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못받는 인생...?ㅠㅠ

나는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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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저는 2005년 수능을 보고 2006년 대입을 한 나이여요.

수능 끝나자마자 전 정말 안 해본 일이 없었죠..

 

특히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조금 움직이고 바쁜것을 좋아해서 고깃집,갈비집, 등의 음식점에서도 하고 판매직도 그 때부터 쭈욱 해왔었어요.

 

2010년에는 신발 멀티매장 부점장까지 올랐구요..

 

마트 행사도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고 완판까지 한적도 몇번 있어요.

 

이런것처럼 이리저리 일을 하다가 월급 못받을 뻔한 일이 있었는데 불같은 저희엄마가 함께 출동해주셔서 다행히 받았었던 적도 있어요.

 

여기저기서 일하다가 작년 7월 인터넷 악세사리 쇼핑몰 웹디자이너가 되었어요.

 

과거 임부복 쇼핑몰을 크게 키웠던 언니였는데 직원분과의 트러블로 고소를 당하는 등 나쁜일에 말려 쇼핑몰을 포기하고 다시 재개하기 위해서 만든 사이트였죠.

 

하지만 이미 상위업체가 잡혀있는 악세사리 쇼핑몰 경쟁에서 살아남기는 힘들었고 매출이 나오지 않아 힘들어졌죠.

그 때부터 월급이 밀리기 시작했어요.

그 다음년도 1월에 이런저런 일로 퇴사를 하게 되었지만 돈이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고 매일 전화한다고 하면서 전화도 하지 않고 연락이 안되는 둥 참을만큼 참던 저도 폭발하게 될 지경이었답니다.

 

정말 이건 말로 하려면 하루종일 타이핑쳐도 모자를 일들이 많았어요.

 

현재 노동청 고발 후 고소까지 넘어갔지만 아직 저에게 지급된 돈은 없습니다.

 

법원에서 나온 보상금이 삼백얼마였는데 이백만원만 주는 것을 사정하길래 엄마께서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해계실 때 조율해드렸지만 연락준다는 말과 돈을 넣어준다는 말만 하고 또 연락이 안되고 돈을 넣지 않는 등 똑같은 행동이 되풀이 되었죠..

 

벌써 1년이 넘었는데 돈 받은게 하나도 없네요..

 

올해 4월에 들어온 회사도 잘 적응하고 다니고 있었는데 유통쪽이어서 9월달부터 월급이 밀렸습니다.

 

입사후 3개월만 수습이고 바로 월급을 올려준다고 했었는데 11월부터 오르기 시작했지만 지급을 못받았네요..

 

9월 130

10월 130

11월 140

 

세금제외하지 않은 금액..

 

여기서 총 140만원 받았으니 받을 돈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현재도 상황이 안 좋네요..

 

그나마 마음 편하게 일을 하게 된 곳이 처음인지라 기다리려고 하였지만..

이래저래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저보다 몇개월이나 늦게 들어오신 경리 과장님...

알고 보니 사장님 친구분 아내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과장직 받고 이젠 저를 아예 부하직원 다루는 듯 합니다.

청소를 어떻게 해야한다 수건질을 어디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

 

오늘은 도시락 싸와서 먹는데 다른 실장님께서 싸오신 장아찌무침이 있었거든요..

전처음에만 먹고 입도 안데었는데 오늘 밥 먹는데 다 드시고 '다 해치웠다'이러시는거..

제가 밥 먹는게 느려서 먼저 정리하고 일어나시길래 당연히 닦으시겠거니 했는데..

 

전 그릇 집에서 닦으려고 일부러 비닐같은걸로 꼼꼼하게 싸오거든요. 도시락통에 안 묻히려고..

 

다 먹고 정리해서 자리로 갔는데 안경 이마위로 걸치시고 핸드폰 게임하시면서 "실장님 그릇 닦아와야 하는데"

 

....................뭥믜............................................

 

후우 지금 회사 아이템이 세개정도 남았는데 과연 이것들은 잘 되서 돈을 받을 수나 있을런지...

 

앞뒤 두서없이 거의 90%나 생략된 제 주절거림에 이해가안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그냥 손가는데로 써봤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