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 사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얼마전 광교 사람들 블랙컨슈머만 사는거 아니냐는 글을 보고 저도 써봅니다 저는 업무상 용인에서 택시를 타고 수원역과 수원인계동에 자주 갑니다 일주일에 3-4번 가죠 수원시 용인시, 시는 다르지만 거리로는 10키로가 채 안되고 중간에 요금소나 유료로 들어가는 톨비는 없습니다 거리는 10키론데 버스로 가면 갈아타고 걷는게 좀 복잡해서 택시를 탑니다 일주일에 서너번씩 본격적으로 택시를 이용한게 5~6년이 되기에 통계를 내기에 부족함은 없어보입니다 용인에서 수원으로 택시탈 때는 아무 일 없으나 수원에서 용인으로 돌아오는 택시에서 항상 문제가 생깁니다 1. 미터기를 안 켜고 항상 가격 흥정 제가 수원에서 용인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밤 10시~새벽3시 사이입니다 한가한 시간대라 수원에 택시 정말 많습니다 나름 번화가라 평일이든 주말이든 30-40초에 한번씩은 제 앞으로 빈 택시가 지나가요 일주일에 서너번 가고 수원에서 택시 탈 때마다 평균 4-5대는 가격가지고 실랑이 하다가 미터기 켜는 택시로 골라 타기에 일주일 평균 15~20회는 실랑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흥정도 천차만별입니다 15000달라 30000달라 톨비포함 20000달라 등등 매일같이 택시 타니까 바가지인거 잘 알기에 거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면 수원 택시 100대중 90대 이상은 가격 흥정을 하려고 합니다 '미터기 켜고 가자'라고 하면 거절하고 내리라고 합니다 탔다 내렸다 탔다 내렸다 하는거 정말 짜증납니다 타지 않은 채 밖에서 물어보면 생까고 그냥 가는 것도 정말 짜증납니다 2. 시를 넘어간다고 추가 가격 흥정 가격 흥정이 안되면 시를 넘어가야 하니 미터기요금 + 3천~5천원 추가하자고 합니다 가는 길에 톨비도 없고 거리도 10키로가 안된다고 거절하면 내리라고 합니다 하도 내리라고들 하니 저도 오기가 생겨 몇번을 묻더라도 끝까지 톨비고 뭐고 추가비용 나오면 나오는대로 다 낼테니 미터기 켜고 가는 택시만 찾아 탑니다 유독 수원택시들만 이것저것 흥정하려고 하는데요 물론 밤 늦게 수원택시가 용인으로 가면 다시 수원으로 돌아와야 하니 그런 요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곳은 분당쪽으로 용인 아파트 밀집된 곳으로 시골 촌구석 가는 것도 아닙니다 수원에서 용인갈 때만 이렇고 용인에서 수원갈때는 그런 요구가 한번도 없었다는 게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입니다 3. 같은 길로 오는데도 요금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이 부분은 쓸까말까 했었는데 사실은 사실이니 써보겠습니다 수원에서 용인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밤 10시~3시 사이입니다 할증이 붙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만 그저께 같은 경우 기본요금 3천원으로 인상 + 할증이 붙어도 택시비가 8000원 나왔는데 어제 같은 경우는 12000원이 나왔습니다 8000원과 12000원은 비율로 하면 1.5배입니다 밤~새벽에 타기때문에 차가 밀리는 시간도 아닙니다 직진만 하면 되는 길이기에 변수라면 신호등 한두번 더 걸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할증 전에 14000원 이상 나온적도 꽤 됩니다 요즘도 미터기 조작이 있는건지, 매번 같은 길로 오고 가는데 왜 요금차이가 이렇게 많이 날까요 한달에 한두번씩은 서울역에서 택시타고 용인가는데 물론 이 때에도 가격 흥정 요구 많고 짜증나는거 사실이지만 40키로가 넘는 거리임에도 이렇게 비율로 1.5배 차이가 많이 난 적은 없었습니다 4. 너무 불친절 합니다 제가 정말 택시를 자주 타기 때문에 지역별로 나누면 이상하겠지만 사실은 사실이니 안 말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수원 택시기사들 친절한 분들도 많지만 비율로 하면 60% 정도가 불친절하고 그 중의 반은 매우 불친절합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반말 찍찍, 길 좀 물으면 니가 뭘 아느냐고 비꼬는 등 '나 지금 이 택시 공짜로 얻어탄거냐고 왜 그렇게 불친절하냐고' 싸운 적이 허다합니다 제가 여자였거나 제가 더 어렸다면,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5. 요금인상 후 나아진 게 없습니다 정말 택시기사들 요금 올려주고 거리비례요금 올려주고 해도 승차거부 여전, 불친절한거 여전하고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 이제는 저도 내공이 많이 생겨서 가격 흥정할 때 안 꿀리고 할 얘기 다 하는 편인데요 조금만 논리적으로 이러이러 한거 아니냐고 따지면 먹고살기 힘들다며 앓는 소리하는거 참... 수원택시만 힘든가요? 수원이랑 용인이랑은 다르다, 뭐가 다르냐고 하면 묵묵부답 카드내면 혼잣말로 욕하는거, 한숨쉬는거 미터기 9000원 나왔는데 잠시 딴데 본 사이 10000원 결제 하는거 100원 더 받으려고 100원 올라갈때까지 정차상태로 20초정도 기다렸다가 결제 버튼 누르는거 글 쓰다보니 이런저런 경우가 너무 많이 생각나서 일일히 정리 하기가 힘드네요 저번주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2000원 달라는 택시 설득해서 미터기로 갔는데 11000원이 나왔습니다 카드를 냈는데 그러면 11000원 결제 해야죠 그런데 손수 12000 버튼찍고 12000결제하더라고요 결국 택시기사가 처음 흥정한대로 결제가 된 셈이죠 거기서 또 뭐라고 했었어야 하는데 정말이지 너무너무 귀찮아서 관뒀습니다 너무너무 귀찮아서 일일히 따지기도 지쳐서 그냥 넘어가는거 제 돈내고 타는 택시, 왜 스트레스 받아야 합니까 택시 파파라치 같은거 없나요? 신고할 때마다 포상금 받았으면 아마 중형 자동차 한대는 샀을텐데요 택시기사님들, 친절하라고 요구하는 거 아닙니다 기본만 하자는 겁니다 20
수원 택시 기사들 정말 짜증나네요
안녕하세요,
용인 사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얼마전 광교 사람들 블랙컨슈머만 사는거 아니냐는 글을 보고 저도 써봅니다
저는 업무상 용인에서 택시를 타고 수원역과 수원인계동에 자주 갑니다
일주일에 3-4번 가죠
수원시 용인시, 시는 다르지만 거리로는 10키로가 채 안되고
중간에 요금소나 유료로 들어가는 톨비는 없습니다
거리는 10키론데 버스로 가면 갈아타고 걷는게 좀 복잡해서 택시를 탑니다
일주일에 서너번씩 본격적으로 택시를 이용한게 5~6년이 되기에
통계를 내기에 부족함은 없어보입니다
용인에서 수원으로 택시탈 때는 아무 일 없으나
수원에서 용인으로 돌아오는 택시에서 항상 문제가 생깁니다
1. 미터기를 안 켜고 항상 가격 흥정
제가 수원에서 용인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밤 10시~새벽3시 사이입니다
한가한 시간대라 수원에 택시 정말 많습니다
나름 번화가라 평일이든 주말이든 30-40초에 한번씩은 제 앞으로 빈 택시가 지나가요
일주일에 서너번 가고 수원에서 택시 탈 때마다 평균 4-5대는 가격가지고 실랑이 하다가
미터기 켜는 택시로 골라 타기에 일주일 평균 15~20회는 실랑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흥정도 천차만별입니다
15000달라 30000달라 톨비포함 20000달라 등등
매일같이 택시 타니까 바가지인거 잘 알기에 거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면 수원 택시 100대중 90대 이상은 가격 흥정을 하려고 합니다
'미터기 켜고 가자'라고 하면 거절하고 내리라고 합니다
탔다 내렸다 탔다 내렸다 하는거 정말 짜증납니다
타지 않은 채 밖에서 물어보면 생까고 그냥 가는 것도 정말 짜증납니다
2. 시를 넘어간다고 추가 가격 흥정
가격 흥정이 안되면 시를 넘어가야 하니 미터기요금 + 3천~5천원 추가하자고 합니다
가는 길에 톨비도 없고 거리도 10키로가 안된다고 거절하면 내리라고 합니다
하도 내리라고들 하니 저도 오기가 생겨 몇번을 묻더라도 끝까지
톨비고 뭐고 추가비용 나오면 나오는대로 다 낼테니 미터기 켜고 가는 택시만 찾아 탑니다
유독 수원택시들만 이것저것 흥정하려고 하는데요
물론 밤 늦게 수원택시가 용인으로 가면 다시 수원으로 돌아와야 하니
그런 요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곳은 분당쪽으로 용인 아파트 밀집된 곳으로 시골 촌구석 가는 것도 아닙니다
수원에서 용인갈 때만 이렇고
용인에서 수원갈때는 그런 요구가 한번도 없었다는 게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입니다
3. 같은 길로 오는데도 요금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이 부분은 쓸까말까 했었는데 사실은 사실이니 써보겠습니다
수원에서 용인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밤 10시~3시 사이입니다
할증이 붙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만
그저께 같은 경우 기본요금 3천원으로 인상 + 할증이 붙어도 택시비가 8000원 나왔는데
어제 같은 경우는 12000원이 나왔습니다
8000원과 12000원은 비율로 하면 1.5배입니다
밤~새벽에 타기때문에 차가 밀리는 시간도 아닙니다
직진만 하면 되는 길이기에 변수라면 신호등 한두번 더 걸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할증 전에 14000원 이상 나온적도 꽤 됩니다
요즘도 미터기 조작이 있는건지, 매번 같은 길로 오고 가는데 왜 요금차이가 이렇게 많이 날까요
한달에 한두번씩은 서울역에서 택시타고 용인가는데
물론 이 때에도 가격 흥정 요구 많고 짜증나는거 사실이지만
40키로가 넘는 거리임에도 이렇게 비율로 1.5배 차이가 많이 난 적은 없었습니다
4. 너무 불친절 합니다
제가 정말 택시를 자주 타기 때문에
지역별로 나누면 이상하겠지만 사실은 사실이니 안 말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수원 택시기사들 친절한 분들도 많지만 비율로 하면 60% 정도가 불친절하고
그 중의 반은 매우 불친절합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반말 찍찍, 길 좀 물으면 니가 뭘 아느냐고 비꼬는 등
'나 지금 이 택시 공짜로 얻어탄거냐고 왜 그렇게 불친절하냐고' 싸운 적이 허다합니다
제가 여자였거나 제가 더 어렸다면,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5. 요금인상 후 나아진 게 없습니다
정말 택시기사들 요금 올려주고 거리비례요금 올려주고 해도
승차거부 여전, 불친절한거 여전하고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
이제는 저도 내공이 많이 생겨서 가격 흥정할 때 안 꿀리고 할 얘기 다 하는 편인데요
조금만 논리적으로 이러이러 한거 아니냐고 따지면 먹고살기 힘들다며 앓는 소리하는거 참...
수원택시만 힘든가요?
수원이랑 용인이랑은 다르다, 뭐가 다르냐고 하면 묵묵부답
카드내면 혼잣말로 욕하는거, 한숨쉬는거
미터기 9000원 나왔는데 잠시 딴데 본 사이 10000원 결제 하는거
100원 더 받으려고 100원 올라갈때까지 정차상태로 20초정도 기다렸다가 결제 버튼 누르는거
글 쓰다보니 이런저런 경우가 너무 많이 생각나서 일일히 정리 하기가 힘드네요
저번주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2000원 달라는 택시 설득해서 미터기로 갔는데 11000원이 나왔습니다
카드를 냈는데 그러면 11000원 결제 해야죠
그런데 손수 12000 버튼찍고 12000결제하더라고요
결국 택시기사가 처음 흥정한대로 결제가 된 셈이죠
거기서 또 뭐라고 했었어야 하는데 정말이지 너무너무 귀찮아서 관뒀습니다
너무너무 귀찮아서
일일히 따지기도 지쳐서 그냥 넘어가는거
제 돈내고 타는 택시, 왜 스트레스 받아야 합니까
택시 파파라치 같은거 없나요?
신고할 때마다 포상금 받았으면 아마 중형 자동차 한대는 샀을텐데요
택시기사님들, 친절하라고 요구하는 거 아닙니다
기본만 하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