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살 주부예요 29살때 결혼해서 이제 만 2년된 부부입니다 아이는 좀더 여유가 생기면 가질거라 아직은 없어요 근대 요즘 남편이 회사에서 야근이 잦다고 평일에 세번이상은 늦게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고생하는 남편 써프라이즈 응원 해줄려고 저녁 먹을 시간에 마춰서 회사앞에서 기다렸어요 도로 건너편에서 기다렸는데 왔다고 전화할까 하다가 전화하면 서프라이즈가 아니니까 좀 기다렸어요 여섯시 반쯤 남편이 나와서 길 건너서 남편한테 가려고 했는데 웃으면서 어딘가에 전화하더라구요 그때 이상한 촉이 왔어요 여자라면 누구나 있는 그 촉 그 웃음은 꼭 연애 초기에 애인한테 전화할때 웃는 그런 웃음 같았거든요 그래서 길을 건너지 않고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좀 뒤에서 따라 걸어봤어요 한 십분 따라가니까... 휴... 웬 여자랑 만나더라구요 진짜 그자리에서 심장이 멎는듯했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에 움직일 수 없었어요 점점 멀어져가는 남편을 보며 하염없이 그자리에서서 울었어요 그러다 번쩍 정신이 들었어요 지금 나는 저사람의 여친이 아니라 아내라고.. 미친사람처럼 눈오는 거리를 뛰어서 따라갔어요 둘이 밥집으로 들어가는걸 보고 숨좀 고르고 약국가서 청심환 사먹고 진정좀 시킨다음 들어갔어요 들어갔더니 둘이 다정하게 밥을 먹고 있더군요 조용히 가서 남편 보면서여자 등뒤에 서있었습니다 남편이 멍하니 저 보고있으니까 그여자가 자기 등뒤에 뭐 있냐고 하면서 돌아보더군요 말없이 남편 옆에 앉고서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제가 이사람 아내인데 둘이 직장동료는 아닌것 같고 무슨 사이신지는 몰라도 이사람이 굳이 나한테 말 안하는거 보니까 둘중에 하난거 같다고 그냥 예전부터 어떻게 어떻게 알던 친구이거나 바람이거나 근데 후자는 아니시겠죠? 이렇게 말하니까 여자가 한동안 말없이 있다가 네 그냥 친구예요 하더니 죄송하다고 이렇게 오해 받을줄 알았으면 아내분께 나 만난다고 미리 말씀드리라고 할걸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서프라이즈 응원하러 왔다가 여차저차 따라와보니 이렇게 됐다 설명해주고 밥먹구 힘내라고 사랑한다고 하고 나와서 집에갔어요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둘이 무슨 사이인지 더 기다려볼걸 하는 후회도 생기고.. 저는 남편 뿐인데 바람이면 어떻게 해야하지 무섭기도 하고 미칠것 같아요 남편이 바람나도 저는 남편한테 메달릴것 같아요 남편을 너무 사랑하는데 남편이 저한테만 집찹하게 좋은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어요
29살때 결혼해서 이제 만 2년된 부부입니다
아이는 좀더 여유가 생기면 가질거라 아직은 없어요
근대 요즘 남편이 회사에서 야근이 잦다고
평일에 세번이상은 늦게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고생하는 남편 써프라이즈 응원 해줄려고
저녁 먹을 시간에 마춰서 회사앞에서 기다렸어요
도로 건너편에서 기다렸는데 왔다고 전화할까 하다가 전화하면 서프라이즈가 아니니까 좀 기다렸어요
여섯시 반쯤 남편이 나와서 길 건너서 남편한테 가려고 했는데 웃으면서 어딘가에 전화하더라구요
그때 이상한 촉이 왔어요
여자라면 누구나 있는 그 촉
그 웃음은 꼭 연애 초기에 애인한테 전화할때 웃는
그런 웃음 같았거든요
그래서 길을 건너지 않고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좀 뒤에서 따라 걸어봤어요
한 십분 따라가니까...
휴... 웬 여자랑 만나더라구요
진짜 그자리에서 심장이 멎는듯했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에 움직일 수 없었어요
점점 멀어져가는 남편을 보며 하염없이 그자리에서서 울었어요
그러다 번쩍 정신이 들었어요
지금 나는 저사람의 여친이 아니라 아내라고..
미친사람처럼 눈오는 거리를 뛰어서 따라갔어요
둘이 밥집으로 들어가는걸 보고 숨좀 고르고 약국가서 청심환 사먹고 진정좀 시킨다음 들어갔어요
들어갔더니 둘이 다정하게 밥을 먹고 있더군요
조용히 가서 남편 보면서여자 등뒤에 서있었습니다
남편이 멍하니 저 보고있으니까 그여자가
자기 등뒤에 뭐 있냐고 하면서 돌아보더군요
말없이 남편 옆에 앉고서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제가 이사람 아내인데 둘이 직장동료는 아닌것 같고
무슨 사이신지는 몰라도 이사람이 굳이 나한테 말 안하는거 보니까 둘중에 하난거 같다고
그냥 예전부터 어떻게 어떻게 알던 친구이거나
바람이거나 근데 후자는 아니시겠죠?
이렇게 말하니까 여자가 한동안 말없이 있다가
네 그냥 친구예요 하더니 죄송하다고 이렇게 오해 받을줄 알았으면 아내분께 나 만난다고 미리 말씀드리라고 할걸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서프라이즈 응원하러 왔다가
여차저차 따라와보니 이렇게 됐다 설명해주고
밥먹구 힘내라고 사랑한다고 하고 나와서 집에갔어요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둘이 무슨 사이인지
더 기다려볼걸 하는 후회도 생기고..
저는 남편 뿐인데 바람이면 어떻게 해야하지
무섭기도 하고 미칠것 같아요
남편이 바람나도 저는 남편한테 메달릴것 같아요
남편을 너무 사랑하는데 남편이 저한테만
집찹하게 좋은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