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사먹는것에 대한 간단한 고찰,,,

스마일스2013.11.18
조회3,015

요즘들어 맞벌이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집에서 김치를 담궈먹는것 보다는

아무래도 손쉽게 사먹는게 참 편하고 좋은데

생각해보면 언제부터서 우리가 김치를 이렇게 사먹게 된건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됨.

예전에는 집집마다 김치맛도 틀리고 김치 레시피도 틀려서 김치 맛만 보면 딱!

요리를 잘하는 집인가 아닌가 이런 느낌이 빡빡 들었는데

요즘엔 이런 감흥이없음.

식당에 나온 김치나,, 옆집 김치나,, 우리집 김치나..

-_-그냥 다 거기서 거기임

 

요즘들어 김치를 사먹는것에 대해 약간의 회의가들때쯤

(필자는 그냥 종x집 김치를 마트갔다가 때거지로 들거 오는 경우가 주로임)

갑자기 엄마가 해준 김치생각이 나서 오픈마켓이라 불리는 11번길에서 쥐마퀫까지 쭉..

돌아보고,, 당췌 답이 없어 보여서 김치쇼핑몰까지 쏵쏵 검색을 해봄.

그러다 보니 먼가 딱 뜨는게 있네

 

1. 실제로 김치를 담그는 곳과 파는곳은 틀리다는것,

그리고 유명한 연예인이나 손맛으로 유명한 사람은 직접 김치를 담그는게 아니라

얼굴만 빌려준것 같다는 것.

 

2. 진짜 맛있는 김치는 졸라 열심히 찾아도 어짜피 파는 김치라는것.

오픈마켓에서 파는 김치는 그냥 봐도 많이 먹으면 왠지 모르게 조미료를 한뭉탱이씩 먹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보자마자 패스했고 , 그래도 가장 괜찮고 정직하게 믿을만한게 온라인 쇼핑몰인듯한데 이건 뭐.. 대도김치, 레알김치, 이성자김치, 문병숙김치 등등등 인간적으로 너무 많더라.

뭐가 맛있는지 솔직히 모르겠음.

(그래도 후기 찾아보면 대도김치랑 다른 몇몇은 진짜맛있다는 소리가 많았음.)

 

3. 어찌됫건.. 김치를 담는것 보다는 사먹는게 이익이니 사먹어본 소감.

연예인 김치 3번, 대도김치 4번, 오픈마켓 김치 2번을 사먹어본 결과..

그나마 집에서 담은 김치느낌은 대도김치가 젤 괜찮더라.

그리고 연예인 김치는 딱~ 종가쥡김치같은 정형화된 김치고..

그리고 오픈마켓 김치는 인간적으로 안먹는게 좋을것 같다.

 

4. 그래도 울 엄마 김치가 甲 (마음만..)

근데..한참 괜찮다고 생각되던 김치를 쭉 시켜먹다,, 집으로 막 담은 엄마가 담은 김치가 왔을때

다시돌아온 내입맛.. 역시 누가 뭐래도 진리는 엄마가 담아준 김치다.

(엄마의 손맛이 별로라면 사먹는게 더 좋긴하다 솔직히... -_-이번건 실패거든 ㅠㅠ)

 

암튼 퇴근도 못하고 이것 저것 김치사먹을곳 찾아보다 주절주절 글을 남기네..

솔직하게 김치를 사먹는게 좋은건가..? 가격이나 맛 생각하면 사먹는게 좋긴 한데..

담궈먹는건 인간적으로 너무 힘든건가.....? 진짜 엄마손 느낌나게 잘 ~ 담아준 김치파는곳은

정녕 없는건가 ㅠ_ㅠ땀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