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인건 죄송합니다 ㅠ 하지만 하소연 할곳도 없고 조언구할 곳도 마땅히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서 한번 써봅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드라마 한번 안보고..정말 수시로 인서울 대학갈것을 꿈꾸고
정말.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좋은 내신은 아니었지만 내신 2점대로 만들어서 수시 6개를 다 인서울 중위권 대학을 썼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아예 망쳐버리는 바람에 최저등급을 다 못맞춰서 다 떨어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제가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지도 않았고 정말 마지막 까지 하루전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는데 이렇게 실패를 맛보니까...진짜 살기가 싫어지고 희망이 사라지더라고요
이제 갓 수능 끝난 고3입니다 ㅠㅠ 조언부탁드립니다 제발 한번만 읽어주세요
**조금 길더라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어제 수능 끝난지는 3주 되었고 어제 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고3입니다.
방탈인건 죄송합니다 ㅠ 하지만 하소연 할곳도 없고 조언구할 곳도 마땅히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서 한번 써봅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 내내 드라마 한번 안보고..정말 수시로 인서울 대학갈것을 꿈꾸고
정말.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좋은 내신은 아니었지만 내신 2점대로 만들어서 수시 6개를 다 인서울 중위권 대학을 썼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아예 망쳐버리는 바람에 최저등급을 다 못맞춰서 다 떨어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제가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지도 않았고 정말 마지막 까지 하루전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는데 이렇게 실패를 맛보니까...진짜 살기가 싫어지고 희망이 사라지더라고요
진짜 재수를 해야하나 .. 수시로 전문대 쓴게 붙으면 전문대를 가야하나..
그런데 정말 재수는.. 일단 엄마한테 미안해서 도저히 못하겠어요
초중고 동안 없는 형편에 교육비 투자는 정말 남부럽지 않게 해주셨는데 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죄송해요
그래서 그냥 전문대를 가야하나 하고있어요
그런데 제가 작년..고등학교2학년 때까지만해도 전문대는 상상도 할 수 없었고
전문대는 공부도 못하고 학창시절 내내 펑펑 논 애들만 가는곳인줄알았는데..
지금 제가 가야할 처지에있으니까 너무너무 눈물이 나고...벌써부터 인생 실패자가 된것 같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사회생활하면서, 회사 취직 준비하면서 전문대라고 엄청 차별받을테도
제 스스로도 학벌 콤플렉스를 평생 안고 갈거 같은데 ㅠㅠ
그렇다고 재수는 할 수 없고 전 최선의 노력을 했는데 안되니까.. 이것보다 열심히 할 자신도 없고
전문대는 일단 명지전문대랑 한양여대 보건행정?학과를 썼어요 ㅠㅠ
일단 그래서 보건행정을 가서 공무원 준비를 같이 하면서
보건소 같은데 의료 공무원? 그런걸로 취직하고
나중에 학벌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원을 진학할까 생각입니다 ㅠㅠ
그런데 또 막상 전문대를 가려하니 저보다 성적이 낮을 애들도 운좋아서 인서울 4년제 가는데 ㅠㅠㅠㅠㅠㅠ 1년 더 노력해볼까 ㅜㅠㅠㅜ생각이 들고
요즘 정말 ....너무너무 고민이 되요
인생 선배님들..
전문대가 그렇게 인식이 안좋나요? 나중에라도 후회할 일이 생길까요?
주변에 전문대 가서 잘된 분들이나, 인서울 4년제 가서도 잘 안된분들..이야기좀 들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