 충격먹더라도 얘기를 좀 해야할것같은데요?둘중하나 그만둘거 아니면....심각해요....게다가 양치도 안한다니...ㅠㅠ 조용히 따로 불러서(힘들겠지만)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세요....내가죽게 생겼는데 그사람 충격먹는게 문젠가요...예전에 입냄새심한 직원있었는데 좀 멀리 앉은 사람 자리까지 그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울부서 부장님이 한소리해서 병원다니고 하긴 했지만(속이 안좋아서 나는냄새)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ㅠㅠ

33ㅐ3오래 전

제옆자리에 앉아계셧던분도 냄새도심하고.. 여름엔 옷에 흰얼룩들이생겨요 땀에서 나온소금.... 그래서맨날스트레스받아서 향수뿌리고 페브리즈뿌려도 봤지만 소용없더라구요

오래 전

요즘엔 돌직구가 대세. 돌려서 말하면 그런사람들 절대 못알아들어요 그냥 돌직구 날리세요.

깐돌이오래 전

글쓴이 넌 입에서 발에서 아랫도리에서 냄새 전혀 안나냐? 어서 이직해라 글 꼬라지 보니 너란 애가 어떤 애인지 대충 짐작간다

오래 전

저희 회사엔 여직원이 그럽니다. 저두 이직한 회사인데 첨엔 직원들이 자꾸 그런얘기를 해서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외모도 그렇고 차림새도 초라해서 직원들이 까볼나보다 했거든요 근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보니 진짜 대박 입니다 일년이 넘도록 손한번 씻는걸 못보고 책상한번 닦는걸 못봤거든요 하루종일 게임이나 하고 인터넷쇼핑에 시간을 보냅니다 먹는건 엄청 먹어대면서 사무실 들어오면 점심시간에나 한번 나갔다옵니다 그러니 살만 디룩디룩 ~~ 옷은 한번 입으면 보통 일주일이상은 입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난방하면 냄새는 더 장난이 아니겠지요 저두 심각하게 이직 고려중~~~

미쳐오래 전

우리회사엔 젊은 이십대 여직원한테서 저런 냄새가 나요. 완전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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