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한인 살인사건을 읽고..제발조심하세요

제발조심해요2013.11.26
조회161,144
안녕하세요 처음 이렇게 글을 쓰게되어 띄어쓰기 및 맟춤법이 많이 틀릴수있으나 양해를 구하며 너그러히 봐주세요.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먼저 말씀 드리자면, 지난 24일 새벽 3-4시 경 호주 브리즈번에서 발생된 한인 여대생 살인사건에 관한 기사를 읽고난 뒤 안타까움과, 걱정을 함께 앞으로는 이런 말로 표현할수없는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바라는 마음에용기내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저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약 8년간 살고있으며, 현재는 이번 사건이 일어난 지역에서 10분 거리에 거주하고있습니다. 

호주라는 나라는 미국에 비해 총기를 사용하지 않다는 점에서, 총기관련 사고는 미국보다 현저히 적은 나라가 되겠습니다. 허나, 잘 알려진바 호주는 많은 인종이 어울려 살고있습에도 불구하고 백인우월주의가 강한나라로 알려져있습니다. 물론 이부분은 세대를 거쳐 많이 완화되었으며, 저 또한 인종차별을 극단적으로 느낀 바는 없습니다. (당연히, 지역 및 개인에 따라 다르기에 100% 이렇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제가 살고있는 도시, 이번 사건일 일어난 브리즈번은 호주의 주요도시 중에서도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브리즈번이 안전한 도시라고한들 한국처럼 안전하다곤 말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한국이 백프로 안전한 나라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말은, 이번일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경우는 비교적 안전한 한국에서도 생길 수 있으며, 치안이 안전하지 않은 나라에서도 생길 수 있으며, 어느 나라에서든 생길 수 있는일입니다.가장중요한 것은,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는 것이겠지요
미국에 살던, 호주에 살던, 유럽 어느나라에 살던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되는 거잖아요..
제가 호주에 살고 계시는 워킹홀리데이, 학생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제발 밤에 돌아다니지 마세요.. 제발요
호주인들에게 많이 듣는 얘기가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들은 밤에 잠을 안잔다" 입니다.물론,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일하고 있는 분야가 청소이기에 새벽에 출근해서 아침일찍까지 일하시는거 정말 잘 알고있습니다.하지만, 청소일 시간당 만원남짓버시면서 열심히 일하시지만 새벽길 누구에게 맞거나 더 나쁜 경우가 생긴다면 그 돈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어쩔수 없는 경우에 새벽에 혼자 다니실일이 있다면, 호신용 스프레이라도, 호루라기라도 들고다니세요 
호주에서 이번일과 같은 일이 생긴게 처음이 아닙니다.이 모든 사건을 결론지어 이것은 인종차별문제라곤 말할 수 없습니다.물론 인종차별문제일 수 있으나, 호주 여자들 유러피안 여자들 남미여자들밤에 혼자 안돌아다닙니다.새벽 3-4시? 혼자 걸어다니는 여자는 거의가 동양인입니다.11시만 되면 길가가 한적합니다. 혼자 걷는 사람의 대부분은 술취한 남자 (마약을 했을지 않했을지 누가알수있습니까?) 정말 위험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공격하면 도와줄 사람이 주위에 정말 아.무.도. 없습니다.사람이 있는데 도와주지 않는게 아니라 정말 사람이 없습니다.
인종차별의 문제는 둘째치고, 혼자 길을 다니면서 공격받을 가능성을 높이지마세요제 친구 호주인은 (남자) 새벽 4시에 길에서 혼자가다가 공격받아서 코뼈와 갈비뼈에 금이가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범인은 못잡았어요호주경찰들 자국민에 관한일이라면 외국인보다 더욱 협조하는 건 사실입니다그런데도 범인을 잡지 못했습니다.그런 경찰들이 한국인이 사고를 당했다면 두팔걷고 도와줄까요..?대사관이 도와줄까요? 그렇지 않아요 

제발 호주에 계시는 워킹홀리데이, 학생 여러분.. 제발 제발 밤에 혼자다니지 마세요 둘이도 다니지마세요 셋이서 다니세요.. 사람은 많이 뭉처 다닐수록 안전해요.차를 타고 다니셔도 안심하지마시고 차도가 한적하다 싶으시면 문을 잠고 운전하세요신호 기다리실때 차에 타서 구타를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호주에 살지 않더라도 외국에 사시는 모든 여러분 제발 자기몸은 자기가 지킵시다한국에서 있었던 습관으로 밤에 다녀도 설마.. 괜찮겠지라는 생각 버리세요항상 안전한 길, 안전한 사람, 안전한 일터를 찾으시고 긴장 놓지마세요. 우린 지금 타국에 있습니다전화 한통에 당장 달려와주실 부모님이 우리 곁에 있지않으세요 전화 한통에 내가 말하는 말을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는 경찰이 있는것도 아닙니다.제발 안일한 마음, 조금은 살아봤으니 괜찮겠지라는 마음 갖지마시고 몸건강이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너무 뒤죽박죽 글을 쓴것같은데 그저 걱정되는 마음에 조심하시라는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90

로이스엄마오래 전

Best저는 미국에서 살다온 사람인데요, 밑에 어떤분께서 밤에 돌아다니는거 우리나라는 왜 괜찮지? 뭐 이런식으로 말씀ㅕ하셨는데 그게 사실 우리나라가 사건사고많아도 진짜 치안좋은나라거든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같은 나라 흔하지가않아요.. 글쓴이님이 호주에서의 상황을 알려주셨는데 다른나라 특히 제가 겪어본 미국도 마찬거지예요 우리나라처럼 학생들이 등하교 걸어서하고 해진 후에도 길에 아이들 돌아다니는 이런 광경 미국에선 볼수가없어요

오래 전

Best인종차별문제를 떠나서 자기나라가 아닌곳에서는 항상 몸을 사리는게 맞는거같아요... 외국인들이 한국만 오면 밤에도 거리가 활발하다며 놀라는걸 보면 알수있듯이 외국은 밤만 되면 사람들이 안돌아다니더라구요... 유럽도 상점이고 뭐고 죄다 일찍 닫고..

y그녀오래 전

아니 한국은..근무시간이 너무 길다보니까 남녀노소 할것없이 약속이나 모임을 저녁에 할수밖에 없으니까 밤에 항상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여..직장인 아니면 6일제를 하는곳도 아직은 꽤있음...

심심하쟈나오래 전

미국에 캘리포니아에있었는데 다른동네보다 꽤 안전한 동네서 살았는데도 저녁 8시만되면 사람 한명도 안 돌아다님 바람소리만 들림 난 처음에가서 운동한다고 8시에 나갔다가 사람 한명없는거보고 무서워서 그다음부터 저녁 운동 안했음ㅜㅜ심지어 빵집도 5시에닫고 술집도없고 땅떵어리가 워낙에 넓으니 건물들이 상당히 띄엄있고 문연곳도없고 새벽에 트럭들 크락션 울리는소리만 들렸음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그 음산한분위기는...ㅜㅜ 그래도 내가 살던동네 미국인들 그들에 매너는 잊을수없다

오래 전

참..이런글 보면 우리나라는 윗대가리들만 빼면 정말로 좋은 나라네요,,

블루베리케잌오래 전

전 밤에 조깅하는게 습관되있거든요. 9시나 10시. 집앞에 조깅코스에서 심지어 11시까지 조깅하기도 하고 아파트 단지 내에는 경비원도 있구 경찰차도 자주 다녀서 12시에 조깅한적도 잇음. 여름엔 아파트 주민들 애견 데리고 나와서 밤12시까지 산책하기도 하시구.... 어제 미국 친구한테 니들은 진짜 심심하겠다. 슈퍼나 상점은 왜케 빨리 문닫는 거냐며 말햇었는데 치안의 문제가 잇엇군요,.....

찬성입니다오래 전

저도 호주도 살아봤고 현재는 뉴질랜드 살고있습니다. 오기전엔 양, 넓은 들판, 착한 사람들만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약(드러그)한 사람들 많습니다. 거리에 깨진 술병굴러다니고 뭐, 암튼 다 사람사는 똑같은 곳이기에 자기가 조심하는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ㅠㅜ 제 주변 뉴질랜드 남자들 키가 평균 190이지만 다들 밤에 혼자 길을 걷고,,, 이런거 절대 안합니다. 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함께 사는 서울을 생각하시면 안돼요. 한국이 사건사고 많아도 밤길... 이곳에비함 정말 안전합니다. 호주나 뉴질랜드.. 누군가 밤에 끌고가서 죽이고 어디 버려도 안들킬 확률이 큽니다. 사람 안사는 땅이 널렸고 CCTV 그딴거 거의 없어요. (뭐 정부가 크게 발벗고 나서주면 몰라도) 암튼, 이 사건을 접하고 저도 너무 짠하고 안타까웠어서 말씀드리게 됐네요... 운도 따르는거겠지만, 최소한 위험에 노출될 상황을 피하시는것도 현명한 방법이 되겠죠..

이해해오래 전

시드니 사는 일인입니다.호주가 밤거리가 위험한건 많은 분들이 언급했듯이 여기는 한국처럼 상점들이 밤 12시 넘어서까지 여는데가 없어요. 시드니 시티 한복판이나 되야 맥도날드, 편의점, 술집같은곳이 밤늦게 영업하죠 그것도 주말에만요..그러니 당연히 한적한 밤길이나 새벽길을 혼자 걸어다니면 범죄의 타겟이 되기쉬울수 밖에요. 아직 치안이 특별이 나쁘다고는 느끼지는 못했구요 제 주관적으로는요 그렇지만 자기의 안전은 자기가 잘 알아서 챙기고 한국처럼 하듯이 생활하시면 않되요. 그리고 워홀 오시는 분들, 제발 여기에 오면 영어가 자연스럽게 늘거란 환상은 버리세요. 영어는 본인의 노력없이는 절대로!! 늘지않아요. 차라리 한국서 영어공부를 하는게 더빠르구요, 혹시 그래도 오고싶다면 보통이상의 영어실력으로 오셔야 현지인들과 어울리거나 좋은 경험을 더 많이 하시다 갈수있어요. 노력하지않는자는 외국에 오시면 얻어갈게 별로 없어요.

000오래 전

옳은 말씀이에요.. 외국에서 몇년 살았는데, 거기는 조금 무서운 곳이라 지금 생각하면 사실 겁이나긴 하는데.. 주위 아파트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음.. 한국 가족 산다고 아침에 나가서 일하고 저녁에 들어와서 조용히 산다고 나름 괜찮고 봤었어요.. 거기 현지인들도 7시 넘으면 암튼 해가 떨어지면 다니질 않아요.. 치안 겁나 안좋아서요.. 그런거 보면 맞는 소리임.. 본인이 지켜야함..늦은 밤 다니지 말고구요.. ^^

큐큐오래 전

캐나다에서 직장생활하면서 느낀건데 11시이후에 버스타구 스카이트레인타지말라구 하드라... 그만큼 위험하다는거..... 택시도 밤엔 잘 안탄다고하더라 건장한 캐나다 남자애들도 당한다구 위험하다며 가지말아야할곳 하지말아야할일 많다.. 인종차별보다는 그냥 치안의 문제도 크다. 제발.. 밤에 술마시고 비틀대고 돌아다니지 마라.. 친구들이랑 무리지어가면 되지..이런생각도 안된다.. 술먹어도 자기나라 아니라는거 명심하고 정신차리고먹자

ㅡㅡ오래 전

진짜다. 캐나다 살았었는데 일단 밤 되면 가게 문 다 닫는거는 물론이고 어쩌다 몰래 새벽까지 술 파는 레스토랑 가보면 죄다 한국인 뿐임. 술 취해서 길에서 소란 피우는것도 한국인들임. 그리고 아침 등굣길에 부모가 차로 다 데려다주고 오후에 애들 길에 다니는걸 본적이 없음 혹시나 있으면 경찰이 와서 집으로 인도하더라 신기했음~~~ 우리나라 사람들 우리나라에서 하던 것처럼 외국에서도 똑같이 하는데 위험하다는거 제발 좀 인지 좀 하길

평범한철수오래 전

진짜, 외국나가서 한국에서 처럼 밤 늦게까지 술퍼마시면서 돌아다니고 그러지마라. 새벽에 일하러 다니는 것도 각오하고 다녀라. 나도 외국에서 살 때, 새벽에 클럽에서 일했는데, 마치고 나오면 레바논애들, 특히 중동애들만 봐도 지린다. 우리나라처럼 칼들고 돈내놔하고 위협부터 하지않는다. 그냥 찌르고 패고 한 뒤 털어간다. 답 없다. 돌아다니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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