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요즘 양공주니 양왕자?(댓글에 백마 어쩌구 하면서 올라오더군요 ㅡ.ㅡ;;)이런 논쟁도 많이 하고 그래서 외국인과의 연애가 아닌 결혼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려고 해요.
저는 아내를 미국유학중에 만났어요(양왕자 아님) 그때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 가장 퀸카였던 일본인 아가씨(지금은 아... 줌마 ㅎㄷㄷ)를 만나게 됬지요.
뭐 처음엔 서로 인상이 별로였는데 여차여차하다 사귀게도 되었고 알콩당콩 잘 만났는데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서 얘기했는데 그럼 자기도 떨어지기 싫다고 돌아간다고 하더군요.(으이구 이쁜 내 마눌 ㅋㅋㅋ). 그래서 그때부터 현해탄 사랑을 이어오다가 저번달에 마침내 결혼을 했어요.(혼인신고는 아내 비자문제로 이미 제생일에 맞춰서 했다능 ㅋ 잉크는 진작에 말랐겠죠)
한번은 제가 물어봤어요. 언제 나랑 결혼을 결심하게 됬는지...... 아내가 그러더군요 내가 아내 베프(사실 아내가 장녀인데 일본에서 사회 초년생이었을 때부터 여지껏 챙겨준 언니같은 분이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이자릴 빌어 결혼식때도 일본에서 와주셔서 감솨~~~~)질문에 답한 걸 그 분에게 듣고 그때 결혼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전 기억 기억이 잘 안나서 내가 뭐랬길래?라고 아내에게 물어봤다가 캐욕먹었지만 나중에 제가 한말을 아내 통해서 듣고보니 참 제가 대견하던군요 사실 그 당시 그자리에서는 너무 긴장해서 무슨말 했는지도 기억도 안났지만요.
밑에 아내가 알려준 내용 토대로 재구성한 대화내용이네요.
아내친구: 왜 외국인여자친구랑 사귀는 거예요? 어디가 좋아요? 일본여자라서 사귀는거예요?
본 인: 저는 여자친구가 일본인이라서 사귀는거 아니에요. ()
아내친구: 근데 왜 한국여자가 아니라 일본여자랑 사귀죠? 일본여자가 순종적이고 귀여워서?
(이때 진짜 긴장했었던걸로 기억되네요 ㅎㅎㅎ 물론 기분도 나빳을 것같음)
본 인: 죄송해요. 대화 내용을 서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것 같네요. 저는 제 여자친구가 일본사람이라서 사귀는게 아니예요. 그냥 제가 미국에서 만나고 사랑하게된 사람의 국적이 일본인 것뿐입니다. 아마 여친도 제가 한국사람이라서 만난게 아니라 그냥 좋아하는 사람의 국적이 한국인 것 뿐일거예요.
(약간 화난투로 얘기했었다고 해요. 내가 미쳤지)
그리고 아내가 들어와서 허겁지겁 상황 종료..........
나중에 아내 친구분이 아내에게 그러셨데요. 일본에 온 한국 유학생들중에 일본여자랑 사귀면서 문제 생기는 것 많이 봤다고 그래서 걱정되서 좀 안좋게 생각하고 자리에 나갔었고 남친인 제가 인상이 별로여서 (네 사실 제가 좀......)좀 강하게 나가서 포기한다그럼 그럴려고 했었다고 근데 남친이 정색하고 저렇게 얘기해서 동생 맡겨도 되겠다고 안심되셨다고 하셨다고 하더래요.
그때 아내가 믿을 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ㅎㅎㅎㅎ
그후에 몇년을 떨어져 지내고 (현해탄 사랑) 그때도 서로 일년에 많이 만나야 3번 그것도 다합쳐야 한달도 안되고 그랬지만 열심히 각자 일하면서 서로 믿어주고 아껴주고 하면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됬어요.
양공주? 양왕자? 그딴건 그냥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타인비하를 위한 단어일뿐이예요. 저도 아내도 부모 친지 형제 친구 반대도 있었고 그랬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결국에 주위 시선, 편견 이런 것들 다 이해시키고 변화시키고 해서 행복한 결혼식 치뤘습니다.
물론 사랑해서 만났는데 국적이 뭐가 중요하겠습니다마는 그래도 남들보다 배는 어렵다는거 처음에 시작할 때 알고 시작하는게 중요한 것같아요. 그래야 쉽게 포기하거나 단념하지 않으니까요(쉽게 단념하고 파트너가 바뀌고 그래서 욕먹는건 그냥 그사람 취향이 않좋은거겠죠?) 또한 저또한 사랑해서 만나는게 아니라 과시욕, 성적욕구충족, 언어습득, 금전적인 이유, 기타 다른 이유로 사람을 만나서 사귀는건 그건 목적을 위한 관계이지 사랑해서 만나는건 아니니까 충분히 욕먹을 짓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외국인이랑 결혼했다고해서 무조건 매도당하는 것 또한 욕하고 비방하는 사람의 인격 성숙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국제결혼이란 말 참......
저는 30초반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저에게는 5년을 연애후 이제 막 결혼식을 한 아주 어여쁜 아내가 있지요. ㅎㅎㅎㅎ
다름이 아니라 요즘 양공주니 양왕자?(댓글에 백마 어쩌구 하면서 올라오더군요 ㅡ.ㅡ;;)이런 논쟁도 많이 하고 그래서 외국인과의 연애가 아닌 결혼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려고 해요.
저는 아내를 미국유학중에 만났어요(양왕자 아님) 그때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 가장 퀸카였던 일본인 아가씨(지금은 아... 줌마 ㅎㄷㄷ)를 만나게 됬지요.
뭐 처음엔 서로 인상이 별로였는데 여차여차하다 사귀게도 되었고 알콩당콩 잘 만났는데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서 얘기했는데 그럼 자기도 떨어지기 싫다고 돌아간다고 하더군요.(으이구 이쁜 내 마눌 ㅋㅋㅋ). 그래서 그때부터 현해탄 사랑을 이어오다가 저번달에 마침내 결혼을 했어요.(혼인신고는 아내 비자문제로 이미 제생일에 맞춰서 했다능 ㅋ 잉크는 진작에 말랐겠죠)
한번은 제가 물어봤어요. 언제 나랑 결혼을 결심하게 됬는지...... 아내가 그러더군요 내가 아내 베프(사실 아내가 장녀인데 일본에서 사회 초년생이었을 때부터 여지껏 챙겨준 언니같은 분이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이자릴 빌어 결혼식때도 일본에서 와주셔서 감솨~~~~)질문에 답한 걸 그 분에게 듣고 그때 결혼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전 기억 기억이 잘 안나서 내가 뭐랬길래?라고 아내에게 물어봤다가 캐욕먹었지만 나중에 제가 한말을 아내 통해서 듣고보니 참 제가 대견하던군요 사실 그 당시 그자리에서는 너무 긴장해서 무슨말 했는지도 기억도 안났지만요.
밑에 아내가 알려준 내용 토대로 재구성한 대화내용이네요.
아내친구: 왜 외국인여자친구랑 사귀는 거예요? 어디가 좋아요? 일본여자라서 사귀는거예요?
본 인: 저는 여자친구가 일본인이라서 사귀는거 아니에요. (
)
아내친구: 근데 왜 한국여자가 아니라 일본여자랑 사귀죠? 일본여자가 순종적이고 귀여워서?
(이때 진짜 긴장했었던걸로 기억되네요 ㅎㅎㅎ 물론 기분도 나빳을 것같음)
본 인: 죄송해요. 대화 내용을 서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것 같네요. 저는 제 여자친구가 일본사람이라서 사귀는게 아니예요. 그냥 제가 미국에서 만나고 사랑하게된 사람의 국적이 일본인 것뿐입니다. 아마 여친도 제가 한국사람이라서 만난게 아니라 그냥 좋아하는 사람의 국적이 한국인 것 뿐일거예요.
(약간 화난투로 얘기했었다고 해요. 내가 미쳤지
)
그리고 아내가 들어와서 허겁지겁 상황 종료..........
나중에 아내 친구분이 아내에게 그러셨데요. 일본에 온 한국 유학생들중에 일본여자랑 사귀면서 문제 생기는 것 많이 봤다고 그래서 걱정되서 좀 안좋게 생각하고 자리에 나갔었고 남친인 제가 인상이 별로여서 (네 사실 제가 좀......)좀 강하게 나가서 포기한다그럼 그럴려고 했었다고 근데 남친이 정색하고 저렇게 얘기해서 동생 맡겨도 되겠다고 안심되셨다고 하셨다고 하더래요.
그때 아내가 믿을 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ㅎㅎㅎㅎ
그후에 몇년을 떨어져 지내고 (현해탄 사랑
) 그때도 서로 일년에 많이 만나야 3번 그것도 다합쳐야 한달도 안되고 그랬지만 열심히 각자 일하면서 서로 믿어주고 아껴주고 하면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됬어요.
양공주? 양왕자? 그딴건 그냥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타인비하를 위한 단어일뿐이예요. 저도 아내도 부모 친지 형제 친구 반대도 있었고 그랬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결국에 주위 시선, 편견 이런 것들 다 이해시키고 변화시키고 해서 행복한 결혼식 치뤘습니다.
물론 사랑해서 만났는데 국적이 뭐가 중요하겠습니다마는 그래도 남들보다 배는 어렵다는거 처음에 시작할 때 알고 시작하는게 중요한 것같아요. 그래야 쉽게 포기하거나 단념하지 않으니까요(쉽게 단념하고 파트너가 바뀌고 그래서 욕먹는건 그냥 그사람 취향이 않좋은거겠죠?) 또한 저또한 사랑해서 만나는게 아니라 과시욕, 성적욕구충족, 언어습득, 금전적인 이유, 기타 다른 이유로 사람을 만나서 사귀는건 그건 목적을 위한 관계이지 사랑해서 만나는건 아니니까 충분히 욕먹을 짓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외국인이랑 결혼했다고해서 무조건 매도당하는 것 또한 욕하고 비방하는 사람의 인격 성숙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요즘 판에 자꾸 양공주 양왕자 어쩌구 하는 글들이 올라와서 두서없이 끄적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