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사는 24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토요일이지만 프로젝트 준비로 인해 학교에 갔다가 마치고 집에오는 길이었습니다. 39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9시50분경 제 이상형인 여자분이 버스에 타셨습니다. 전 맨 앞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 있었구요. 제가 평소 좋아하던 외모의 여성분이라 귀에 끼고 있던 이어폰에서는 노래가 나오고 있었지만 노래는 들리지 않고 밖을 보는척하며 계속 예의주시 하고있었어요 근데 그 분이 교통카드를 찍었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 라고 하는겁니다.. 설상가상으로 현금을 찾으시더니 만원짜리밖에 없으셨나봐요. 그래서 가장 가까운 저에게 혹시 천원짜리좀 빌려주실수 없냐고 하셔서 지갑을 보니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 교통카드를 찍으라고 드렸습니다. 연신 감사하다고 하시며 어떻게 갚아야될지 여쭤보시던데.. 용기를 집에 놔두고 학교갔던 저는 그냥 괜찮다고만 했습니다..ㅠㅠ 그러고 그분은 제 반대쪽 맨앞자리에 앉으셨구요.. 저희집이 그 버스 종점 근처라 전 계속 타고있었는데 그분도 저희동네 분이시더라구요.. 저보다 세정거장 먼저 내리셨는데.. 내리실때도 고맙다는말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던 설렘이었습니다. 그 설렘을 잠깐동안의 설렘으로 끝내지 않고 쭉 이어가보고 싶습니다! 그 분이 이 글을 볼수도 있고, 그분께 이 이야기를 들은 그분의 지인분이 이 글을 볼수도 있다는 생각에 혹시나 해서 글 써봅니다. 글솜씨가 부족해서 제 마음이 제대로 담겨졌을지 모르겠네요.. 이 글이 톡이 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어서 그 분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분께서 버스를 타신 정거장과 내리신 정거장을 확인하고 정말 그 분과 제가 연락이 닿게된다면 제가 식사 또는 그분이 식사를 원하시지 않으신다면 커피한잔이라도 대접하고 인증샷을 올리겠습니다! 여러분 이 외롭고 쓸쓸한 가을을 혼자보내야 하는 남자 하나 구해주세요~~~~~~~~ㅠㅠ 51
부산 39번버스 타신 여자분찾아요!!11월23일 토요일 밤 9시50분쯤..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24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토요일이지만 프로젝트 준비로 인해 학교에 갔다가 마치고 집에오는 길이었습니다.
39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9시50분경 제 이상형인 여자분이 버스에 타셨습니다.
전 맨 앞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 있었구요.
제가 평소 좋아하던 외모의 여성분이라 귀에 끼고 있던 이어폰에서는 노래가 나오고 있었지만 노래는 들리지 않고 밖을 보는척하며 계속 예의주시 하고있었어요
근데 그 분이 교통카드를 찍었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 라고 하는겁니다..
설상가상으로 현금을 찾으시더니 만원짜리밖에 없으셨나봐요.
그래서 가장 가까운 저에게 혹시 천원짜리좀 빌려주실수 없냐고 하셔서 지갑을 보니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 교통카드를 찍으라고 드렸습니다.
연신 감사하다고 하시며 어떻게 갚아야될지 여쭤보시던데..
용기를 집에 놔두고 학교갔던 저는 그냥 괜찮다고만 했습니다..ㅠㅠ
그러고 그분은 제 반대쪽 맨앞자리에 앉으셨구요..
저희집이 그 버스 종점 근처라 전 계속 타고있었는데 그분도 저희동네 분이시더라구요..
저보다 세정거장 먼저 내리셨는데.. 내리실때도 고맙다는말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던 설렘이었습니다.
그 설렘을 잠깐동안의 설렘으로 끝내지 않고 쭉 이어가보고 싶습니다!
그 분이 이 글을 볼수도 있고, 그분께 이 이야기를 들은 그분의 지인분이 이 글을 볼수도 있다는 생각에 혹시나 해서 글 써봅니다.
글솜씨가 부족해서 제 마음이 제대로 담겨졌을지 모르겠네요..
이 글이 톡이 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어서
그 분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분께서 버스를 타신 정거장과 내리신 정거장을 확인하고
정말 그 분과 제가 연락이 닿게된다면
제가 식사 또는 그분이 식사를 원하시지 않으신다면 커피한잔이라도 대접하고 인증샷을 올리겠습니다!
여러분 이 외롭고 쓸쓸한 가을을 혼자보내야 하는 남자 하나 구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