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있었던 일 입니다.
저는 양주에 삽니다. 친오빠가 다음날 월차여서 의정부로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었고,
새벽에 경찰서에서 부모님이 오빠를 데리고 왔습니다.
오빠가 음주운전을해서 면허가 취소가 되었다며 데리고 가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오빠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경찰서까지 간 이유를 경찰분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차가 1차선에 10~20분간 세워져있었고, 신고가 6통 왔다'
경찰은 신고가 계속 들어오니 출동한 거였고, 오빠가 운전석에 앉아있어서 서까지 간거였습니다.
부모님은 너무 놀라서 사고 안나서 다행이라 하고 경찰서에서 오빠를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대리기사한테 전화해보라고 핸드폰에 번호있지 않냐구 했고,
물어보는 중간에 오빠가 잠이들어서;;; 회사 출근하고 오전 11시쯤 오빠한테 전화를해서 물어보니
다음날 쉬는날이라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술먹고 집에가려고 식당에 대리기사님을 요청하니,
어떤 남자가 자기가 대리기사라고 어디까지 가냐고 해서 양주까지 간다하고 출발을 했다 합니다.
근데 양주시청쯤에 대리기사가 덕계동까지 밖에 못가겠다고 오빠한테 말을 하길래
덕계 리치마트까지만 가달라 했답니다. 오빠는 거기서 아는 대리기사님을 부를려고했고 술도 취했겠다 잠이들었다고 합니다.
한참뒤 깨어나 보니 대리기사님은 안계시고, 리치마트도 아닌 양주 롯데마트 1차선에 세워져있었다고 합니다.ㅠㅠ(사고 안나서 다행)
오빠는 당황해서 차를 빼려고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켜자마자 경찰차 한대가 스~윽 오니더 경찰분들이 내려 '음주운전 하셨지요? 서까지 동행해주셔야겠습니다.'
하며 오빠는 경찰서를 가게 된거였고, 음주측정기를 부니 0,14? 정도가 나와서 1년 면허 취소가 되었습니다.
오빠는 아빠한테 연락해서 부모님이 도착을 하셨고, 오빠를 데려오긴했는데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어이도없고 ...(그 대리 기사님은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주변사람들에게 등록되어있지 않은 대리기사님들을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고,
1주일 후 엄마 회사직원이 비슷한일이 있었다며 얘기를 해주셨다합니다.
엄마 사연을 들은 직원은 친구들에게 주의하라 알렸고, 그 중 한 분이 비슷한일을 겪었다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그 분 지인이 의정부에서 식당을 개업한다해서 늦게까지 술을 먹고 대리기사를 부를려고 하니
어떤 남자가 자기가 대리기사라며 어디까지 가냐고 묻길래 직원친구분은 덕계동 ㅇㅇ아파트라고 말하고 출발 했습니다.
근데 그 대리기사가 갑자기 1차선에 차를 세우고 내릴라고 하시기에
어디가냐고 물으니 오줌이 마려워 급하게 볼일을 보고 오겠답니다.엥??
그럼 갓길에 차를 세워야지 왜 1차선에 차를세우느냐 물으니
대리기사는 너무 급해서 그렇다면서 내리더랍니다.
직원친구분은 얼마전 엄마회사 직원이 말해준 얘기가 생각이나 소름이 끼쳤다합니다.
직원친구분은 바로 112에 신고해서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갓길까지 차를 빼주시고
다른 대리기사님을 불러주셨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 사람 어디로 갔냐며 가 봤는데 사라지고 없었고, 의정부 식당 주변도 찾아봤는데 못 찾았다고 합니다.
그 직원친구분이 감사하다며 엄마한테 식사 대접 하고 싶으시다며 했다던데...ㅋ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건 이런 얘기들을 퍼트려 주셨으면 합니다.
그 대리기사는 요금도 받지않고 갔다던데.. 몇분 사이 사라진건 일행이 있었다는거 같습니다.
음주자 신고하면 포상금이 있다 들었습니다. 1차선에 차를세워두고 지켜보다가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으면 신고라니요!!!! 정말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처벌 받았으면 합니다.
(너무 흥분해서 맞춤법 틀려도 이해해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