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너무가기싫어요..

음냐2013.11.27
조회2,742
여기다쓰는거맞는건지모르겠네ㅠㅠ
암튼 안녕하세요 새벽에 폰으로쓰는거라 띄어쓰기 맞춤법양해점..ㅎ
얼마나길어질지모르겠네요 스압이될수도..

전 내년이면 고3이되는 고등학교 2학년학생입니다..
예전부터 (중학생때부터 ) 학교를 싫어하긴했어요 제가...

보통애들 아침에 가기싫다 정도가아니라 진짜 신경성으로 배아프고머리아프고 아침마다울고 난리였죠ㅠㅠ

왕따나 성적이나 그런문제가있는건 아니었어요 그냥 천성이 어디 속해있고 묶여있는 그런걸 굉장히 혐오?? 하는거같아요

그렇다고 무단결석을 막할정도로 막장은 아니었고 대부분 병결처리되있을거에요...사실상꾀병이었지만

고등학교올라와서는 정신차려야지해서 1,2학년은 정말열심히다녔어요 다합해서 병결 5번안될정도로...

제가 예체능 음악쪽으로 지망하고있는데 1학년때 학교를 잘못가서...? 미술쪽으로가는바람에 1학년을 통째로 버리고 2학년때 인문계고로 전학을와서 다시 음악쪽으로 가고있거든요...

그 고2때 시험봐서 고3때가는거있잖아요 직업학교
그거하나바라보고 정말 열심히다녔거든요...

그저께가 시험이었어요....근데정말 깨끗하게말아먹었죠
제가 자신있는종목?? 이있었는데 그건아예 언급도안하시고 못하는것만 콕콕찝어서 시키시는데....

시험끝나고 나와서 친구기다리면서 학교앞에서 계속울었어요...어떻게 요행을바랄정도도아니게 말아먹어버렸으니까요....머릿속에아무생각도안들고 계속울다가 친구네동네가서 기분푼다고 게임도좀하고 그랬는데

또집가서 울고울고 그러다가 오늘은 (새벽이라 어제네요) 결국 무단으로 학교를빠지고말았네요....

직업학교원서 넣고나서 조금 스스로 헤이해진건지 몸살을핑계로 사실 몇번빠지긴했어요...

그러다보니 더이상 핑계거리도없고 결국은 무단까지..휴.......답답하네요

아침에 엄마한테뭐라고 막 신경질내는데 저는 뭐라하는지모르겠어요 잠결이라...엄마도 저 중학교때 그랬던거아시니까 속상해하시지만 거의 포기하신거같아요...또시작이구나 하고..

이것도 자꾸 습관되면 다시 학교 정상적으로 다니는게 어렵다는거 정말 잘알아요...하루이틀빠지다보면 나중엔 가기뻘쭘해서 하루더결석...다음날도가기싫어또결석...

정말 이상태론 유급될거같아요...지금도 아침에못일어날까봐 연습을핑계로 아예안자고있거든요 그냥 바로 준비하고 나갈려구요...그렇다고 이렇게 매일밤을 샐순없잖아요

아침의 저는 제가아닌거같아요 정말...그냥 웅얼웅얼하다가 눈뜨면 어느새학교등교시간은 훅지나가서 점심시간도끝나있고...

그나마 남친보러 (쉬는시간에) 학교가는데 그것도 솔직히 학교에서보면 선생님들도 계속뭐라하고그래서 차라리끝나고 보는게나을정도고....

학교갈 이유가없어요 전 밥도안먹고 공부도 흥미없고요...지금잡는대도 잘될리도없고...
하다못해 집에서 그시간에 자더라도 학교에서자는거보다 편하니 효율적이라고 생각될정도로 학교에서하는게 아무것도없어요...

아그냥 미치겠네요 이렇게자꾸 풀려가는 저도 싫고
직업학교 가보겠다고 나름 열심히한것같은데 합격자발표는안났지만 이미 결과가뻔히보이는것도싫고...
지금 그래서 다시 악기잡기도 너무무서워요..동아리곡 연습해야되는데...아정말....

내년에 고3올라가는 지금 자퇴를한다면 현명한 선택일까요...?
혹시 자퇴하신분들 계시면 조언좀해주세요...학교가기도너무싫고 그 공간안에있는게싫고 진짜 매일이 우울하고 미치겠어요....

제가 정신차려야하는거라면 따끔하게 충고좀 해주세요..
에효.........한시간반뒤면 학교갈준비해야되네요...
다들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