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오시는 애기엄마들에게 부탁드리는 세가지

카페2013.11.25
조회134,680
카페에서 일하는 휴학생입니다.

방금 또 애기엄마들이 다녀가셔서 짜증나는 마음에 폰으로 두서없이 써내려 가는거라 맞춤법이나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

카페에서 일하다 보면 가끔 진상손님들이 계시는데 그 중에 7~80%가 애기엄마들 입니다.
(절대 모든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에요!)

1.
일단 요구사항이 굉장히 많으세요.
컵은 몇개 더주고 커피위에 생크림 먹인다면서 스푼도 달라고하고 생크림 따로 더 달라고 하는등 여러가지 요구사항들은 괜찮은데 해드리면 그 나중이 문제에요.
컵 스푼 다 바닥에 떨어져도 줍지 않고 외부음식 안된다고 써져 있는데도 과자며 이유식이며 먹이면서 바닥에 반은 흘리는거 같아요.
그러면 가실때 말이라도 해주고 가시지 그냥 가시면 바쁠땐 홀을 치울 정신이 없어서 난장판이어도 그냥 모르고 한두시간씩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제발 말이라도 해주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2.
그리고 제가 일하는 카페는 인형판매도 같이하는데 판매하는 인형을 애기들 가지고 놀게 놔두거나 오히려 놀라고 가져다 주는분들 계세요. 가지고 노는모습 귀엽다며 사진만 연신 찍고요. 입장바꿔서 애기가 물고빨고 음료 쏟고 하는 인형을 누가 사가서 좋아하겠어요.
판매용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으면 직원이나 알바한테 물어봐주세요.

3.
애기들 예쁘죠. 그렇지만 애기들이 시끄럽게 하거나 뛰어다니거나 우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이 없으실꺼에요.
그냥 짜증나도 이해하고 참으시는거죠.
우는건 어쩔수 없다고 해도 뛰어다니거나 떠드는건 통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유리문 탕탕 치면서 손자국 남기고 자동문 눌러서 계속 열었다 닫았다 하고 전시된 상품들 갖고 놀고...

아이 자유롭게 키우시는건 좋은데 버릇없고 남에게 피해주는걸 자유롭게 키우는거라고 착각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모든 카페알바생,직원분들 힘내세요!


댓글 156

에휴오래 전

Best10개월 된 아가가 있는 애기엄마이고, 여기는 한국이 아니지만.. 그래도 아기 엄마 입장에서 몇마디하고 가려고요.. 한국 아이들 행동..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학교에서는 얌전히 행동하면서 엄마 있고 만만하다 싶으면 여기저기 뛰고 엎고... 제지가 안 될 정도고요. 엄마들도 제지를 안해요. 미국 엄마들 아이들이 떼쓰거나 주위에 방해되게 행동하면 바로 경고주고 아이들은 화장실로;;;....엄마들이 컨트롤을 못 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거라는 거..... 변명하지 마십시오. 애가 연년생이든, 아들 셋이든 왜 미국 아이들은 그렇게 행동 안 하는데, 한국 애들이 그러는 거 보면 그건 부모 잘 못입니다. 마트가면 미국 아이들 떼쓰는 애들도 있지만, 작은애는 마트 카트타고 가고 큰 애는 한손으로 카트 잡고 조용히 따라갑니다. 애 셋이면 양쪽으로 한명씩 카트 잡고 가요. ... 어휴... 근데 글쓴분께 부탁드릴 것은, 과자나 이유식 먹이는 건 좀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아이들 배고픈 건 엄마도 어쩔 수가 없잖아요. 가끔 마트나 커피전문점 가는 것 외에는 참;;; 대신 아기엄마들이 스스로 치우려는 노력을 하기는 해야겠죠. 그건 매너의 문제...

아궁오래 전

Best저도 애키우지만 100% 공감가요. 영업하는 곳인데 가능한 피해 안주는데 맞는데 어떤 엄마들은 당연한 듯이 애 뛰어놀게하고 테이블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당당히 나가더라구요. 요즘 카페는 왠만하면 셀프인데 청소도 좀 셀프로 하고 갔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이유식이나 과자를 말씀하신 건 가지고 오지말라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가지고 오더라도 난장판은 만들지 말아달라는 의미이신 것 같아요. 그나저나 ㅜㅜ 저도 지난 주에 동네 카페가서 급한 마음에 수저 달라고 해서 이유식 먹였는데 죄송하네요. 냄새나는 건 알지만 하루종일 굶은 애를 보니 어케든 한 수저라도 먹이고 싶은 맘에... 굶어도 되는 건데 굳이 먹이겠다고 한 제 잘못이지요,

ㅇㅇ오래 전

Best애 데리고 커피 마시라고 생긴게 키즈카페자나.. 어른들끼리는 키즈카페 안가듯이 애 데리고 나온 사람들은 일반카페 가지 말고 키즈카페 가세요

오래 전

카페도 카페지만 난 영화관에서 소리지르는게 제일짜증남 ㅡㅡ감시자들 보러갔었는데 옆에앉은 애기가 큰소리로 엄마 그래서 저 누나가 어떻게되는거야?왜?왜?왜?이러고 엄마란 작자는 제제는 커녕 하나하나 친절하게 참 설명잘해주더라. 그런데 시간좀 지나니까 지루했는지 진짜 너무놀라서 콜라떨어트릴만큼 큰소리로 악쓰는거....그게 거의 몇초간격으로 질렀는데 애엄마 아무말도 안함ㅅㅂ 진짜짜증나서 사람들 주변에서 다 욕하고 눈치줘도 가만있다가 애가 지성질에 지쳐서 또 우니까 어머 왜울어왜울어하면서 눈치주던 애기옆에있던 아저씨 째려봄ㅋㅋㅋ

에휴오래 전

3년동안 키즈카페에서 알바했던 학생입니다. 아무리 놀이공간과 식사공간이 함께 있는 키즈카페라지만 해도해도 너무하시는 어머니들이 많이 계셔 몇 자 적어봅니다. 아이들 밥 먹이는거 힘들죠. 그리고 아이들이기 때문에 테이블이 지저분해질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죠. 근데 바닥에 물을 쏟거나 국을 쏟거나 심하게 음식물을 흘리거나 구슬 아이스크림을 엎거나.. 바로 말씀해주시곤 죄송하다며 제가 닦을게요 하시는 어머니들이 있는 반면. 일어나지도 않고 고대로 앉아서 여기도 여기도요 하는 어머니들도 있어요. 바닥에 쭈구려 앉거나 테이블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닦고 있는데도 말이죠. 그 정도는 기본 매너 아닌가요? 또 키즈카페 내에 있는 장난감, 놀이시설들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방지하기위해 규칙도 있구요. 있는 규칙 다 무시함 채 내 아이 먼저 먼저 하시는 어머니들도 꽤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아기 기저귀 뒷처리. 어머니들은 아시겠지만 냄새가 심해요. 그래서 기저귀가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서 비닐봉지에 밀봉해서 버려달라고 안내문을 붙여놓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 놀이공간에서 쩍쩍 갈거나 심지어는 식사를 하는 테이블 위에서도 갈더라구요. 그리곤 그 기저귀 쓰레기통에 낳기는 커녕 아무대나 휙휙 놓고가구요. 전에 식당에서 기저귀가는 손님한테 양해말씀 드렸더니 애기껀데 깨끗한데 뭐가 문제냐고 큰소리치셨던 어머니에 대한 판이 생각나네요. 자기 아이니깐 깨끗하고 예쁘겠죠.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제발 어머니들! 자기 아이 위하는 마음 반에 반만이라도 배려라는 걸 배우셨음 좋겠네요!

ㅇㅅㅇ오래 전

다 공감합니다. 근데 미혼이지만 이해가 안되는게 아기 과자나 이유식도 외부음식에 포함되나요;;;? 굳이 이유식을 카페에서 먹일 필요는 없다 치고 (애기들 이유식은 어른들처럼 세끼만 먹나요? 진짜 몰라서;;) 애기들 과자도 외부음식 인가요;;;;? 애기엄마인 친구랑 가끔 카페 가는데 말도 이제 갓 분유뗀 애기 과자물려주곤 하는데;;; 물론 흘리면 싹 치우고 기저귀는 화장실가서 갑니다ㅠㅠ 흘려놓고 안치우고 간건 잘못한거. 그리고 저도 카페 자주 가는데 테이크아웃 컵 먹은 자리에 그대로 두고 가는 사람들 짜증;;;

글쓴이ㅂㅅ오래 전

1번에 이유식 가지고 지랄할건 아닌거같은데? 애기한테 이유식을 먹이지 커피를 먹이나?

오래 전

식당갔는데 애들이 4명이서 전력질주하고 뛰놀다가 접시를 깸 근데 부모라는 사람들이 사과는 커녕 우리 애 다치면 어쩔뻔 했냐며 적반하장... 진심 뇌가 있는건가 의심함... 엘베에서는 애기가 빈 음료수 통 가지고 놀다가 떨궈서 다시 주우려는데 엄마가 말림 어차피 버릴거니까 애한테 줍지 말라고 하고 그냥 내리더랔ㅋㅋㅋ엘베 안의 사람들 전부 당황ㅋㅋㅋ빵집에서는 애기가 빵들 다 만지고 코 후빈 손으로 막 빵 건드리는데 더러워서 애기한테 하지말라고 했더니 그 아줌마가 날 노려봄ㅠㅜ지릴뻔...어휴 난 그렇게 되지 말아야겠다

숮이오래 전

개진상 아줌마 자식들치고 잘되는거 못봤음ㅋㅋㅋ

오래 전

글하고 좀 동떨어진 얘기지만...도대체 술집엔 애새끼 왜 데리고 오는 거임?것도 대부분 젊은 맘이드만..심지어 남편들도 데려옴ㅋㅋㅋ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개념좀오래 전

몇달전 식당갔는데 가족(대)이 애들 옴팡 데려와서는 밥 쳐묵쳐묵하고있는데 바닥보니까 가관이 아니더라..방이였는데 과자 부스러기에~껍질에~음식흘려놓은거 등등..먹다가 진짜 내가 쓰레기장에서 밥을 먹고있는건지..(전 정면으로 바로 보여서)헷갈릴 정도..애들은 보지도 않고 목구녕으로 한없이 쳐묵쳐묵~~진심 거지가족인줄..중요한건 다 흡입하고 하나도 안 치우더라 그때 든 생각이..써빙아줌마...저거 어케 치워?불쌍했듬.아 글고 시끄러움 왜 제재를 안하는거이??늬들 귀는 하도들어서 면역됐겠지만 다른사람은 아니라고!!!!

ㅠㅠ오래 전

나옛날에베라에서일햇엇는데 어떤아줌마는맨날와서 콘으로시킨담에 애가흘린다고 컵을또달라고매일그랫음 사장님이컵주지말라그래서 올때마다 컵 못드린다고 재고파악하는거라고 설명을드려도 매일콘으로시키고 꼭컵을달라함 좀 정신이이상해보엿음

ㅎㅎㅎ오래 전

개진상애미새끼들 전부 북한으로보내버려 어디서 지싸가지를 대물림해서까지피해를줘! 아~닥근애가 보육비 좀이라도줘서 그거타서 카페가서 진상짓하니라고 눌러붙어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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