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이요. 엄마때문에 헤어지려고 마음먹는중이에요..

NARAGU2013.11.28
조회179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두서없고 긴글이어도 꼭좀 읽어주세요...

 

제목그대로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 혼자 이별을 준비하고 있네요.

남친이랑은 8살 차이나구요. 두달째 사귄 아직 얼마안된 커플이에요.

서로 애정관계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서로가 너무 애틋하고 사랑하고 있어요..

 

문제는.. 엄마입니다.

얼마전에 엄마에게 만나는 사람 있다고 얘기를 드렸더니 당연지사, 뭐하는 사람이니

몇살이니 물어보시더라구요.

 

저희집이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이며, 친가 외가 모두 기독교 집입니다.

엄마는 당연히 교회다니냐 물어보시죠. 그래서 안다닌다 하지만

나만나기위해 교회를 다닐수 있다고 했다 얘기했습니다. (물론, 오빠랑 이미 얘기 끝난 상황이에요. 오빠가 절위해, 인정받기위해 교회를 다닌다 했습니다.)

 

엄마가 교회안다닌다는 말에 단번에 반대한다 그러시더라구요. 원래 신앙이 있는사람과 없는사람은 다르다고... 믿음이 있는사람을 만날줄 알았다며 실망이라 하시더군요. 적당히 만나고

정들기전에 헤어지라하셨어요.

오빠랑 저랑 예상 안했던 결과는 아닙니다. 오빠도 충분히 마음 먹고 있던 부분이구요.

오빠는 반드시 인정 받기위해 잘하고 노력할거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막상 상황에 부딪혀보니 앞으로가 더 힘들면 힘들었지 덜 하진 않을것 같더라구요.

환영받지 못하고 설사 허락한다해도 오빠가 우리집에서 이쁨 받지는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혼자 이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오빠를 위해서 제가 놓아주는게 맞는거 같더라구요

힘들어 하는 모습을 제가 어떻게 볼수 있겠어요...일이 더 크게 만들어지고 서로가 힘들어 할거 같아요. 그래서 헤어지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시작을 하지 않는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 많이 힘드네요 제가 생각했던것 이상 오빠를 많이 사랑하고 있나봐요.

놓기 힘들거 같은데 끝내려고 하니 참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찢어질거같아요.

 

님들은 저같은 상황에 어떻게 하시겠어요 정말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