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혀사는 나는 나의 남친 셔틀 16

감자꽃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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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아왔어요 제가! 것도 16편을 가지구유유유유ㅋㅋㅋ

원래 주말에나 돌아올 것 같았으나ㅋㅋㅋ

학교는 11시 반에 끝날 뿐이고, 오늘은 알바도 안 가서 집에서 쉬고 있을 뿐이고ㅋㅋ

그래서 난 할 일이 업을 뿐이고ㅋㅋ

낮잠 자기는 너무 그래서 컴퓨터를 붙잡은 잉여에요, 전ㅠㅠㅠ

 

아, 왜 엘지붙었는데ㅋㅋ안가냐고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ㅋㅋ정식으로 일하러 나가는건 내 년부터라서ㅋㅋㅋ

지금은 할 일이 음슴ㅋㅋㅋㅋㅋ

 

음흉

좋타 좋타ㅋㅋㅋ

그래서 난 방학식까지 알바도 하며 즐겁게 놀 예정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대구살까요?ㅋㅋㅋㅋㅋ

대구ㅋㅋㅋㅋㅋ그리고 참고로 전 대구 좋아함ㅋㅋㅋㅋ

그럼, 이 이야기는 패쓰ㅋㅋㅋㅋ

 

맞다 여러분 눈 왔어욤ㅋ

눈길 조심하시길 바래용용ㅋㅋㅋ글고 저 이제 중국어 학원도 다님(또르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할 일 업다니깐ㅋㅋㅋ

 

 

[학원 다녀]

 

 

ㅋㅋㅋㅋㅋㅋㅋㅋ유아인이 나보고 학원다니래요ㅋㅋㅋ

중학교때 다니고 다신 가지 않은 학원을 가라니우우

 

 

 

[너도같이가자ㅋㅋㅋㅋ]

 

 

장난 반으로 이렇게 보냈더니

 

 

 

[ㅇㅇㅇㅇ]

 

 

.....

결국 전 제가 제 무덤을 팠습니다ㅋㅋㅋㅋㅋ

중국어는 이제 제 2의 외국어가 될꺼라는 잔소리를 들으며, 전 이제 주말마다

아인이랑 중국어 학원에 감ㅡㅡ뭐에요ㅋㅋ이게ㅋㅋㅋ

커플은 원래 이럼?ㅋㅋㅋ와ㅋㅋㅋ우린 100일도 안됐는데, 달달하기는 커녕

매일 도서실-집-학원ㅋㅋㅋㅋ이거 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말도 안 나와요ㅋㅋㅋㅋ

사실 울고 있음ㅠㅠㅠ아 나도 영화관관관ㅠㅠ그럼데서

데이트ㅠㅠㅠ으헐엏ㅇ러아ㅓ렁

 

그래서 내일은 아인이 한테 동창생보러가자고 쫄라볼 생각이에요ㅋㅋㅋㅋ

보게 되면 여러분께 제가 스포라는 것을 한번...

방긋

 

 

 

 

 

 

 

 

 

"그리고 수능 끝나고 연락할테니깐 휴대폰 잘 잡고 있고"

 

 

 

이 말을 하며 나의 님은 갔습니다

.......

어딜? 수능장으로ㅋㅋㅋㅋㅋㅋ그리고 저도 집에 갔어요ㅋㅋㅋ

거기서 어떻게 5시 넘을때까지 기다려ㅋㅋㅋ참고로 전 세상에서 기다리는 걸 제일 싫어함

그래서 도시락 주자마자 그 박히는 차를 뚫고서 집으로 감ㅋㅋㅋ

 

 

그리고 연락오겠지,

하며 휴대폰만 붙잡고 있었어요ㅋㅋㅋ

이러니깐, 내가 유아인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래요, 맞아요ㅋㅋㅋ유아인 끝나기만을 집에 앉아서 기다림부끄

 

 

난 딱히 할 일 업는 여자라서

친구네 집에도 놀러갔다가ㅋㅋㅋㅋ집에 와서 뒹굴거리다가

티비도 보다가 그럼ㅋㅋㅋㅋㅋ그리고 집에서 파스타 재방송 봄ㅋㅋㅋㅋ

간만에 보니깐ㅋㅋㅋㅋ반갑던데요ㅋㅋ우리 붕어ㅋㅋㅋㅋ붕어라니ㅋㅋㅋ

나도 붕어하고 십다ㅋㅋㅋ이선균의 붕어....

이러면서 봄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공효진으로 빙의해서 참 열심히 보다보니,

어느새 수능 끝날 시간도 다 되어가더라구요ㅋㅋㅋㅋ그래서 수능 시험은 언제 끝나나 십어서

난 수능 시험도 안 보면서 수능 시간표까지 찾아서 저장해놈ㅋㅋㅋ

참...나도ㅋㅋㅋㅋㅋㅋ저에게 밀당이라는건 업다짱

 

그러고 있는데

저녁이 다 되서 유아인한테 문자가ㅋㅋㅋ날라옴ㅋㅋㅋ

 

 

 

[다 끝남]

 

 

 

..이게 다야?ㅋㅋㅋㅋㅋㅋ이게 문자야?

ㅋㅋㅋㅋㅋ잉잉?ㅋㅋㅋㅋㅋㅋ난 끝났다는 문자에 뭐라 답장해야함?

ㅋㅋㅋ그래서 나도 질 수 업다는 본능으로ㅋㅋㅋ

 

 

[그래끝났구나]

 

 

 

이렇게 보냄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보내고서 저 후회함ㅋㅋㅋ아인이한테 30분이 지나도 답장이 업어서..

얘가 내 문자보고 기분 나빴나?ㅋㅋㅋ이러면서ㅋㅋ혼자 휴대폰 붙잡고 낑낑대다가ㅠㅠㅠ

역시..불쌍한 내가 먼저 문자를 보냈죠

 

 

 

[아인아어디양?]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ㅋㅋㅋ전 원래 이런 불쌍한 아이니깐요

남자친구한테 선톡도 못 봤는 그런 여자니깐요! 그래요 괜찮나요ㅋㅋ이제 적응되서

...슬프지 않아..유아인의 단답 문자에도 난 슬프지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문자보내고 한 1분? 정도 지났나

곧바로 유아인한테 전화가 오는거에요ㅋㅋ그래서 바로 받음

내 사전에 튕기기라는 건 업다ㅋㅋㅋㅋㅋ

 

 

 

 

"아인아아아아"

"나와"

"응?"

 

 

 

ㅋㅋㅋㅋ전화하자 마자 나오라니?

 

 

 

"밥 사줄께"

"밥?"

 

 

ㅋㅋㅋㅋㅋ밥이다, 꽁짜 밥ㅋㅋㅋㅋ

세상에 공짜는 업겠지만, 이때는 아인이를 본다는 사실에 기쁘게ㅋㅋㅋㅋ

나갈 준비를 했어요ㅋㅋㅋㅋ나도 참...ㅋㅋㅋㅋ

 

 

**** 근처있는데로 와ㅋㅋㅋ"

 

 

그 말에 난 알았다고 준비를...사실 제가 아까 수능 시간표를 다운 받았다고 했잖나요

그래서 수능이 언제 끝나는 줄 알아서 미리 나갈 채비를 해놓고 있었죠ㅋㅋㅋ

새로 산 등에 리본달린...(이 리본이 크지 않아요ㅡㅡ작음ㅋㅋㅋ그리고 실제로 보면

기여움♡)원피스랑ㅋㅋㅋㅋ그 위에 검은 망토같은 코드랑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걸치고 나갔으나 추움;;;

 

그래도 예뻐보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았으나 그래도 추움ㅋㅋㅋㅋㅋ뭐 이래ㅋㅋㅋㅋㅋ

그리고 유아인 전화 받자마자 버스 타고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로 향했어요ㅋㅋㅋ

 

그리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건ㅋㅋㅋ우리 가신 님ㅋㅋ유아인ㅋㅋㅋㅋ

근데 유아인이 날 발견하지 못하는거에요

내가 너무 이뻐서 날 못 알아봤나부끄

 

 

사실 거는 아니 것 같고ㅋㅋㅋㅋ

휴대폰 만지느라 날 못 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먼저 버스에서 내려서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 유아인 발견

그리고 날 못알아보는 유아인을 보니깐

괘씸하기도 하고ㅋㅋ장난기도 발동해서ㅋㅋㅋㅋ유아인 등 뒤로 가서

유아인 등을 툭툭침ㅋㅋㅋ

 

 

 

 

"저기ㅋㅋㅋ여기 유아인씨 찾을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아세요?"

"ㅡㅡ"

 

 

 

ㅋㅋㅋ내 딴에는 개그감각을 살려 말한 것이였으나,

내 말에 유아인 표정은 좋지 않았어요ㅋㅋㅋㅋㅋ완전 개 정색;;;

그러니깐 내가 뭔가 잘못한 것 같잖나ㅋㅋㅋㅋ

 

 

 

"뭐함ㅡㅡ"

"유아인 찾기ㅋㅋㅋㅋ"

 

 

벌쭘해서 난 계속 웃음ㅋㅋ그러나 이 지조있는 남자는 내가 웃어도 자긴 웃질 않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러분 저 불쌍하죠?얼른 유아인 욕을ㅋㅋㅋ

아니다 유아인 욕하지 마세요ㅋㅋ이래뵈도 내 남친(♡)

 

 

 

"잘 봤어?"

"그럭저럭"

 

 

그래도 수능 잘봤나 궁금해서 물어보니깐,

그럭저럭이래ㅋㅋ도대체 그럭저럭은 어떻게 시험을 봤다는 거니?ㅋㅋㅋ

그러나 나의 유아인 잘 봤을거라 믿음

 

내가 예전에 아중이한테 들었는데,

유아인이 이래뵈도 수리 1등급 받는 남자라고 했어요ㅋㅋㅋㅋ

우리 1등급 남친은ㅋㅋㅋㅋㅋ뭐, 내 걱정 업이도 잘 봤을꺼라 믿음윙크

 

 

"도시락은 맛 없엇지?"

 

 

사실 맛있다는 말이 듣고 싶었어요

그런 거 있잖나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주면

남자는 감동받아서 여자친구 도시락이 맛이 업어도 맛있다고ㅋㅋ니가 최고라고ㅋㅋㅋ

막 그렇게 말해주는거..이거 나만 로망인가?ㅋㅋ그른건가?

 

ㅋㅋㅋ할튼 나는 그게 로망이에요ㅋㅋㅋ

그래서 걱정반로 앞서 걸어나가는 유아인에 그렇게물었더니

 

 

 

"맛 업더라"

 

 

 

진심 솔직하게 대답해줌ㅋㅋ맛 업다고ㅋㅋㅋ

사실 나도 밥 업는 건 알고 있었어요ㅋㅋ중간 중간 요리 간을 봤으니깐ㅋㅋㅋ

근데 먹을때마다 맛이 업기는 했죠..그래도 맛있다고 해줄줄 알았지

 

 

 

"다신 도시락 싸주지마라ㅡㅡ"

 

 

이 말에 빈정상함ㅋㅋㅋㅋㅋㅋ제대로ㅋㅋㅋ

 

 

 

"안싸줄꺼야ㅋㅋㅋ됐거든ㅋㅋ나중에 싸달라고나 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내가 화난서 먼저 걸어가니깐,

참고로 전 화나면 디게 빨리 걸음ㅋ흥분해서 그런가ㅋㅋㅋ걸음이 빨라짐ㅋㅋㅋ

유아인이 내 뒤에서 웃으면서ㅋㅋ어, 라고 대답했어요ㅠㅠㅠ그래

내가 이 새끼 밥을 해주나 봐라ㅋㅋ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너 저번부터 **가고 싶다 했지, 가자."

 

 

 

제가 유아인한테 전부터 가고 싶다고 말해대던

뷔페집이 있었어요ㅋㅋ완전 고급 뷔페ㅋㅋ한사람당 삼만원이 넘어요;;;

그래도 음식종류는 만늠ㅋㅋ스테이크도 구워줌ㅋㅋ파스타도 만드러줌ㅋㅋㅋ그리고

후식도 좋음ㅋㅋㅋ그러나 비싸서 내 생일 때 빼곤 갈 수 도 없는 곳...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유아인이 거길 데려가겠대

헬렐루야

똥침

너무 좋아서 유아인이 나 요리 못한다고 놀릴 것도 잊어버리고서

 

 

"진짜?진짜로?"

 

 

 

ㅋㅋㅋㅋ계속 진짜? 만 물어봤어요ㅋㅋ

그랬더니 유아인이 카드를 보여줌ㅋㅋㅋ우와ㅋㅋㅋ카드 있는 남자다ㅋㅋㅋ

 

 

 

"ㅋㅋㅋ와 부자ㅋㅋ내 남친 갑부"

 

 

 

내가 박수치면서 이랬더니, 유아인이 겁나 뿌듯한 표정 지었어요ㅋㅋㅋ

이떄 표정 잊을 수가 업어ㅋㅋ캡쳐해놓고 싶을정도ㅋㅋㅋ

뭔가 우쭈쭈 해주고 싶었어요ㅋㅋㅋㅋ할튼 난 유아인 카드가 참 좋음ㅋㅋㅋㅋㅋ

나 속물인가봐ㅋㅋㅋ

 

 

 

"근데 거기 완전 비싼데.."

 

 

그래도 내 남자 지갑은 내가 챙겨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말했더니

 

 

 

"니가 도시락 싸줬다니깐 엄마가 너 밥사주라더라ㅋㅋ

그니깐 괜찮음"

 

 

 

어머니 감사해요ㅋㅋ나중에 꼭 찾아뵐께요ㅋㅋ그리고 제가 엘지녀 되서

월급 받으며 어머니 맛있는거 대접할께요!

 

이렇게 해서ㅋㅋㅋ유아인이랑 그토록 가고 싶었던 뷔페집 갔음ㅋㅋㅋㅋ

근데 사람이 디게 많더라구요ㅋㅋ대박짱

사람도 많고 크고ㅋㅋㅋ좋고ㅋㅋ난 이렇게 좋아ㅋㅋ웨이터가 우리 자리로 안내해줘서

앉았음ㅋㅋ고급스럽다 좋타ㅋㅋㅋㅋ이러면서 좋아하는데

 

 

 

"송혜교ㅋㅋㅋ너 여기서 그냥 살아라ㅋㅋ"

"ㅋㅋㅋ아 왜"

"너 지금 얼굴 디게 좋아보여ㅋㅋㅋ"

 

 

 

좋으거 티났니?ㅋㅋㅋ사실 제가 감정을 표정에 잘 숨기질 못함

좋으면 티가 나고ㅋㅋ싫어도 티가남ㅋㅋ그래서 선생님한테도 애들한테도 욕 좀 많이

먹었죠ㅋㅋ실어하는 거 티내지말라고ㅡㅡ근데 그게 잘 안되는 걸 어떻함;;

 

그리고 그 안에 사람들

거의 가족들ㅋㅋㅋㅋ수능보고서 끝나고 온 것 같았어요ㅋㅋㅋㅋ

우리만 남녀ㅋㅋㅋ우와ㅋㅋ나 커플이야ㅋㅋ이러면서 어깨에 절로 힘이들어감ㅋㅋㅋ

그러고 있는 사이 웨이터가 와서 우리 자리에 계산서 놔주고ㅋㅋ

 

 

 

"어른 둘이시죠?"

"ㅇㅇㅇ"

 

 

그리고 물따라주고 갔어요ㅋㅋ물도 디게 우아하게 줘써ㅋㅋ

내가 이렇게 호들갑 떨으니깐ㅋㅋ유아인이 쪽팔리다고 자제하라고ㅋㅋㅋㅋ

넌 니 여친이 쪽팔려!ㅋㅋㅋㅋ근데 나같아도 쪽팔렸겠다ㅋ

그래서 조용히앉아서 계산서를 봤는데ㅋㅋㅋㅋ우리 둘이 먹는데 칠만넌이 넘음;;

 

처음엔 디게좋았는데, 가만히 생각하니깐 디게 부담스러운 거에요.

이렇게 비싼걸 얻어먹을정도로,

내가 유아인 도시락을 맛있게 싸준것도 아니고ㅋㅋㅋ

그래서 미안해서 유아인 쳐다봤더니

 

 

 

"뭘봐ㅋㅋ가서 먹기나 해ㅋㅋㅋㅋ너 이거 비싼거니깐 제대로 뽕 뽑고 가야된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웃겨줌ㅋㅋ남이 보기에 안 웃길지도 몰랐으나,

나는 웃었으니깐ㅋㅋㅋ유아인이 안 어울리게 가끔 저럴때마다 웃김ㅋ뭔가 안 어울려서

더 웃기고 그래요ㅋㅋㅋㅋ

 

 

 

"그래ㅋㅋ너라면 제대로 뽕 뽑겠다ㅋㅋ"

 

 

이러면서 접시에 음식 담고 있는 나를 놀림ㅡㅡ

째려봤더니 걔도 나보고 정색하면서 째려봄ㅋㅋㅋ뭐야ㅋㅋㅋㅋ

그리고 유아인 말대로 난제대로 뽕 뽑음ㅋㅋㅋ

근데 내가 회를 디게 좋아하는데ㅋㅋ회만 두 접시 가져다 먹음ㅋㅋ

오로지 회만ㅋㅋㅋ접시에 회만 가득 담아왔음ㅋㅋㅋ

그러니깐 나보고 유아인 계속 웃었어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 맛있는데ㅋㅋㅋㅋㅋ

회가 짱인데ㅋㅋㅋㅋ

쉐프 아저씨도 내가 또 회 가지로 오자 나 째려봄ㅋㅋㅋ왜 그래요ㅋㅋㅋ

그래도 나 손님이니깐ㅋㅋ이러면서 당당히

아저씨가 썰어놓은 회를 내 접시에 담음ㅋㅋㅋ

그래서 지나가던 유아인이ㅋㅋㅋ

 

 

 

"회 맛있냐?"

"ㅇㅇㅇㅇ짱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웃으면서 자기 음식 가지러 가버림ㅋㅋㅋㅋ

ㅋㅋㅋㅋ그리고 나도 다른 음식도 먹긴 먹었음ㅋㅋㅋ스파게티도 먹고서ㅋㅋ

ㅋㅋㅋ케익도 먹고ㅋㅋㅋ거의 다섯접시는 먹은 듯 해요ㅋㅋ

근데 아직도 제대로 뽕은 못 뽑은 것 같아ㅋㅋㅋㅋㅋ

 

그 뷔페에 술도 같이 있었는데

막 와인이나 이런거ㅋㅋ그게 무제한 인거에요ㅋㅋㅋ

이래뵈도 난 찌질이라...아 원래 찌질이라ㅋㅋ술 따위는 입에도 안대봄

수학여행때 애들이 술 마셔도 옆에서 마시는 것 보기만 하지, 먹지는 않음 절대로ㅋㅋㅋ

 

그리고 우리 가족 자체가 술을 디게 못 먹어요

엄마도 아빠도ㅋㅋㅋ특히 아빠가 알코올이랑 안 맞아서

술 먹으면 계속 토하고ㅋ한잔만 마셔도 얼굴 빨개지는 그런 타입ㅋㅋ

우리집은 대대로 몸에 술이 잘 안 맞아여ㅋㅋㅋ

그래서 먹지 않은 것도 있고ㅋㅋㅋ근데 와인 보니깐ㅋㅋ뭔가 호기심이 샘솟는거에요

 

 

맛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막 이런거

 

 

 

 

"나 저거 먹어보고 십다"

"술?ㅡㅡ"

"ㅋㅋㅋㅋㅋ응응ㅋㅋ무슨 맛일까ㅋㅋ달려나ㅋㅋㅋ"

"술 주정 부릴 생각말고ㅋㅋ넌 음료수가 다시 가져다 먹어"

 

 

 

나쁘다ㅋㅋㅋ제가 원래 딸기 쥬스라먹고 있어서 유아인이 그거나 더 가져다먹으라고ㅋㅋ

근데 이러니깐 또 오기가 발동하는거에요ㅋㅋ내가 못 먹을것 같애?

ㅋㅋㅋㅋ이런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서 와인잔빼서 와인 담음ㅋㅋㅋ

근데 양 조절을 못해서 와인잔 넘치게 와인을 담았어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 미치겠다 진짜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유아인은 내 와인잔 보고 계속 웃고ㅋㅋㅋ

난 티비에서 본 것처럼 먹는다고ㅋ코로 냄새를 음미하고 '음~'이렇게도 해줌ㅋㅋㅋ

근데 마셔보니깐 토하는 줄ㅋㅋ술은 원래 이래요?ㅋㅋㅋ너무 써요ㅋㅋ

이런걸어른들은 왜 드시는건지ㅠㅠ

 

 

 

"맛업다ㅠㅠㅠㅠ"

"그니깐 먹지 말랬잖아"

"아인아ㅋㅋㅋ맛 업어"

 

 

근데 저희 미성년자인데ㅋㅋ

와인 먹어도 아무도 뭐라 안해ㅋㅋㅋㅋ웨이터도 뭐라 안하고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와인은 알코올이 많이 섞이지 않아서 그른건가?

ㅋㅋㅋㅋㅋ나도 모르겠따ㅋㅋㅋㅋ

할튼  그래도 와인을 꾸역꾸역 가져온 거에 반은 먹었어요ㅋㅋㅋ

정말 그때 토하는 줄ㅋㅋ입에서도 술 냄새나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고

 

 

 

"야 딸기쥬스 가져다줄테니깐 그만 먹어"

 

 

이러니깐 더 오기발동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전부 원샷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인아아아"

"미치겠다, 너ㅋㅋㅋㅋ"

 

 

 

근데 술마시니까 바로몸에 열이 올라오고ㅋㅋ머리가 알딸딸하고

기분 좋아지는 거 알아요?ㅋ이런 기분 처음ㅋㅋㅋㅋ

막 물건의 형체가 두개로 보이는 건 아닌데, 그냥 기분이 업 되는 정도ㅋㅋㅋ

 

 

 

"우리 아인이ㅋㅋㅋㅋㅋ"

"내가 왜 우리 아인이야ㅡㅡ"

"ㅋㅋ아아아아ㅋㅋㅋㅋ좋다구ㅋㅋㅋ우리 아인이"

"취했냐?ㅋㅋㅋ"

"안 취했는데ㅋㅋㅋㅋㅋ"

 

 

유아인이 손가락 흔들면서 나한테 이게 몇 개로 보이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어요ㅋㅋㅋㅋㅋ근데 이때는 나 안 취했어ㅋ이러기는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취했던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원래 취한 애들이 다 안 취했다고 그래ㅡㅡ"

"안 취했다니깐!"

 

 

내가 이렇게 말했더니 씹음ㅋㅋㅋㅋㅋ

난 내가 안 취했다는 걸 보여주겠다면서 창 밖을 손가락으로 가르쳤어요

저희가 창가 쪽에 앉아서 창 밖이 보였어요ㅋㅋㅋ

거의 밤이 되서 껌껌한 시간이라ㅋㅋ네온사인이 켜지 가게들이 디게 많았음ㅋㅋ

 

 

"저거 안마시술소라고 써있는 거잖나ㅋㅋ나 안 취했어 다보여"

 

 

근데 왜 창밖에 안마시술소가 있는거니?

ㅋㅋㅋㅋ안마시술소라면부끄그그...아 더하면 19금?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내가 이렇게 말해놓고서도

안마시술소라는 단어에 놀라서ㅋㅋㅋ

 

 

 

"어어...왜..왜..뷔페집 밖에 안마...아니, 왜 저런게.."

 

 

이러면서 계속 말 더듬었음ㅋㅋㅋㅋ

뭔가 이런 말을 내가 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고 뻘쭘하고 그랬나봐요ㅋ

그랬더니 유아인은 안마시술소 따위 전혀 신경도 안 쓴다는 듯이

 

 

 

"밥이나 먹어ㅋㅋㅋ"

 

 

이러면서 딸기쥬스 또 가져다줌ㅋㅋㅋㅋ

내가 무슨 딸기 공장인 줄 아나 ㅋㅋ계속 딸기쥬스만 줘ㅋㅋ

나도 요거트 같은거 먹고 싶은데ㅋㅋㅋㅋ

 

이렇게 먹고서ㅋㅋㅋ

음식에 물릴정도로 먹은 것 같애요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디게 좋은게ㅋㅋㅋ화장실에 가글이 있어서ㅋㅋ밥먹고 가글함ㅋㅋㅋ

입 냄새 나지 말라고 놔주는건가?ㅋㅋ우와 매너가 굳짱

 

거의 9시 다 되서 뷔페집에서 나오고ㅋㅋ

계산은 유아인이ㅠㅠ아직도 이 날만 생각하면 부담스럽고 그래요ㅠㅠㅠ

ㅠㅠ너무 비싼거얻어먹은 느낌ㅠㅠㅠ

 

그래서 크리스마스떄는 내가 사줄까,

도 생각해보고 있어요ㅋㅋㅋㅋ

 

그리고서 유아인은 수능 가채점? 그거 한다고 밥먹고서 집가고 나도 집가고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여기서 16편 끚ㅋㅋㅋ

다음편부터는 제가 유아인한테 스킬쓴거ㅋㅋ그거 쓸래요.

제 친구 방통이 있잖나요ㅋㅋ걔가 쭉빵디게 좋아해서ㅋㅋㅋ스킬에 천재

ㅋㅋㅋㅋㅋㅋㅋ

난 쭉빵을 안해서 스킬에도 쭈구리...

그리고 다음편은 제가 유아인한테 스킬 쓴거 정리해서ㅋㅋ올릴께요ㅋㅋㅋ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