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중학생처럼 살고싶은 16살 여자입니다

힘들다2013.11.23
조회6,964
음.. 판은 눈팅만했는데
직접 쓰는건 처음이네요..
매일 판이랑 페북을 즐겨보는 16살 흔녀에요
이번엔 좀 특별한 사연으로 판을 써보려고 합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없었어요 그래서 할머니랑 아빠랑 같이 살았죠 초등학교 2학년때 엄마께서 돌아오셨고 가때부터 엄마랑 아빠랑 같이 살게 돼았습니다 제 위로는 고등학교2학년 언니가 있고 아래로는 현재 24개월 늦둥이가 있어요 아빠는 언제나 다정 하시고 자상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때가 충장로 축제 금요일 이였어요
술을 드시고 늦게 들어오신 아버지께서 성추행을 하신거에요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서 원스톱 에가서 상담을 받고 아빠를 격리 시키기로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죠 엄마는 이제 아빠없이 사는거니까 내가 열심히해야됀다 하시길래 집안일도 열심히하고 여러가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어느날 엄마께 한번 대들고 말썽부렸다고 아빠께서 저지를 일에대해 엄마께서 저에게 추긍하시더라고요 그다음부턴 아빠께서 매일매일 집에 들어오셔서 전 밖으로 나돌아 댕겼죠.
엄마께서는 죽는것보다 보기 싫은 아빠를 보라고는 둥 이야기 해보라는등 싫다고 거절하면 캥기는거 있냐 라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너무 복잡하고 미칠것같아요.
아빠께서는 기억안나신다고 하시며 집에들어와 규칙대로 살라며 저에게 윽박 지르셨고 현재는 아빠를 고소 하는 것까지 이르렀습니다. 제가 잘못생각한건지 엄마는 왜그러시는건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아빠이야기하며 보통아이들처럼 지내고싶은데 아빠 이야기만 들리면 소름끼치고 힘드네요 말이 너무 길어졌어요 ㅜ
그냥 속에 담아 놨던말 풀어보고 싶어서 몇글자씩 적습니다

댓글 7

힘내요오래 전

다를 바가 뭐있나고, 엄마 아빠는 딸이 그런 일을 당했는데 어째 그리 태연하냐고 내가 매일매일 오빠 얼굴 볼때마다 무슨 생각 드는 지 아냐고 어떻게 성추행 피해자랑 가해자를 같은 집에 이렇게 방치해둘 수 있냐고 어떻기 날 탓할 수 있냐고 이게 당연한 일이면 아빠도 고모들 잘때 그 짓했냐고 뭐라뭐라 했더니 엄마아빠가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이해하더라고요. 근데 변한 건 없어요. 웃기죠?? 오빠한테 그 일에 대해서 얘기도 안했어요. 참나 그래서 언니, 전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지금 공부하고 있고요, 밤에도 문 꼭 잠그고 자세요. 아 쓰면서 눈물 나네 근데 고소하면 괜히 문제만 커질 것 같으니깐 아빠얼굴 보기 싫다고 확실히 의사표현 하시고, 저처럼 한번 협박도 해보세요. 뭐 직장에 다 퍼트리겠단는 둥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둥.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언하고 싶은것은 절대 무뎌지지 마세요. 결코 언니한테 아빠가 뭘했는지 있지 마세요. 평생 기억하세요. 이건 결코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절대 감정에 무뎌지지 마세요. 언니와 저, 둘다 힘냅시다. 제대로 된 해결책을 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그래도 우리 둘다 잘 버텨봐요

힘내요오래 전

저도 글쓴이와 비슷하게 2살 많은 친오빠한테 성추행당한 적 있습니다. 현재 나이는 15살이고요, 당했을 당시에는 13,14이었어요. 처음 당했을땐 오빠가 제가 자는 방에 들어와 수차례 가슴을 만졌어요. 그땐 너무 놀라서 뭐라 말 못하고 고민하다가 다음 날 아침 엄마한테 말했지요. 그래서 오빤 엄마한테 성교육을 받고 그게 다였어요.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겨울방학, 전 또다시 당했습니다. 여김없이 자는 제 방에 들어와 이번엔 가슴뿐만 아니라 생식기까지 더듬고 핥고 옆에서 자X까지 했어요. 진짜진짜 끔찍하게 싫었는데, 오빠가 제정신이 아니고 내가 바로 반응하면 오빠가 저에게 어떤일을 할 지 몰라서 그냥 그 밤을 샜습니다. 근데 다음 날 엄마에게 말하려니 정말 너무너무 수치스럽더라고요. 오빠에게 대꾸 못했던 제가 괜히 잘못했던 것 같이 느껴지고. 그래서 말을 못했습니다. 몇차례 더 당했구요 그런 점에서 전 글쓴이 언니가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바로 말한건. 더이상 당하지 않고. 저두 최근에서야 엄마에게 말해줄 용기를 얻고 토로했어요. 울면서. 그랬더니 엄마가 네 잘못이 아니라고 토닥여주시면서 한번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어요. 그리고 주말에 아빠가 오셨죠. 엄마한테 얘기 다 듣고. 처음엔 아빠도 아무렇지 않은 듯이 절 대하시고, 저도 아빠가 아직 모르는 줄 알고 평소처럼 대했어요. 근데 아빠가 소주 몇잔 걸치시더니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원래 다 그런거라고. 이해하라고. 그리고 왜 가만히 있었냐고 절 탓하더라고요. 그때 진짜 머리가 그냥 팍 돈것 같아요. 바로 제 핸드폰 붙잡고 엄마아빠한테 울면서 우리 집안 미쳤다고 경찰에 오빠 신고해버리겠다고 소리질렀어요. 그리고 오빠가 엄마아빠 아들 아니면 어느 변태성욕자 정신병자랑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나도 엄마아빠 나 엄청어렸을때 이혼하고 아빠랑할머니랑나랑사는중인데 나도 평범하게살고싶다는생각도들고.... 남일같지않아서적어본다 힘내

ㅇㅇㅇㅇ오래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래 전

뭐야..댓글 왜 이렇게 진지해..난 스크롤 내리면서 너 이새끼..자작에 소울이 없네..이랬는데

e오래 전

같은나이로써 힘내세요 님이 이겨내셔야 해요 지금 여기서 주저앉으면 결국 피해보는건 자신이고 머라 말할게 없네요 꼭 힘내시길 바래요

사롱오래 전

진짜 대박이다 아빠도 진짜 뻔뻔하시네여....성추행하고도 기역않난다고 재판에서도 자기 술마시고 와서 그랬다고 해서 형벌 깎기겠네 미친....우리나라법이란 조카 쓰레기 같네 엄마도 딸편을 들어주지 지딸 성추행 한놈이 뭐가 좋다고 언니는 왜 가만히 있음??ㅡㅡ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힘들다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