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가는 일본여행.. 제가 이상한건가요??

징징이2013.11.22
조회451

안녕하세요.

저는 다른사람들과 다를것 없는 20대 중반(여) 직딩입니다.

답답하고 제가 이상한건지 그냥 친구들 생각말고도 다른 회사생활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희 회사는 그다지 큰 회사는 아니고,

직원 10명이내정도 있는 전문직종의 회사입니다.

그런대 회사에서 여행을 가기로했는데,

저는 여행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나쁘기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대

워낙 저렴한 것(?)을 좋아하는 회사는 여행지를 '일본'으로 정했습니다.

사실 사장님과 이사님이 부부 입니다. 정말 가 족가튼 회사지요 ^^;

 

여행지를 이사님이 정하셨는데, 계속 저에게 물어보시긴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해도 뭐 이미 이사님 마음은 일본- 오사카 에게 꽂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제는 진짜 일본을 가야하는 상황에 왔는대

 

저는 사실 일본 방사능이 신경 안쓰이진 않아서요.

방사능 사고전에 다녀와보기도했고... 물론 다녀온곳을 다른지역으로 또 다녀오면 좋지만..

사실 방사능위험을 감수하고 까지 그것도 12월 연말에 가족들과도 떨어져서 다녀오기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저는 망설이다가 별종 취급을 받아서라도 말을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의견을 완전 무시하네요.

"너까지안가면어떻해?"(여러 남자 부장님들이 이미 안가겠다고 하신분들이 있어서..)

"그렇게 위험해??"

"여권가져와~"

이런식으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주위에선 어차피 업무외의 일이고, 그냥 여행인대 너가 정말 가기싫으면 거절해도된다고 하기에

저는 눈치를 엄청 보다가..용기내서 말을했는대...

반응이...

그리고 제 주위사람들도 엄청유난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험하니깐 뉴스에도 나오고,

넌 여자고 나중에 결혼해서 애도 낳아야하는데, 가서 가장위험한 온천욕과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겠냐며.. 하아 ...

 

제가 그렇게 별종인건가요??

이렇게 유난떨꺼까지 있는건가요 정말?? 어떻해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_ㅠ

.....

그리고 참고로 사장님과 이사님은 둘이 부부이고, 자식들도 데려간다고 하네요..ㅋㅋ

가족여행에 직원 몇명 끼어서 가는기분..

점점 가기 싫어지는데, 이상황을 어떻해해야할지..

또 이러다가 파토가나면 완전 저때문에 파토가 난거같이 분위기로 몰고갈것같고..

정말 이러다가 일본을 가게되면 어떻해될지.. 걱정이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