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너무 힘이 드네요...

소라카미2013.11.29
조회819

저희 커플은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28살 여친은 26살.. 둘다 직장인입니다.

저는 대구 여친은 안양....

어마어마한 거리죠... ktx 타도 거의 두시간... 무궁화타면 4시간이나 걸리는

우린 왜 이런 사랑을 하게 된걸까요??

 

안양역에 도착하는 기차도 하루 4대뿐...

ktx타도 광명역에 내려야하고..

한달에 2~3일정도?? 밖에 못보는...

이제 180일정도 되었네요...

 

이 180일 동안 50일도 못만났네요...

 

처음엔 여친이 저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살면서 처음으로 절 좋아해주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늘 짝사랑만 해왔던 저에게 여친이 처음으로 절 좋아해준 여자가 된겁니다.

 

처음엔 너무너무 좋았어요...

너무너무 고맙고... 거리따위야 무슨 상관이냐...

볼때마다 더 애뜻하고 그럴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 자신이 힘드네요...

그리고 여친을 사랑하지 않는거 같아요...

정말 사랑할려고 노력했는데... 180일 동안 노력을 했는데...

그냥... 계속 제마음은 제자리이네요..

 

장거리연애에 사랑하는 맘마저 없으니...

너무 힘듭니다...

처음엔 날 좋아해주지 나도 많이 사랑해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한게 잘못일까요??

장거리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여친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맞겠죠???

여친이 절 너무 많이 좋아해서.. 헤어지자고 말하면 대체 어떤 반응이 올지...

상상도 안되네요...

그거때문에 계속 헤어지는 말을 머뭇거리게 되네요...

 

절 쓰레기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헤어지는게... 옳은건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