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탄) 날 미추어버리게 하는 아들내미ㅠㅠ

율이엄마2013.11.25
조회221,683

 

 안녕하세요.

마지막으로 올렸던때가 5월달인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왔네요^^

사무실에서 여유시간이 남아서~ 오랜만에 다시 써봅니다.

또 글이 길어질것 같으니 지루하실것 같은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처음 판을 썼던때가 율이가 6개월쯤이였던 같은데 그 율이가 벌써 30개월을 바라보고 있네요.

한참 쫑알거리고 말을 해야 할 때인데 첫애보가 말이 많이 느리네요 ㅠㅠ

아무래도 첫애때보다 책도 많이 못읽어주고 그래서인지..(반성..반성 ㅠㅠ)

첫애때는 이때쯤 간단한 대화도 하고 그랬는데 얘는 아직 문장은 이제 막 시작하고

단어만 말해서 의사소통이 잘 ㅠㅠ 그래서 지도 답답하고 나도답답하고 서로 싸우기만ㅋㅋ

통통하던 애가 젖살도 많이 빠지고 키도 많이커서 예전처럼 귀여운맛은 없지만..

여전히 저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나 요~~물 짓을 ㅠㅠ

 

# 중간에 전화기를 바꿨는데 그 전화기가 전원이 안들어와서

지금전화기에 없는사진은.. 카카오스토리캡쳐본이라 화질이...ㅜㅜ #

 

꼬치를 만들고 있는데 옆에와서 지도 바스락거리더니

작품 두점을 남기시고 홀연히 사라짐...

그리곤 아저씨 포즈로 꿀잠을

 

아이들은 이런 자기들만의 공간을 좋아하나봄

건조대 밑에서 간식먹으며 아빠 구경하기.

 

일요일인데 5시40분에 일어났어...

나도 늦잠좀 자보고 싶다...

아... 이불... 먼지....ㅠㅠ

 

지혼자 치카놀이 하다 또 급 잠..

 

오랜만에 나홀로 목욕탕에 갔다가

개운한 기분으로 집에 들어왔는데

몸은 개운하나 뒤가 구린느낌이 들어서 방에 들어가보니 역시나...

결국 저 잔해들은 내 몸둥이로...ㅠㅠ 애기피부 되겠음....

 

나의 보물창고인데 들킴

(안에 군것질거리 가득...)

나오라고 뭐라고 하니까 들어가서 문닫음..

내꺼라고... 나오라고....

 

먼저 씻겨서 내보내고 누나 씻기고 나왔는데

들어가서 자는척 코코는 소리내고 

서랍 망가진다고 나오라고

뭐라고 하니까 지 잘잤다고 하품하고- -;;

나오지마라 딱 거.기.만.있어라 나오지마 제발

 

누나가 옷을 입혀주는데 바지구멍 하나에 다리 두개를..

다시 빼준다니까 거부하고 좋다고 돌아다님

 

너네 아무것도 건들지 말라고 그냥..................

 

처음으로 하원하는 차에서 잠들었길래

오예! 좋다좋다! 잠든사이에

조용히 딸이랑 씻고 나와야지~하며 옷 벗고이쓴데 5분만에 기상해서

내 무릎에 올라와 뱃살꼬집으면서 지혼자 빵터지고 난리

 

매니큐어 발라달라고 난리부려서 발라주니까

손 쫙펴고 후~ 후~

 

마음 급한놈.. 기다려~

 

 

고독을 씹다.............

 

 

얘들아 타이밍좀.......

 

  

한참... 진짜 한~~~~참 놀았는데

안간다고 땡깡부리고

그럼 너 혼자있으라고 가는척해도 가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고...

이날 오는데 진짜 너무 땡깡부려서 너무 부끄럽고..ㅋㅋ 겨우 왔음 ㅠㅠ

평소 모래놀이 할 기회를 안줬던 엄마 죄~ 너에겐 신세계였겠지?

 

안간다고~

 

가던지 말던지

 

그리고 그날밤......

 

 

  

애들 어린이집 여름 단체티인데 화요일마다 체육시간이라 이걸 입어야함.

모르고 내가 삶아버려서 앞에 프린트된 그림이 너덜너덜~

진짜 누가보면 엄마 없는 애인줄 알거라며..

화요일마다 엄청 부끄러웠던 여름..ㅠㅠ

 

 

아빠 따라쟁이.

 

  

서로 지 안아달라고 난리.

아빠 어쩔줄 모르다가.. 결국엔 둘다..

요즘 아빠는 힘도 쎄야해요 ㅠㅠ

 

애들아빠는 딸 바보에요.

어느 아빠나 다 그렇겠지만.. 아들한테는 궁디팡팡도 하고 이놈~ 겁도 잘주면서

딸 말에는 껌뻑 죽는... 그런 전형적인 딸바보~

아들은 안아달라 매달리고 딸은 멀리서 울고있고 아빠는 안절부절

아들놈 내팽개치고 달려가기 일보직전 ㅋㅋㅋㅋㅋㅋㅋㅋ

 

딸 바보 이야기가 나와서...

명절날 친척분들 펜션에 모여서 노래 부르고 노는데

딸이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었음..

하도 오래춰서 첨엔 귀엽다고 하시다가 나중엔

다른분들 다~~~ 무표정인데 딸 춤이 끝나는 기나긴 시간동안

혼자 뒤에서 열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엄청 많은데 지루하실까봐... 몇장만 간추려 올렸는데

아빠 표정은 비슷한데 다 다른사진....

 

아빠눈엔 오직 딸....

 

 

수제비 반죽해서 같이 뜯어서 넣으려고 가지고 왔는데

옷에 있는 원숭이 빵 먹으라고 친히 입까지 벌려줌.

(수제비 반죽이 빵 같았나봄...)

 

혹시 이거 아시는분 계세요?

튀긴 메뚜기인데 엄청 고소하고 맛있음..^^;

친정에 가서 엄마가 이걸 해주셨는데

첨엔 안먹더니 까까라고 하니까 먹기시작하는데

엄청 잘 먹음... 까까~ 까까~ 하면서..

그후... 길거리에 말라 비틀어져 죽어있는 큰 파리가 있었는데

까까라며 막 주워먹으려고함 ㅋㅋㅋㅋ 작은거미나 비슷한 벌레들만 봐도 까까라고...;;

 

겁나 맛있다 그치?

 

 

아이스크림은 잘 안주는데

아이스크림 하나에 엄청 행복해 하는 아이들...^^

 

싫다고~ 안찍는다고~

흐뭇한 모습... 누나가 동생 햇빛 가려준다고... 누나그늘..^^

 

사무실에서 쓴다고 전화기를 두대 샀는데

지들끼리 한대씩 잡고 막 통화함... 심각하게...옆에있는데..ㅋㅋ

 

폴리에 이어 요즘 또봇에 환장한 땡깡이..

또봇 만화에보면 키를 꽂으면 변신을 하고 그러는데

나갈라고 자동차키 찾아보면 맨날 없음..

늘 저런 구멍 사이사이에 처참히 꽂혀있음...

 

너 아빠 아들 맞구나?

스타킹 좋아하는거보니.........

 

얘가 집을 어지르긴 해도

사진같은거 찢고 그런적이 없는데...

나의 지우고싶은 시절인 중학교때 사진..

애들방 치우려고 들어가보니 아주 갈기갈기 찢어놨다..

니가 보기에도 좀... 그렇지...?

나도 썩 복구하고싶은 생각은 안 드는구나...

효자.....^^;;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뭐 씨에프에도 이건 나오니..ㅋㅋ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딸.

스케치북을 늘 조금만쓰고 넘기고 새거쓰고 해서

나름 신경써서 분홍색 대형 보드판을 사줬는데

그림은 흰곳에만 그리는거라는 자기만의 생각인건지..

베란나 나갔다가 깜놀...-_-

벽에다 그림 그리면 안된다는건 아니까..

친히 스티커까지 떼서 벽에 붙여서 나비 다섯마리를...

쿠션감에 반했나보다.. 얘 이건 비싼 스케치북이란다.. 이러지마

 

 

이건 얼마전에...

전날 컨저링 영화 보고왔는데.. 비 내리고 안그래도 무서워 죽겠는데

애들 등원시키고 돌아와보니 밥통이 열려있는거임..

안에 밥도 조금 있었는데... 하나도 없고... 아 뭐지? 무섭다... 밥통에 귀신붙었나? 했는데

청소한다고 돌아서보니 뽀로로앞에 밥한그릇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로로 먹으라고 앞에 밥퍼놓고 어린이집 갔음...

 

데칼코마니

 

 

니가 제일 예쁠때.

잘때.

 

복부비만

 

조인성

 

 

자체모자이크

 

다리가 짧아 슬픈 너

 

 

 

급하게 쓰는거라... 사진이 더 많은데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ㅠㅠ

아무래도 애가 커버려서 전보다 귀염성도 없고 재미도 그다지....ㅋㅋ

예전처럼 하루종일 업고있어야 하는 고단함은 없지만

그래도 늘 엄마께 강제노동을 선물해주는 땡깡이

나를 제일 힘들게도 하지만

나를 제일 행복하게도 해주는

나에게 너희는 그런 존재^^

그리고 오늘도 역시 끝맺음은

이세상의 모든 엄마~ 진~~~짜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 화이팅해요!!

 

처음 판 쓸때 요만했던 땡깡이가 참으로 많이 컸네요.

새삼스럽네요^^

 

 

 

 

 

 

댓글 91

띠옹오래 전

Best너아빠아들맞구나?스타킹좋아하는거보니에 빵터짐ㅋㅋ

dayamom오래 전

Best아진짜기다렸어요......글참맛깔나게쓰시는 글쓴이님.첫째도정말많이컸네요..^^ 이글첨봤을때가..애가뱃속에 잇엇는데 진짜 글쓴이님 힘드시겟다. 그러면서도 남일이라고 재밋게 웃고 그랬는데 부침개 뜯어먹는 율이보며 산후우울증도 극뿩ㅋㅋ 그후로 태어난 제아들, 율이보며 태교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얘도절미춰버리게해요.....ㅋㅋ

워맼ㅋㅋ오래 전

Best오랜만에 오셨네옄ㅋㅋㅋㅋ 진짜 어머어떡해 어머어머...이러면서 웃고있는 나 ㅋㅋㅋㅋㅋ

오래 전

오랜만에 생각나서 와봤어요ㅠㅠ 이제 아이들 초등학생이겠죠?

아들둘엄마오래 전

혹시 누가 악플달더라도 굴하지 마시고 가끔 들러 얘기 부탁드려요 아이가 울면 요정이 하나 죽지만 아이가 웃으면 요정이 둘 살아난담서요.^^ 욕하는 사람보다 웃는 사람 더 많다는 거 잊지 마시길...아이들 참 사랑스럽고 남매가 사이도 좋아보여요..

재밌어용오래 전

1탄부터7탄까지혼자끅끅대면서봤네요너무웃겨요ㅎㅎ

ㅋㅋㅋ오래 전

너무 잼있어서 1탄까지 되돌려 다봤네요 ㅋ 너무 귀여워여 ㅋ 저도20개월 아들있는데 제미래인가요 ㅋㅋ 하나더갖아야지 하면서도 엄두안나 미루고있는 워킹맘이네요 ^^

귀여워오래 전

율이 어머님 항상 글 재밌게 보고 있어요! 댓글 남기는 건 처음이지만 (네이트 댓글 자체가 처음이에요ㅠㅠ레알) 늘 응원하고 있어요! 홧팅!!! 아드님 따님 둘 다 정말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무엇보다 어머님이 항상 즐겁게 사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ㅎㅎ

귀여워오래 전

진짜 오지랖 쩌는 인간들 많네.....내가 처음으로 네이트 로긴해서 댓글까지 달아봄....진짜 기분 좋게 빵빵 터지면서 애기들 진짜 귀여워 하면서 즐겁게 보고 있는데ㅡㅡ댓글에 오지랖 쩔고 같지도 않게 충고 해대는 아줌마들 보면ㅅ ㅓ 나까지 기분 확 상함ㅡㅡ 뭐 인터넷상에 생각 없이 애들 사진 올린다느니 어쩌니 맞춤법 지적하고ㅡㅡ; 웃자고 보는 글에 죽자고 달려들지 맙시다 나잇값좀해요

기요미오래 전

율이 넘넘 귀엽네요 진짜!!>< 저 애기 별로 안좋아해서 결혼해도 애 낳지 말아야지 이런생각햇었는데 율이 보니까 율이닮은 아들낳고 싶어요!!!! 어찌 저리 귀엽죠?ㅠㅠ 보기만 해도 배부르시고 행복하실 것같아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오래 전

아이고 어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멋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 전

궁뎅이 쳐들고 엎어져서 자는건 여전하네요ㅋ 뽀로로 밥준거 보고 빵터졌어요^^

ㅠㅠ오래 전

얘기들 많이 컸네요~^^ 1탄부터 너무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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