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이혼녀의 고민..

나도말할게2013.11.18
조회2,121
이혼 4년차되어가는 이혼녀입니다.



7세 딸아이는 제가 양육하고 있구요..



양육비는 단 한푼 받아본적없습니다.. 줄 마음도 없는거같구요..







아이아빠는 현재 해외거주중이며 연봉도 꽤 됩니다.



그런데도 왜 양육비를 안주냐그러면 뭐 저도 할말없습니다..



그렇다고 달리 당장 받아낼수 있는 형편도 아니구요.







아이아빠 회사에서 학자금이 지원되어서 국제학교를 무료로 다닐수있어요.



그외에도 회사복지가 좋은편이라서 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수있기도 하구요.







전 현재 9시 출근해서 5시퇴근해서 월 110만원가량 법니다.



토요일은 2시 30분까지 근무하구요.



출퇴근시간이 그렇고 보통 집에서 아이랑 함께 8시 조금넘어 나가서 6시조금넘어서 아이랑 함께 들어와요.







물론 연장근무나 주말근무하면 월급은 좀 되지만 아이땜에 이렇게 조율해서 근무해요.



혼자 아이키우는제게 시간대며, 출퇴근이 제일 적당한 직장이긴한데 월급이 조금 적어요.



대신 회사통근버스, 세끼 다 회사서 먹구오고 샤워도 회사에서 하고 와요.







제가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혼자 아이키우는 제가 버는건 한계가 있더라구요..



친정엄마도 실질적인 가장이시라 일 다니시고 주변에 친인척이 있어서 아이 맡길상황도 아니구요.







내가 버는건 한계가 있고 아이는 점점 커가는데 아무런 지원없이 혼자 아이키우기도 벅차더라구요.







고민하다 아이아빠에게 아이 보냈음 말을 꺼냈어요.



내 새끼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배웠음하는게 엄마 욕심이구요..



남들은 빚내서라도 보내는 외국 국제학교 입학자격이 되는데 안보내기도 아깝기도 해서요..







아이아빠도 제 의견 받아들여서 학교 알아본다그러더라구요.



아직 재혼한거같진않구요.. 뭐 아직 자세히 물어보진않았지만서도..







힘들게 이야기는 꺼냈지만 고민되는거는 마찬가지네요..



적게 벌더라도 내가 끼고있는게 당연한건지..



아이는 친구가 학원 두개 다닌다며 부러워하는데 전 형편상 그렇게 해줄수도 없구요..







저는 아이가 좀더나은 환경에서 넓은 세상을 배웠음하는게 제일큰데 혹시 이제라도 자유롭고싶어서 핑계대고 아이 보낼려고 하는게 아닌가 스스로에게 되묻기도하네요..







한국에서는 아둥바둥 벌어야 겨우 입에 풀칠이나하는데..



나보다 조금 더 삶이 여유로운 아이아빠한테 아이 유학보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이를 아빠에게 보내는게 나를 위한건지 아니면



정말 아이를 위하는건지 아직도 헷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