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나보고 못생겼다며 면박주는 직장 동료

252013.11.28
조회34,853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음슴체가 편해서 음슴체로 갈게요.




글쓴이는 25살로 이번에 중소기업 회사에 들어간 신입사원임.


입사한지 한달 남짓 되어가고 있는데, 같은 대학을 나온 친구가 함께 입사를 했음.



문제는 이 친구의 지나친 언사임.
이 친구로부터 매일 '못생겼다' 부터 시작해서 밥먹을 땐 '니 얼굴 보니까 밥먹기가 싫다' 까지 온갖 못생겼다는 표현은 다 갖다 붙이는 것 같음.



가끔 가다 농담식으로 넌 왜이렇게 못생겼니~ 하는 거면 물론 글쓴이도 이해를 함.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는 건데..



대학때부터 무척 친했고, 원래 농담을 좀 잘해서 처음에는 얘가 하는 말을 전부 농담으로 들었음.



그런데 갈수록 짜증지수가 팍팍 쌓이는 거임..
상사님도 엄연히 계신 자리에서 못생겼다는 말을 계속 툭툭 내뱉으니.. 아주 죽을맛임^^..



사실 나 자신도 내가 예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그건 나도 인정함. 예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학력이 우수한 것도 아님..



근데 이 친구 때문에 계속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하는 자괴감까지 들기 시작해서 어제는 톡 쏘아 붙이듯 한마디를 했음.



'너도 안 예쁘니까 그런 말 하지 마라. 기분도 나쁘고 상사님 앞에서 눈치도 보인다.'



사실 내가 이 대목에서 '너도 안 예쁘니까' 라고 말했지만, 사실 이친구는.. 보통을 넘어 정말.. 말하기가 좀 미안한 그런 얼굴을 가지고 있음.



몸무게도 170/70 나감..
70이란 몸무게도 본인한테서 직접 들었는데, 글쓴이가 보기엔 좀더 나가는 것 같음..
(참고로 글쓴이는 160/49)



옷이나 잘 입으면 모를까..
구두에 수면양말은 왜 신고 오는지 모르겠음.
구두에 삐죽삐죽 튀어나온 노란 수면양말..
보기가 민망할 정도임.



그런데 이 친구는 내가 추천해주는 옷은 전혀 손도 대지 않고 자기 식대로 회사에 수면양말부터 시작해.. 줄 쫙 그어진 트레이닝 상의에 정장 치마.. 긴 코트에 청바지.. 내키는 대로 차려입고 오는 것 같음.



문제는 그게 아님..
자기는 그런 꼴을 하고서, 글쓴이에게 못생겼다느니 니얼굴 보면 밥이 안넘어간다느니 뭐라느니 면박을 준다는 거임..



정말 미치겠음.
뭐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할지, 톡커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이게 친구끼리 툭툭 내뱉는 그런 농담같은걸로 보이시는지 묻고싶습니다.
심해도 너무 심해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미치겠습니다 아주ㅜㅜ






















댓글 25

ㅋㅋ오래 전

Best가만히만계세요 그럼 님인격이 돋보닐거예요 못참겠다 싶을때 상사와 있는자리에서 눈도마주치지 말고 못들은척 해요 안들어서 들으라고 강도높이면(무시하는 그런건안됨 안타깝다는 듯이 님이돋보여야 되므로) 휴 너언제 철들래… 상사앞이라 큰소리 못내고 낸다 하더라도 지살깎아먹기죠 계속 님대답할때까지 그러면 상사보면서 진짜쟤어쩜 좋나요…그외에 둘이있을때는 그냥 못들은척 되도록 말섞지 마세요

뭐라니오래 전

Best자기가 모자라니 글쓴이라도 팍팍 깎아내리고 싶은 거에요. 한번 사람들 앞에서 쪽줘보세요. '넌 살좀 빼라. 구두에 수면양말이 뭐니' 이런 식으로. 그건 그렇다치고, 신입사원이 입사한지 얼마 안된 회사에 청바지에 트레이닝 상의를 입고 옵니까? 그 회사는 채용기준이 어떻길래 그런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사람을 뽑았는지 궁금하네요.

ㄴㄴ오래 전

Best그래도 너만 할까?(피식) 무한반복추천드립니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노랭x돼지야 라는 맘으로

ㅎㅎ오래 전

원래 자격지심 쩌는 사람들이 남욕하고 남깍아내리는거죠..ㅋ 진짜 인격덜됫네요;;; 친구보고 못생겼다니...ㅉㅉㅉ

단호박식오래 전

상사있을때 또그러면 니가 날 깎아내린다고 네가 올라가는게 아니야 다른사람 지적질할때 본인이나 좀돌아봐 그래버리세요 상사한테 안그런가요?하고 되물으시구요 그럼 상사도 그친구더러 한마디하거나 좋게안볼것임

판년충들오래 전

그니깐 메주2명이서 같이 다닌다는 소리지?

ㅈㅈ오래 전

본인보가 솔직히 이쁜사람이 그러면 주눅도 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하져..근데 아니라면서요 글쓴 그대로라면 다른사람들 눈에도 그래요 들은척 마세요...남들이 들으면 그사람을 비웃습니다 반대로 님의 성격을 좋게보는 계기도 되겠네요 즐거운 생각만 하세요~이미 다른 사람들도 그사람 뒤에서 수근대고 있을지도 몰라요

오래 전

'오늘 아침에 거울 봤어?' 해보세요 못생긴사람들이 남 외모가지고 뭐라하죠 보통.ㅋㅋ 열등감표출 ㅋㅋ

흔하지않은녀오래 전

저런 사람은 앞에서 대놓고 얘기하면 더 하는 사람이니까~ 그냥 무슨 말을 하든간에, 신경쓰지말아요. 저는 그런 경우에는 ㅋㅋㅋㅋㅋ 그 사람을 더 챙겨주고 친해져서 제가 착한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이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주변에서 그 사람을 욕하는게 만들게해요^^

어머오래 전

만나자마자 "야. 패션이 그게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을때"ㅋㅋㅋㅋㅋㅋ살빼." 갈때"먼저갈게!오늘 남친만나기로했어~"

ㅋㅋㅋㅋ오래 전

괜히 똑같이 말하면 서로 사이 나빠지거나 맨날 주고받거나 둘중 하나에요 그냥 '거울보고오지?'라든가'ㅇㅇ니보단나음ㅋ'라고 무표정으로 말해주면 무안해서 그만둘거에요 ㅎ

오래 전

신을 믿으면 신께 맏기세요.

ㅋㅋㅋㅋ오래 전

자꾸 겉모습으로 안좋은소리 하니까 님도 똑같이 나가요 "야, 그만 좀 쳐먹어 이 돼지년아. 그러니까 니가 살이 그렇게 뒤룩뒤룩 쳐 찌지 " 이런식으로^^ 뚱뚱한걸로 뭐라고 하세요~ 계속 돼지돼지돼지 부를때도 " 돼지야~~~ " 이렇게 밥먹을 때마다 " 야 그만먹어 돼지야. " 말 끝마다 돼지돼지 욕하세요 님도 똑같이 외모로 막말 던져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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