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부인에게 화내는 남편

hmm2013.11.23
조회2,912
휴, 남편이 폭군같은 스탈이에요.
욱하고 급한성격에 타인에대한 기본적인 이해력이
없는스타일이에요.
말이 되든 안되든 소리지르고 욱해버리면 뒷끝없어서
저도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기에
같이 살수있는거같아요

맞벌이하면서도 육아 집안일은 모두 제가 하고있지요,
그런거로 문제 삼아 봤자
말안통하는 사람이고
문제삼아봤자 술 만취해서
계속 괴롭히면서 막말을 하는사람이라
제 팔자다 하며 살아가고있지요

친구들은 저보고 종년도 이런 종년이 있냐며
속상해하네요

그나마 제가 기운이있을때는 달래기도하면서
잘 넘어갑니다

근데 아기낳은후에 몸도 안좋고 모든 육아를 하다보니
아기 안을때마다 아고 허리야 소리가 절로 나거든요
아기재우고 남편 술먹고 어질러 놓은거랑 설겆이
집청소하고나면 잠자는 시간도 부족해서 몸살도
잦아지고 급하게 먹어 체할때도 많아집니다

어제는 급체를해서 너무아프길래 엄마집으로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술취해서 아프다하니 소리를 지르면서
니가 하는게 뭐가있는데 맨날 아프냐며
징징대냐고 맨날아프다고한다고(평소 아이고허리야한거)
나한테 억하심정있나면서
나 들으라고 아프다고 하냐고 죽는거도 아니면서
아프다는소리하냐고 엄마집으로 가라고 하네요

일단 엄마불러서 집으로 가는 중인데 전화가 와서
어딜가냐고 당장오라고 아픈게 벼슬이냐고
기막힌 소리를 합니다
평소 술먹고 폭언이없던건 아니지만
아플때들으니 기가막히더군요
일단은 통화 녹음을해 놨습니다

술먹고 폭력은 없지만 폭언이 문제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잘 참다가 아플때하는 소리듣고
기가차서 앞으로 살아갈수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속상해서 판에라도 올려보네요

여자분들 결혼할때 자상한사람 만나세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거같아요.
물론 모든분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자기성격이 강한사람은
맞추면서 살아가야할 경우가 많으니
잘 생각하세요.ㅠㅠ

더이상 참지못하겠다싶으면 증거로 사용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