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친과 진지하게 만나도 될까요???

ㅠㅠ2013.11.28
조회1,579

 

 

안녕하세요.. 20대 직장인이에요~~

 

 

이렇게 글을 쓸 줄이야..ㅠㅠ 판 보면서 공감도 많이하고 해결책도 얻고 이래저래 도움만 받다 도저히 ㅠㅠㅠㅠㅠㅠ 지인이 아닌 제 3자분들 의견 듣고 싶어서요

 

 

 

 

 

우선 전 비슷한 나이의 남자친구가 있어요.

 

 

만난지 정말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한참 서로 좋아 죽을때인데ㅠㅠㅠㅠㅠㅠㅠ

 

 

처음부터 성격적인 부분이 서로 잘 맞는다고 생각되고 나이도 비슷하고 친구같은 느낌이 많이 든 상태에서 시작했어요.

 

 

그래서그런지 저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죠. 막 대하는건아니지만 연인이라는 느낌보다는 친구같은?

 

 

그게 좋을수도 안좋을수도 있지만 나중에 오래 만나다보면 저절로 그렇게 될텐데 벌써부터 그러니..

 

 

이부분은 저도 아쉽다고만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나쁘다기보다는~~~

 

 

 

우선 ㅠㅠㅠㅠㅠ 서로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되어 서로 만난지 얼마 안되어 연인이 되었지만

 

만나면서 너무나 감당하기 힘든 문제들이 많이 보여요.. 사람은 정말 괜찮아서 쉽게 헤어지지 못하고 고민하고있지만..

 

 

 

 

 

 

1) 진지한 대화가 필요해..

 

 

 

저는 통화하는걸 좋아해요. 그런데  남친은 사정상 통화를 잘 못하는 편이고

 

 

또, 중요시 생각하지 않으며 틈날때 몇분씩만 하다보니 일상적인 대화만 하고 끊죠.

 

 

저는 원래 나이에 맞지 않게 진지하고 어른스러운 편이고, 남자친구는 실없는 소리도 많이하고 아이같은? 편이에요.

 

 

서로 다르게 살았던 두명이 만나다보니 서운한 부분이 분명 있고 그것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전 통화로 해야  감정이 얼만큼 상했는지, 더 골이 깊어질 부분도 미안하다는 목소리로 풀리거나 그러고 싶은데

 

 

뭐 5분 10분 이렇게 틈날때 하다보니 그런 얘기는 커녕 밥은 잘 먹었는지 뭐먹었는지 이상으로 통화를 못하다보니...

 

 

그리고 얘기를 시작하려할때는 통화로 한다면 목소리 안좋은상태로 받으면 왜그러냐고 그래서 얘기를 시작 할 수가 있는데

 

 

카톡은 갑자기 얘기해야되니까 말하는사람도 듣는사람도 뜬금포죠........ 갑자기 왜그래라는 소리도 나오고

 

 

그래서 전 바로바로 얘기해야되는데 그것도 이것저것 재고 생각하고 말해야하니 전 너무 속터져요..

 

 

만나서 얘기한다?  물론 그게 제일좋긴한데 사는데가 가깝지 않다보니 일주일에 한번정도 봐요

 

 

그럼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보는데 안좋은 얘기하기 싫고 ..... 웃으면서 만나고 갔음 좋겠다는 생각들어서 좀 꺼려하는편이에요.

 

 

이 부분을 얘기하니 서운한거 있으면 카톡으로 얘기하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전 카톡이란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ㅠㅠㅠㅠㅠ기분 안좋아도 좋은 척 할 수 있는거고

 

 

감정이 없잖아요 메신저는...........휴

 

 

 

 

 

 

 

 

2) 성공? 사랑?

 

 

 

 

남자친구도 직장인인데 직업상 야근이 많아요.

 

 

초년생이라 얼마나 긴장하고 일하면서 힘들지 저도 알구요. 집이 가깝지는 않아서 1주일에 주말에만 보는데

 

 

평일에 일하고 만나는 경우가 있으면 남자친구가 집에가는 방향중간에서 보거든요.

 

 

저도 그 부분은 나쁘지 않아요. 가는 법도 편하고 남친이 직장이랑 집이랑 멀다보니 제가 그쪽으로 더 가도 제가 더 빨리 집에 오거든요..

 

 

그런데 저는 주말에 한번 보는 것도 너무 모자라고 만난지 얼마 안됬다보니 더 자주 보고싶고

 

 

그래서 평일에 잠깐 저녁먹고 일찍 들어가는걸로도 한번 더 보고싶고 그런데...

 

 

남친은 너무 피곤하대요. 야근수당 많다고 야근은 더하고싶다면서..... 운동 동호회도 들고싶다는 소리도하고

 

 

근데 평일에는 일에 집중하려고 딴 약속을 잡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무조건 일하지말고 나 만나! 이것도 아니고.. 상황되면 평일에 얼굴보고 밥먹자 이건데..

 

 

남친은 평일엔 무조건 안보는걸로 생각하고 그러네요...

 

 

저번에 주말에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못본적도 있는데 평일에 한번 보자는소리도 안하고

 

 

저도 빈정상해서 먼저 꺼내지도 않았구요. 오히려 날이 좀 지나서 제가 먼저 선수쳐서 얘기도 하고그랬네요. 자존심 상해서..

 

 

주말에도 피곤에 쩔어있으면서 야근을 본인 의지로 더 하고싶다니....... 만날때마다 피곤해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평일에 잠깐 만나는 것도 하품이나 하면서 항상 먼저 일어나자고하고.. 연애를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나중에 헤어지게 된다면 연애는 상대방을 위해서 하지 말라고 얘기하려구요..

 

 

남친이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또 절 너무 편하고 당연시하게 생각해서 그 부분은 본인이 바꾸려고 하지도 않을 생각이네요.

 

 

전 지금 현재가 중요하고 욕심도 없는편이라 현실에 안주하면서 살고싶은데...ㅠㅠㅠㅠ

 

 

얘기해보니..휴

 

 

 

 

 

 

 

 

서운한 점만 적었는데 좋은 점도 물론 많아요.

 

 

일 안할때는 항상 저랑만 연락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신경은 써줘요. 제가 오히려 딴 일한다고 핑계대고 개인시간 보낼정도로요..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해주고 말투가 다정해서 그 부분은 너무 좋아요.

 

 

또 여자문제 전혀 없고 술조절도 잘 해주고 저에게 믿음주려 노력하구요.

 

 

 

 

 

 

 

 

단순히 연애면 재밌게 놀고 즐길 수 있는 사람  만나면 되지~~ 하지만

 

 

전 진지하게 만나고 싶거든요..그래서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진지하게 만나고싶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더 깊어지기 전에 그만두고 싶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쳐서 제 마음이 벌써 식어가고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