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질 것 같아 11개월분을 짧게 줄였더니 많은 분들이 이해 못하시는것 같아 앞뒤사정 다 적을게요... 그냥 덧붙임이라 글이 어지러울 수도 있겠지만 양해부탁드려요~
우리집이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온지는 11개월됐고 그전에는 20년동안 아파트 꼭대기층에 살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자재파동 때 지은 아파트라 많이 허술했어요. 그래서 우리집이 시끄러우면 옆집, 아랫집, 아래아랫집 다 울려서 제가 유치원 다닐 땐 매일같이 인터폰으로, 초인종 울릴 때마다 사과했고요. 그래서 우리식구들은 층간소음 안 나게하는 습관들 몸에 베어있습니다.
그런데 한겨울에 이사 끝내고 삼일내내 청소하고 처음으로 식구가 둘러앉아 밥먹는데 처음 아랫집 여자가 밤 열시에 올라와서 한 말이 인사도 없이 ㅡ왜 이렇게 시끄러워요?ㅡ였어요.
우리 식구들은 이사할때 짐옮기면서 시끄러운 것 때문에 그런가보다하고ㅡ죄송해요. 지금은 쿵쿵거리지 않았는데... 이사할때 시끄러웠죠? 죄송합니다. 조심할게요.ㅡ했고요. 그런데 사과를 받고도 신경질 내며 내려가더군요.
그리고 삼일 뒤에 또 올라와서 인사없이 화내고..이 때까진 우리집 의자에만 부직포를 붙여놨어서 식탁때문에 그런가보다하고 또 사과했고 여전히 신경질내며 내려갔어요. 바로 방음소품 잔뜩 사서 설치했고요.
그런데 그뒤로 일주일 있다가 밤에 물소리 시끄럽다고 올라오고요. 우리가족들 또 죄송하다했고요.
제가 식구들중에 젤 늦게자거든요. 제일 늦게 물 쓴 게 12시에 샤워, 2시에 소변입니다.
이 날 이후로 저는 노이로제 생겨서 밤샘작업해도 화장실 참으면서 6시 되면 가고, 잠자다가 마려워도 참았어요. 그렇게 세 달을 지내니까 화장실 가고싶은 거 잘 못 느끼고, 가고싶다고 느끼면 참을 수도 없고, 물 조금만 많이 먹어도 콩팥있는데 아리면서 화장실을 못 참겠는 지경에 이르렀고요. 아는 분한테 물어보니 과민성방광?이라고 병명?증상을 일컫는 명칭이 있다네요. 잠을 자면 꿈에 어두컴컴하고 아무소리도 없는 진공공간? 같은데서 아랫집 아줌마한테 쫓기고.... 계속 이 꿈만 꾸니까 잠도 자는게 자는게 아니고... 가만히 누워서 자려고하는데 쿵소리나면 아빠가 오해하시고 제가 혼난것도 셀수없고요. 다른 집에서 쿵쿵 드르륵 깔깔거리는 소리 우리집도 엄청 잘 들려요. 그래도 드릴소리도 생활소음이니까 참습니다.
층간소음만 가지고 그러면 또 모를까.... 어느날 우리집 윗집 베란다에서 물이 넘쳐서 베란다 밖으로 쏟아졌어요. 저는 베란다에 있는 화초에 물을 주고있었는데 아랫집 아줌마랑 그 친구들 2명이 와서는 따지더군요. 자기집에 물 다 들어왔다면서... 그 때 제가 집에 혼자 빤쓰바람으로 있었어서 인터폰으로 우리집아니라고 하는데 베란다에서 물쓰는거 밖에서 다봤다면서 거짓말 한다고 미친x, ㅆㄴ 문열라며 욕을 하더군요. 대낮에 술을 먹었는지... 혼자 있기도했고 속옷 바람에 초면인 남을 집에 들이는 것도 경우가 아닌 것 같아 재차 제가 그런게 아니고 우리 윗집에서 넘친거라 말해도 듣질 않아서 정중하게 정 그러면 윗집에 같이 확인해보자고 해도 막무가내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경찰 불러오시면 문도 열고 하겠다라고 말했더니 내려가고 오지않았어요.
그 이후로도 몇 번 시끄럽다고 화내면서 초인종 누르고하는데.. 솔직히 사과도 안 받아주고 이렇게 행패니... 무서워서요. 저 혼자있거나 부모님 안 계시면 없는 척 했어요.
문제는 저희 옆집에서 도어락을 망치로 깨부셔도(실제 부부싸움때문에^^;), 쿵쿵거려도 그 집에는 안 따지고 우리집한테만 그런다는 겁니다.
우리 식구들도 양 옆,위 아래, 대각선 위 아래 소음때문에 밤잠설치는데 참거든요. 그렇다는건 우리집이 시끄러운건 둘 째치고 다른 시끄러운 집들에도 항의해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왜 우리집이 하지 않은 일까지 우리가 했다고 우기고 몰아세우는지 이해가 되지않아요.
그리고 우리가족들이 참다참다 4월부터 메모를 한 걸 보니 아랫집이 음식을 소각장 수준으로 태운게 2주에 한 번 꼴이고 3시 4시에 제가 밤샘작업하다 화장실로 들어오는 똥내는 일주일에 한 번 꼴이고요. 물 내리는 소리가 바로 아랫집에서 났으니 틀림없고요.
참고로 음식태우는 건 밤 낮 안가려요. 태웠을 때 보면 밖에 희뿌연 연기가 올라옵니다.
여름에 문 열어 놓고 자는데 튀김기름냄새 훅들어와서 보니까 아랫집 파티하던데요. 여름내내 에어컨 안 틀었는데도 기름냄새, 냄비 탄 냄새 덕분에 기관기염도 얻었네요. 11개월동안 총 10번 올라왔고요. 이제부터 주말에 쳐들어온 본론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짜진짜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서 열불이 납니다. 모두가 즐거운 토요일 저녁 8시, 아랫집에서 올라와 행패를 부렸습니다.
처음 이사왔을 때부터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밤 열시 넘은 시간에 초인종 누르고 신경질내고...당시에 우리 가족은 8시부터 모두 앉아서 밥 먹고 그 자리에 앉아 드디어 청소를 끝냈다며, 드디어 우리집이다~ 하며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쿵쿵거린거 우리집 아니라고 말했고 아랫집 여자는 귓등으로도 안 듣고 화내더군요. 억울해도 참고 죄송하다 했습니다. 이사할 때 쿵쿵 시끄러웠던건 있었으니까요. 근데 죄송하다고 해도 신경질을 내며 내려가더군요. 나참.... 그러고 나서도 주말이고 평일이고, 낮이건 밤이건 상관없이 몇 번이고 올라왔습니다. 두 번째로 올라왔을 때도 평일 저녁, 밥을 먹고 있었으므로 쿵쿵거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린 실내화며 소음방지 패드며 문풍지며 잔뜩 사다가 소음방지에 애를 썼습니다. 식탁, 의자, 움직이지 않는 앉은뱅이 상까지 다리달린 거라면 모조리 소음방지 패드를 붙였고, 문닫히는 소리때문에 그런가 해서 문풍지 바르고 그 채로 더운 여름 에어컨도 없이 버텼습니다. 실내화도 신고요.
이웃끼리 얼굴 붉히기 싫으게 당연하니까... 우린 또 사과했습니다. 죄송하다고. 그런데 이 아줌마 말하는거 보세요.. 밤에 샤워하는 것도 변기내리는 소리도 시끄럽답니다. 우리집..... 밤에 늦게 샤워해봤자 제가 12시에 하는겁니다. 밤에 변기 내리는 것도 2시 이후로는 안 내립니다.
그런데 아랫집... 밤새도록 술마시고 떠들고 X도 쌉니다. 냄새 환풍구, 하수구 타고 다 올라와요. 튀김냄새, 술냄새도요. 담배 냄새도!!!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허구헌날 음식을 태워먹습니다. 진짜 냄비까지 시커멓게 타야 나는 소각장 매연냄새 훅나고 연기도 장난아닙니다... 양심적으로 그렇게 태웠으면 복도 창문도 다 열고 환기 시켜야 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 환기 우리가 시켰습니다. 연기는 위로 향하니 바로 윗집인 우리집에 다 들어오고요.. 그래도 우리는 참았습니다.
애들울고 떠들고 웃고 피아노치고 하는 소리도 다 참습니다.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사과를 해도 풀지 않고 내려가고 2주~한달에 한 번씩 꼭 올라오니... 무섭더군요.. 층간소음 때문에 살인이 일어났다는 기사도 나고...
우리가 사과했을때 웃으면서 네, 괜찮습니다. 했음... 무서울 일도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신경질내며 내려가니까... 무서웠어요.. 음식도 맨날 태우니까... 음식 태워서 소방서까지 불려갔던 여자입니다. 불난 줄 알고 한 번 소방서에 신고했다가 안 사실이고요. 중요한건 이제부터입니다.
바로 11월 23일 저녁 8시.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인터폰에 사람은 안 보이고 그림자만 보이더라고요. 뭔가 했죠.. 아빠가 옷을 입고 나가보셨습니다. 근데 아랫집 남자가 다짜고짜 들이대더라고요. 왜 이렇게 쿵쿵뛰냐면서.. 그런데 문제는 우리식구들 다 앉아서 무도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 쿵쿵소리 저희도 들었지만 그냥 그려러니했구요.. 그래서 우리집 아니라고했더니 막무가내 거짓말하네, 늦게 나왔네 밀어붙이더라고요.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요. 말을 해도 듣지도 않고 행패를 부리더군요. 아랫집 여자도 올라오더니 따져묻고요...
우리 엄마 아빠 연세 꽤 있으신 분들이라 적당히 하고 말겠지 했는데 끝없이 따지고 화내고 말이 안 통한다며 사람 개되는 꼴 보고싶냐며 욕도 퍼붓고..... 참다참다 대거리를 했고 안 되겠다 싶어 경찰을 불렀습니다.
무서워서 못 살겠고 노이로제걸려서 밤에 꿈에서까지 시달립니다. 정말 미치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덧붙임ㅡ
어제, 우리 아빠 나가자마자 아랫집여자 친구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자리를 마련할테니 화해하자고 아랫집남녀가 착한사람들이라고 했다네요. 그렇게 착한사람들이 사람 말 믿지도 않고 경우없이 들이닥쳐서는 20살도 더 차이나는 울엄빠한테 쌍욕을 하고 경찰까지 불러야되게 만드나요?
젋은 우리야 잠 못자도 괜찮지만 울엄빠 연세도 있으신데 덕분에 며칠동안 잠도 못 주무시네요. 상황이 이래서.. 화해는 못 하겠네요.
찾아온 친구라는 사람은 베란다 물사건 때 저한테 썅ㄴ이라 아랫집 여자랑 욕했던 착~한분이라 화해 못 한다 자리만들 필요없다 말했습니다.
[수정]주말저녁 아랫집에서 쳐들어왔어요
글이 길어질 것 같아 11개월분을 짧게 줄였더니 많은 분들이 이해 못하시는것 같아 앞뒤사정 다 적을게요... 그냥 덧붙임이라 글이 어지러울 수도 있겠지만 양해부탁드려요~
우리집이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온지는 11개월됐고 그전에는 20년동안 아파트 꼭대기층에 살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자재파동 때 지은 아파트라 많이 허술했어요. 그래서 우리집이 시끄러우면 옆집, 아랫집, 아래아랫집 다 울려서 제가 유치원 다닐 땐 매일같이 인터폰으로, 초인종 울릴 때마다 사과했고요. 그래서 우리식구들은 층간소음 안 나게하는 습관들 몸에 베어있습니다.
뒤꿈치로 걷지않고 뭐든 절대 끌지않아요.
청소기. 방방 옮길때 끌지않고 듭니다.
슬리퍼도 끌지않습니다. 티비누워서보고 웃을때 발구르거나 바닥치지않아요.
그런데 한겨울에 이사 끝내고 삼일내내 청소하고 처음으로 식구가 둘러앉아 밥먹는데 처음 아랫집 여자가 밤 열시에 올라와서 한 말이 인사도 없이 ㅡ왜 이렇게 시끄러워요?ㅡ였어요.
우리 식구들은 이사할때 짐옮기면서 시끄러운 것 때문에 그런가보다하고ㅡ죄송해요. 지금은 쿵쿵거리지 않았는데... 이사할때 시끄러웠죠? 죄송합니다. 조심할게요.ㅡ했고요.
그런데 사과를 받고도 신경질 내며 내려가더군요.
그리고 삼일 뒤에 또 올라와서 인사없이 화내고..이 때까진 우리집 의자에만 부직포를 붙여놨어서 식탁때문에 그런가보다하고 또 사과했고 여전히 신경질내며 내려갔어요. 바로 방음소품 잔뜩 사서 설치했고요.
그런데 그뒤로 일주일 있다가 밤에 물소리 시끄럽다고 올라오고요. 우리가족들 또 죄송하다했고요.
제가 식구들중에 젤 늦게자거든요. 제일 늦게 물 쓴 게 12시에 샤워, 2시에 소변입니다.
이 날 이후로 저는 노이로제 생겨서 밤샘작업해도 화장실 참으면서 6시 되면 가고, 잠자다가 마려워도 참았어요. 그렇게 세 달을 지내니까 화장실 가고싶은 거 잘 못 느끼고, 가고싶다고 느끼면 참을 수도 없고, 물 조금만 많이 먹어도 콩팥있는데 아리면서 화장실을 못 참겠는 지경에 이르렀고요. 아는 분한테 물어보니 과민성방광?이라고 병명?증상을 일컫는 명칭이 있다네요.
잠을 자면 꿈에 어두컴컴하고 아무소리도 없는 진공공간? 같은데서 아랫집 아줌마한테 쫓기고.... 계속 이 꿈만 꾸니까 잠도 자는게 자는게 아니고...
가만히 누워서 자려고하는데 쿵소리나면 아빠가 오해하시고 제가 혼난것도 셀수없고요.
다른 집에서 쿵쿵 드르륵 깔깔거리는 소리 우리집도 엄청 잘 들려요. 그래도 드릴소리도 생활소음이니까 참습니다.
층간소음만 가지고 그러면 또 모를까....
어느날 우리집 윗집 베란다에서 물이 넘쳐서 베란다 밖으로 쏟아졌어요.
저는 베란다에 있는 화초에 물을 주고있었는데 아랫집 아줌마랑 그 친구들 2명이 와서는 따지더군요. 자기집에 물 다 들어왔다면서... 그 때 제가 집에 혼자 빤쓰바람으로 있었어서 인터폰으로 우리집아니라고 하는데 베란다에서 물쓰는거 밖에서 다봤다면서 거짓말 한다고 미친x, ㅆㄴ 문열라며 욕을 하더군요. 대낮에 술을 먹었는지...
혼자 있기도했고 속옷 바람에 초면인 남을 집에 들이는 것도 경우가 아닌 것 같아 재차 제가 그런게 아니고 우리 윗집에서 넘친거라 말해도 듣질 않아서 정중하게 정 그러면 윗집에 같이 확인해보자고 해도 막무가내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경찰 불러오시면 문도 열고 하겠다라고 말했더니 내려가고 오지않았어요.
그 이후로도 몇 번 시끄럽다고 화내면서 초인종 누르고하는데..
솔직히 사과도 안 받아주고 이렇게 행패니... 무서워서요.
저 혼자있거나 부모님 안 계시면 없는 척 했어요.
문제는 저희 옆집에서 도어락을 망치로 깨부셔도(실제 부부싸움때문에^^;), 쿵쿵거려도 그 집에는 안 따지고 우리집한테만 그런다는 겁니다.
우리 식구들도 양 옆,위 아래, 대각선 위 아래 소음때문에 밤잠설치는데 참거든요. 그렇다는건 우리집이 시끄러운건 둘 째치고 다른 시끄러운 집들에도 항의해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왜 우리집이 하지 않은 일까지 우리가 했다고 우기고 몰아세우는지 이해가 되지않아요.
그리고 우리가족들이 참다참다 4월부터 메모를 한 걸 보니 아랫집이 음식을 소각장 수준으로 태운게 2주에 한 번 꼴이고 3시 4시에 제가 밤샘작업하다 화장실로 들어오는 똥내는 일주일에 한 번 꼴이고요. 물 내리는 소리가 바로 아랫집에서 났으니 틀림없고요.
참고로 음식태우는 건 밤 낮 안가려요. 태웠을 때 보면 밖에 희뿌연 연기가 올라옵니다.
여름에 문 열어 놓고 자는데 튀김기름냄새 훅들어와서 보니까 아랫집 파티하던데요. 여름내내 에어컨 안 틀었는데도 기름냄새, 냄비 탄 냄새 덕분에 기관기염도 얻었네요.
11개월동안 총 10번 올라왔고요. 이제부터 주말에 쳐들어온 본론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짜진짜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서 열불이 납니다.
모두가 즐거운 토요일 저녁 8시, 아랫집에서 올라와 행패를 부렸습니다.
처음 이사왔을 때부터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밤 열시 넘은 시간에 초인종 누르고 신경질내고...당시에 우리 가족은 8시부터 모두 앉아서 밥 먹고 그 자리에 앉아 드디어 청소를 끝냈다며, 드디어 우리집이다~ 하며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쿵쿵거린거 우리집 아니라고 말했고 아랫집 여자는 귓등으로도 안 듣고 화내더군요. 억울해도 참고 죄송하다 했습니다. 이사할 때 쿵쿵 시끄러웠던건 있었으니까요.
근데 죄송하다고 해도 신경질을 내며 내려가더군요.
나참.... 그러고 나서도 주말이고 평일이고, 낮이건 밤이건 상관없이 몇 번이고 올라왔습니다.
두 번째로 올라왔을 때도 평일 저녁, 밥을 먹고 있었으므로 쿵쿵거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린 실내화며 소음방지 패드며 문풍지며 잔뜩 사다가 소음방지에 애를 썼습니다.
식탁, 의자, 움직이지 않는 앉은뱅이 상까지 다리달린 거라면 모조리 소음방지 패드를 붙였고, 문닫히는 소리때문에 그런가 해서 문풍지 바르고 그 채로 더운 여름 에어컨도 없이 버텼습니다.
실내화도 신고요.
이웃끼리 얼굴 붉히기 싫으게 당연하니까... 우린 또 사과했습니다. 죄송하다고.
그런데 이 아줌마 말하는거 보세요..
밤에 샤워하는 것도 변기내리는 소리도 시끄럽답니다.
우리집..... 밤에 늦게 샤워해봤자 제가 12시에 하는겁니다. 밤에 변기 내리는 것도 2시 이후로는 안 내립니다.
그런데 아랫집... 밤새도록 술마시고 떠들고 X도 쌉니다.
냄새 환풍구, 하수구 타고 다 올라와요.
튀김냄새, 술냄새도요. 담배 냄새도!!!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허구헌날 음식을 태워먹습니다.
진짜 냄비까지 시커멓게 타야 나는 소각장 매연냄새 훅나고 연기도 장난아닙니다...
양심적으로 그렇게 태웠으면 복도 창문도 다 열고 환기 시켜야 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 환기 우리가 시켰습니다.
연기는 위로 향하니 바로 윗집인 우리집에 다 들어오고요..
그래도 우리는 참았습니다.
애들울고 떠들고 웃고 피아노치고 하는 소리도 다 참습니다.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사과를 해도 풀지 않고 내려가고 2주~한달에 한 번씩 꼭 올라오니...
무섭더군요..
층간소음 때문에 살인이 일어났다는 기사도 나고...
우리가 사과했을때 웃으면서 네, 괜찮습니다. 했음... 무서울 일도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신경질내며 내려가니까...
무서웠어요.. 음식도 맨날 태우니까... 음식 태워서 소방서까지 불려갔던 여자입니다.
불난 줄 알고 한 번 소방서에 신고했다가 안 사실이고요.
중요한건 이제부터입니다.
바로 11월 23일 저녁 8시.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인터폰에 사람은 안 보이고 그림자만 보이더라고요. 뭔가 했죠..
아빠가 옷을 입고 나가보셨습니다.
근데 아랫집 남자가 다짜고짜 들이대더라고요. 왜 이렇게 쿵쿵뛰냐면서..
그런데 문제는 우리식구들 다 앉아서 무도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 쿵쿵소리 저희도 들었지만 그냥 그려러니했구요..
그래서 우리집 아니라고했더니 막무가내 거짓말하네, 늦게 나왔네 밀어붙이더라고요.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요.
말을 해도 듣지도 않고 행패를 부리더군요.
아랫집 여자도 올라오더니 따져묻고요...
우리 엄마 아빠 연세 꽤 있으신 분들이라 적당히 하고 말겠지 했는데 끝없이 따지고 화내고 말이 안 통한다며 사람 개되는 꼴 보고싶냐며 욕도 퍼붓고.....
참다참다 대거리를 했고 안 되겠다 싶어 경찰을 불렀습니다.
무서워서 못 살겠고 노이로제걸려서 밤에 꿈에서까지 시달립니다.
정말 미치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덧붙임ㅡ
어제, 우리 아빠 나가자마자 아랫집여자 친구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자리를 마련할테니 화해하자고 아랫집남녀가 착한사람들이라고 했다네요. 그렇게 착한사람들이 사람 말 믿지도 않고 경우없이 들이닥쳐서는 20살도 더 차이나는 울엄빠한테 쌍욕을 하고 경찰까지 불러야되게 만드나요?
젋은 우리야 잠 못자도 괜찮지만 울엄빠 연세도 있으신데 덕분에 며칠동안 잠도 못 주무시네요. 상황이 이래서.. 화해는 못 하겠네요.
찾아온 친구라는 사람은 베란다 물사건 때 저한테 썅ㄴ이라 아랫집 여자랑 욕했던 착~한분이라 화해 못 한다 자리만들 필요없다 말했습니다.
긴 하소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응원해주신 분들 복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