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도 대학원 다니고, 유학하고 하느라 일을 늦게 시작하여 사실 정말 모아놓은 돈이 별로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핸 별로 할 말이 없네요...
또 저희 업계가 워낙에 박봉으로 유명한 업계라....
사실 2년차에 3천 조금 넘게 버는데.. 이 업계가 다 이래요... ㅠ_ㅠ
워낙에 좁은 업계라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모두 다 알까봐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ㅠ_ㅠ
저도 이것땜에 많이 고민 했었는데... 그냥 즐기면서 일하고, 조금씩 모으는 재미로 살자 싶어 그냥 다닙니다... ㅋㅋ
일 하기 싫고 전업주부 하고싶은게 아니에요.
다만 남자친구가 "너 반드시 일 해야만 해!!!" 라고 말하면 이 부분에서 섭섭하게 느껴져서...
그렇게 쓴 것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봐요....
가만히 있으면 일 할텐데 "일 해야해!!" 하면 정말 하기싫고... 전업주부인 친구가 부러워지는.. 그런 심경이랄까요....;
저희 부모님이 결혼선물 겸 예단으로 남자친구 중형세단을 한대 해주셨어요.
각자 다이아 커플링 하나씩 하기로 하고.. 저희 부모님이 남자친구 시계 안한다니까 이래저래해서 세단을 하나 해주신거구요...
그러니 저도 순간 욕심에 우리 집에서 차도 해주는데.. 나도 백 하나 받고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부모님께 이런 말 했다가 엄청 혼났어요.. 그래서 더 우울했는지도.... ㅋㅋ
지금은 이미 극복한 상황 입니다! ㅋㅋ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해졌구요~
격려해주시는 댓글들 보면서 제 잘못과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참! 전셋집에 돈 한푼 안보태면서 난리라는 분이 계셔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부모님이 5천 보태주신다는 말은 저희 부모님이 집값에 5천을 보태주신다는 말이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보네요
제가 모은 콧구멍만한 돈은 혼수 구입하는데 모두 쓸 예정입니다.. 몰래 가져가는 지참금 몇백이라도 남을지 모르겠어요... ㅠ_ㅠ
부모님에 비해 제 능력이 부족하여 시집을 거의 부모님께 기대어 가다시피 하는데..
제가 불효녀죠.. 부모님은 앞으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갚으라고 하시네요~
앞으론 이런 바보같은 생각 말고 사랑하는 신랑 믿으며 행복하게 살아야겠어요~
악플이든 격려의 댓글이든 모두 감사 드립니다!
욕 한가득 먹고 정신 차렸어요!!!!! ^^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상견례 마치고 내년 6월로 날 잡아 결혼준비 시작한 예신입니다. (예신으로 인정 될까요? ^^;)
2년 사겨온 남자친구와 마침내 결혼을 결정하고, 준비를 시작하다 보니 괜시리 우울한 마음이 몰려오네요...
제 나이 아직 20대 후반이지만 친구들은 거의 다 결혼을 했거나 내년에 결혼 계획중이며, 결혼 안 한 친구들은 독신주의거나 인생 화려하게 사는 골드미스들입니다! :)
저는 서울 상위권 대학과 대학원 졸업하고 제가 하고싶어하던 직종의 회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거든요. 그래서 30 전에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살고 싶었는데, 30세에 결혼하게 되었어요..
남친도 국내 최고 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여 현재 대기업 다니고 있으며, 성품이며, 저를 사랑해주는 마음이며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한 남자라(제 눈에 안경입니다 ^^;) 이런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결혼을 준비해 나가고 있는데요...
막상 결혼이란 것이 닥쳐오니 현실로 느껴지는 몇가지 우울함이 있네요....
남자친구가 직장생활 2년 하며 총 7천만원을 모아두었고, 부모님이 남친 몫으로 현재 전세집을 마련해 주셔서 총 1억 2천의 돈이 남친 수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부모님이 5천 더 보태주심에도 불구하고.. 집값을 충당하려면 5천 정도의 대출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는 강남 중심가에 회사가 있고 남자친구는 경기도에 회사가 있는 지라 딱 중간에 신혼집을 얻고자 하는데 요즘 분당 집값도 장난이 아니고... 전세값은 자꾸만 오르고...
2억 2천으로 시작해서 나쁘지 않은 출발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구할 수 있는 집이 없으니 우울할 뿐입니다..
저보다 2년 먼저 시집 간 친구의 경우 신랑 모아놓은 돈 0원, 시댁에서 보태준 돈 0원으로 시작했지만 신랑 회사에서 제공해준 사택이 있어 예쁜집에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대출금 없이!! 이자도 없이!!!) 또한 신랑 회사가 지방에 있다 보니 물가가 낮아 외식도 자주 하고 정말 인생 즐겁게 즐기며 살고 있더라구요
저희 신랑이 친구 신랑보다 2천 이상 연봉이 많고, 저도 연봉이 3천 가량 되어 총 5천 이상을 저희가 많이 벌고 있는 상황임이에도 대출금 및 이자, 생활비, 또 저축 등을 하면 생활이 빠듯할 것 같더라구요... 많이 벌어도 친구와 비슷한 생활수준이거나 오히려 못한 생활을 누릴 것 같아요...
또한 대출금 및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남친은 제가 결혼해서 일을 그만 두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도 일을 즐기며 하고 있지만 가끔 다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남친은 정색하며 열심히 다니라고 격려하네요... 하...
일을 하기 싫은게 아니라 남친이 정색하며 무조건 다니라 하면 괜히 기분이 우울해져요...
친구는 전업주부로 문화센터 다니며, 취미생활 하며 즐겁게 사는데...
늘 일에 치여 해외출장 다니고 클라이언트나 상사들에게 아쉬운소리 해가며 집에 와서 쓰러지는 제 모습을 보면 한심하기도 하구요....
또 다른 친구도 5월에 결혼을 하는데 시어머니께 샤넬백을 선물 받았더라구요...
제가 장난식으로 나도 사달라고 했더니 "나도 사주고 싶지... 정말 행복한 신부 만들어주고 싶은데... 내가 능력이 모자라서 미안해.. 지금은 그사람보다 못해주지만.. 앞으로 인생은 누구보다도 행복할 수 있게 만들어줄께 약속할께..." 하면서 저한테 미안해하는 그 사람을 보면서..
이런 보석같은 사람 얻게 됐는데.. 샤넬백이 대수냐.. 대출금이 대수냐... 싶어도...
저도 속물인지 우울한 마음은 감출 길이 없네요... ㅜㅜ
친구 남친은 직장생활하며 총 3천 모아놨다구 하더라구요... "3천 모은 사람도 700짜리 샤넬백 해주는데 나는 이게 뭐야" 이런 미운 맘이 들기도 하구요... 정말 속물처럼 어제는 하루종일 우울하더라구요...
결혼 앞두고 친구들과 비교하니 슬퍼지네요...
헉...!!!
어제 글 올려놓고 댓글 조금 보다가 퇴근하고..
오늘 회의 마치고 한번 들어와 봤더니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달렸네요...
그런데 그나마 모두 욕이네요!! ㅋㅋ ㅠ_ㅠ
대부분 너는 뭐 한게 있다고 남자한테 바라냐..
비교할 대상도 제대로 못찾냐...
대학원 나오고 연봉 3천은 자작이다.. 등등 맹비난들이... ^^;;
우선 저도 대학원 다니고, 유학하고 하느라 일을 늦게 시작하여 사실 정말 모아놓은 돈이 별로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핸 별로 할 말이 없네요...
또 저희 업계가 워낙에 박봉으로 유명한 업계라....
사실 2년차에 3천 조금 넘게 버는데.. 이 업계가 다 이래요... ㅠ_ㅠ
워낙에 좁은 업계라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모두 다 알까봐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ㅠ_ㅠ
저도 이것땜에 많이 고민 했었는데... 그냥 즐기면서 일하고, 조금씩 모으는 재미로 살자 싶어 그냥 다닙니다... ㅋㅋ
일 하기 싫고 전업주부 하고싶은게 아니에요.
다만 남자친구가 "너 반드시 일 해야만 해!!!" 라고 말하면 이 부분에서 섭섭하게 느껴져서...
그렇게 쓴 것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봐요....
가만히 있으면 일 할텐데 "일 해야해!!" 하면 정말 하기싫고... 전업주부인 친구가 부러워지는.. 그런 심경이랄까요....;
저희 부모님이 결혼선물 겸 예단으로 남자친구 중형세단을 한대 해주셨어요.
각자 다이아 커플링 하나씩 하기로 하고.. 저희 부모님이 남자친구 시계 안한다니까 이래저래해서 세단을 하나 해주신거구요...
그러니 저도 순간 욕심에 우리 집에서 차도 해주는데.. 나도 백 하나 받고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부모님께 이런 말 했다가 엄청 혼났어요.. 그래서 더 우울했는지도.... ㅋㅋ
지금은 이미 극복한 상황 입니다! ㅋㅋ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해졌구요~
격려해주시는 댓글들 보면서 제 잘못과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참! 전셋집에 돈 한푼 안보태면서 난리라는 분이 계셔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부모님이 5천 보태주신다는 말은 저희 부모님이 집값에 5천을 보태주신다는 말이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보네요
제가 모은 콧구멍만한 돈은 혼수 구입하는데 모두 쓸 예정입니다.. 몰래 가져가는 지참금 몇백이라도 남을지 모르겠어요... ㅠ_ㅠ
부모님에 비해 제 능력이 부족하여 시집을 거의 부모님께 기대어 가다시피 하는데..
제가 불효녀죠.. 부모님은 앞으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갚으라고 하시네요~
앞으론 이런 바보같은 생각 말고 사랑하는 신랑 믿으며 행복하게 살아야겠어요~
악플이든 격려의 댓글이든 모두 감사 드립니다!
욕 한가득 먹고 정신 차렸어요!!!!! ^^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상견례 마치고 내년 6월로 날 잡아 결혼준비 시작한 예신입니다. (예신으로 인정 될까요? ^^;)
2년 사겨온 남자친구와 마침내 결혼을 결정하고, 준비를 시작하다 보니 괜시리 우울한 마음이 몰려오네요...
제 나이 아직 20대 후반이지만 친구들은 거의 다 결혼을 했거나 내년에 결혼 계획중이며, 결혼 안 한 친구들은 독신주의거나 인생 화려하게 사는 골드미스들입니다! :)
저는 서울 상위권 대학과 대학원 졸업하고 제가 하고싶어하던 직종의 회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거든요. 그래서 30 전에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살고 싶었는데, 30세에 결혼하게 되었어요..
남친도 국내 최고 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여 현재 대기업 다니고 있으며, 성품이며, 저를 사랑해주는 마음이며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완벽한 남자라(제 눈에 안경입니다 ^^;) 이런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결혼을 준비해 나가고 있는데요...
막상 결혼이란 것이 닥쳐오니 현실로 느껴지는 몇가지 우울함이 있네요....
남자친구가 직장생활 2년 하며 총 7천만원을 모아두었고, 부모님이 남친 몫으로 현재 전세집을 마련해 주셔서 총 1억 2천의 돈이 남친 수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부모님이 5천 더 보태주심에도 불구하고.. 집값을 충당하려면 5천 정도의 대출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는 강남 중심가에 회사가 있고 남자친구는 경기도에 회사가 있는 지라 딱 중간에 신혼집을 얻고자 하는데 요즘 분당 집값도 장난이 아니고... 전세값은 자꾸만 오르고...
2억 2천으로 시작해서 나쁘지 않은 출발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구할 수 있는 집이 없으니 우울할 뿐입니다..
저보다 2년 먼저 시집 간 친구의 경우 신랑 모아놓은 돈 0원, 시댁에서 보태준 돈 0원으로 시작했지만 신랑 회사에서 제공해준 사택이 있어 예쁜집에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대출금 없이!! 이자도 없이!!!) 또한 신랑 회사가 지방에 있다 보니 물가가 낮아 외식도 자주 하고 정말 인생 즐겁게 즐기며 살고 있더라구요
저희 신랑이 친구 신랑보다 2천 이상 연봉이 많고, 저도 연봉이 3천 가량 되어 총 5천 이상을 저희가 많이 벌고 있는 상황임이에도 대출금 및 이자, 생활비, 또 저축 등을 하면 생활이 빠듯할 것 같더라구요... 많이 벌어도 친구와 비슷한 생활수준이거나 오히려 못한 생활을 누릴 것 같아요...
또한 대출금 및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남친은 제가 결혼해서 일을 그만 두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도 일을 즐기며 하고 있지만 가끔 다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남친은 정색하며 열심히 다니라고 격려하네요... 하...
일을 하기 싫은게 아니라 남친이 정색하며 무조건 다니라 하면 괜히 기분이 우울해져요...
친구는 전업주부로 문화센터 다니며, 취미생활 하며 즐겁게 사는데...
늘 일에 치여 해외출장 다니고 클라이언트나 상사들에게 아쉬운소리 해가며 집에 와서 쓰러지는 제 모습을 보면 한심하기도 하구요....
또 다른 친구도 5월에 결혼을 하는데 시어머니께 샤넬백을 선물 받았더라구요...
제가 장난식으로 나도 사달라고 했더니 "나도 사주고 싶지... 정말 행복한 신부 만들어주고 싶은데... 내가 능력이 모자라서 미안해.. 지금은 그사람보다 못해주지만.. 앞으로 인생은 누구보다도 행복할 수 있게 만들어줄께 약속할께..." 하면서 저한테 미안해하는 그 사람을 보면서..
이런 보석같은 사람 얻게 됐는데.. 샤넬백이 대수냐.. 대출금이 대수냐... 싶어도...
저도 속물인지 우울한 마음은 감출 길이 없네요... ㅜㅜ
친구 남친은 직장생활하며 총 3천 모아놨다구 하더라구요... "3천 모은 사람도 700짜리 샤넬백 해주는데 나는 이게 뭐야" 이런 미운 맘이 들기도 하구요... 정말 속물처럼 어제는 하루종일 우울하더라구요...
그냥 우울한 마음에 주절주절 해봅니다....
결혼 하시기 전에 이런 마음 다들 드시나요...?
제가 정신상태가 글러먹은걸까요....
우울함과 미안함 등이 공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