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방이란 감옥에 갇힌 것 같아요....

답답답2013.11.24
조회83

안녕하세요.. 채팅방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다들 사용하고 계시는 채팅방이 저를 억누르고 있는 기분입니다.

 

아시다시피 직장 생활하다 보면 정신없고 그냥 하루하루가 지칩니다.

 

저 또한 많은 채팅방이 있는데요 제 친구들과 있는 채팅방이

 

이렇게 스트레스로 돌아올 줄 몰랐습니다.

 

직장에 들어오게 되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지냈고 누구와도 잘 연락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제 친구들은 매일 하루에 200개 이상 보내고 있어요.

어딜가고, 무엇을 먹고, 뭘 하는지 등등등

 

한 번씩 답장 할 때도 있었고, 일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니 그냥 글을 읽고 답을 못보내는 날이 많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거기에 일일이 답장하겠어요.. 저도 제 생활이 있는 건데 하루종일 폰만 보며

메세지를 보낼 순 없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저에게 왜 말이 없냐고,, 어딜가면 왜 말안했냐고,, 뭘 하면 또 왜 말안했냐고

 

2년 전 제가 취업 준비를 할 때 스트레스 받으며 열심히 지냈습니다. 그 때 또한 취업 준비에

 

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하며 지낼 때에 이 문제로 한번 살짝 트러블이 있었는데 직장에 들어오고

나니 그때보다 더 바쁘고 신경을 못쓰게 되네요..

 

현재 이직 준비하면서 정신도 없고 심신이 지친 상태인데 이젠 여기까지 신경이 쓰입니다.

이 방을 나올 수도 없는 상황이고 계속 메세지를 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릴 정도입니다.

스트레스 받아가며 왜 이러고 있나하는 생각도 들고....

 

계속 말이 없다보니까 이 채팅방 하나 때문에 제가 친구들 눈치보며, 주눅까지 드는 기분입니다..

그저 말하는 내용은 일상얘기지만 뭔가 가치관도 틀린 것 같고 이것 하나 때문에 멀어지는

것 같고,,,

 

이직을 하면 더 바빠질 것 같은데 이 방을 나오고 더 멀어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그저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써보았습니다.

다들 월요병 잘 극복하시고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