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많이 낙심했을때 어떻게 하면 위로가 될까요?

싱숑슝2013.11.28
조회623
안녕하세요~ 20대후반 처자입니다.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이곳에는 제가 겪고있는 이런 시간들을 잘 이겨내고 결혼하신분들도 계실거고,
결혼하고 나서도 이런 일을 겪으신 분들이 있을테니..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이제 1년 반정도사귄 남자친구가 중요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남자친구 집에서도 남자친구가 어느정도 나이도 있기에 무척 기대하고 계셨는데요
남자친구가 자신있어하는 분야이기도 해서
준비하는 내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좋지않네요..

부모님 기대도, 주위 사람들 기대도 저버린 게 되는거고..
남자친구 본인도 무척 힘없어하네요

저도 당연히 기대하고 있었지만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 모든 기대들을
짊어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무척이나 낙심했을 남자친구 생각에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더군요..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요..
그래도 제가 애써가며 이런저런 위로의말들을 하고있으니
남자친구는 바보같이 제걱정을 하더라구요
곧 괜찮아질거니까 걱정하지말라구요
그말듣는데 마음이 더 아픈거에요..

어떻게하면 낙심한 남자친구에게 제가 조금이나마 위로가될 수 있을까요?
저같은경우엔 옆에서 같이있어주고 이야기 많이해주고
같이 어디 바람이나 쐬러가서 기분전환하게해주고
맛있는거 먹으러 데려가주고 그렇게하면 괜찮을것같은데 그건 제생각일뿐이니까요

제 전남자친구는 이런 비슷한 상황에서 약간 굴을 파고 들어가는? 그런스타일이었거든요..
혼자있고싶어하고 다른일에몰두하고 저랑 연락하고 만나는것도 좋아하지않더라구요

지금남자친구는 전남자친구와 달리 이런일이 있어도 저 불안하지않게해주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금방 회복되긴 하던데
그래도 이렇게 큰 문제로 남자친구가 힘빠졌던 적은 없었던 터라
또 당연히 결과가 좋을거라 생각했던 터라 남자친구에게 어떤것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각자 다르겠지만 그래도 보통의 남자분들은 많이 낙심한 상황에서
여자친구라는 존재가 어떻게 해주는게 가장 큰 위로가 되는지 알고싶네요ㅠ
그냥 가만히 놔둬라, 아니면 혼자있으면 많이 힘드니 같이있어줘라 등등..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