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했음 좋겠다.

정리2013.11.29
조회511
너한테 그렇게 차이고
나 일주일만에 휴대폰 번호바꿨었다.
너한테 오는 연락 기다리는거 조차 싫어서.

근데 너 두달 뒤 나 만나서 그랬지
너한테 전화했었다. 근데 번호가 바뀌었더라.
나 아직 너 100% 잊은거 아니다..
내가 너 못잊고있는거 알고 너 저런말로
나 흔들어놨지.

저말듣고 집에와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전화번호 바꾸기 전 수없이 많은 고민 했었었는데
좀 더 기다려볼걸, 바꾸지말걸,
그랬다면 우린 돌아갈 수 있었을까 ..
니 전화 받을 수 있었겠지....


그런데 말이야, 시간이 좀 더 흐르고
지금은 그냥 우린 인연이 아니였던거같아
만약 다시 만날 수 있었다면
내가 번호를 바꾸는 일도,
니 전화를 못받는 일도 없었겠지?

이제는 더 이상 생각안하려고 해
내가 힘들어 내가 자꾸 불쌍해져
어디하나 잘난거 하나 없는 너를,
누가봐도 별로인 너를,
내눈에만 최고였던 너를,
이제 그만 나는 지우려고 한다.


이제 알겠어.
너는 그냥 나를 갖고 놀고 싶었던거야
진짜 잘난거 하나 없는 너를 못잊는 나를 보며
기세등등 했던 니모습이 생각나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 대한 예의도 배려도 없는
니 모습이 생각나서 난 또 비참해진다.


잘지내란말은 안해.
좋은여자 만나란 말도 안해.
넌 똑같이 당해봐야되니까
내가 받은 상처보다 더 큰 상처로 아팠으면 해.
부디 불행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