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제발 살 뺐으면 좋겠다던 사람입니다.

부탁이야2013.11.29
조회22,745

안녕하세요.

 

안 좋은 결말이지만.. 판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았으니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적습니다..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제는 전 여자친구네요... 전 여자친구 딱 하루... 나왔어요.

 

지인 통해서 제가 쓴 글을 봤고, 그로 인해 감정이 상했는지 저와 언쟁이 생겼습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가 만약 보면, 아 내 남자친구가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었구나..하며 내심 자극받으리

 

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일부러 글도 남겨놨던건데... 본인을 질타하는 글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지..

 

반응은 제 예상과 다르네요.

 

언쟁 후에 제가 사과했고, 그래도 나와 한 약속은 꼭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나오지 않았고.. 저는 더 기회를 줬지만, 전 여자친구는 기회를 걷어 찼습니다.

 

연락을 해도 여전히 제가 져주길 바라고.. 저의 사과만 바라는 전 여자친구에게 실망하여

 

어제 저녁에 '내일은 진짜 나왔으면 좋겠다. 만약에 내일도 안나온다면 나도 너를 포기하겠다.'라고..

 

카톡을 남겨놨고, 전 여자친구가 바로 읽었습니다. 답장은 없었지만.

 

그리고 오늘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얼굴을 보고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퇴근하고 집 앞으로 갔지만 나오지 않았

 

고, 한 시간 두 시간 기다리며 드는 생각이.. 여기까지면 나는 그래도 얘한테 최대한의 예의는 보인거

 

아닐까... 커플링을 빼서 우편함에 넣어놓고 그냥 현관을 돌아나왔습니다.

 

딱 세 시간 기다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통보했습니다.

 

바로 읽더니 전화가 왔는데 받지 않았고, 지금도 계속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카톡 온 걸 확인하진 않았지만 카톡이 오면 미리보기창으로 앞 내용이 보이잖아요?

 

대충 보니까 풀어주러 온 줄 알고 일부러 전화도 안받고 안나온 거 같은데... 그걸 보니 그나마 남아있

 

던 정나미가 싹 가시네요.

 

헤어졌지만 이상하게 슬프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짐을 버린거같아 홀가분하고 후련하네요.

 

짧게 사귄건 아니라 추억도 많았고 그 놈의 미운정이 아직 남아있는거 같지만 정리하는데 망설여지지

 

도 않아요.

 

그 친구도 최대한 빨리 미련 버리게끔 저도 얼른 새 여자친구를 만들어 봐야겠네요.

 

여기까지입니다.

 

뭐 더이상 추가할 일은 없을듯 싶네요. 결심이 확고하니까.

 

많은 조언과 격려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기면 이쁘게 만나면서 판 여러분들의 속을 팍팍 긁어드리고 싶네요.

 

그럼 불금 신나게 즐기시고, 저는 물러가보겠습니다.

 

 

댓글 40

ㅉㅉ오래 전

Best애초에 조언하거나 첨언을 한다해서 달라질 여자가 아니었어 . 저런년은 무슨말을해도 안변해.

새겨들어오래 전

Best잘했다. 진짜 너네는 헤어졌으면 했어 여자가 좀 ㅄ같아야말이지

우왕오래 전

Best근데이남자글쓰는데뭔가똑바르고훈훈한냄새가나온다ㅋㅋㄱ

그럼오래 전

Best전화번호 바꾸시고 , SNS도 모두 조치해서 전 여친이 님에게 연락하고 매달릴 방법을 남기지 마세요. 저런 성격가진 사람은 이별할 때도 정상적인 사람과 다릅니다. 본인이 차였다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어떻게든지 다시 만나려고 합니다. 사랑해서가 아니라 본인 자존심을 위해 만나려고 할겁니다. 당분간은 확실히 그 여자에게선 완벽한 연락두절이 돼야 합니다.

ㅇㅇㅇ오래 전

Best야 같은 여자지만 진짜 저여자 쉴드치는 년들 너네도 몸무게가 엄청나게 나가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다 너네. 남친이 살쪄서 관리안한다 하면 헤어져라 하던 년들이 왜이래 여자는 뚱뚱해도 남자한테 사랑받아야하냐? 아그래 물론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게 옳은거 맞아. 하지만 상대의 이상형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있어야 그 사랑이 메마르지 않지. 남자만 여자 사랑해야함? 노력도 안하고 공짜로 받는 사랑이 얼마나 간다고 생각함. 여자는 남자 안사랑함? 사랑하는 남자가 있으면 그 남자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노력하는게 여자아님? 연애 안해봄? 그딴 성격을 가졌으니 쏠로들인거다. 쌍방이 노력하지 않는 이상 연애란건 없어. 남친이 니 엄마냐? 뚱뚱해도 이쁘다 해주게?!!! 그럴거면 엄마랑 사겨 이년들아.

와우오래 전

자기가 한 행동까지 솔직하게 쓴거보니 글쓴이글에 과장은 없는듯한데 저 이상 더하면 그건 남자친구가 아니라 자원봉사자지. 비난의 대상이 잘못됐다. 병걸린사람 앞에 두고 멀쩡한 사람 수술하려는거랑 다를게 뭐야 밑에 여친쉴드치는사람들아

ㅋㅋ오래 전

밑댓글 웃긴게 버리기위한글이었음 삼개월 운동꾸준히하기로약속을왜하냐 ㅋㅋ보니까글쓴이지인들도여자다안좋게생각하더만 뭐하러번거롭게그러겠냐고 여자가 하루나가고때리쳤대잖아 ㅋㅋ난독증있냐

빙빙오래 전

결국 여친을 버리기 위한 글이었군요. 착한척은 혼자 다하고...

아이고오래 전

잘했수!! 더 좋은 여자 만나서 같이 활기차고 행복하자구!!

모모오래 전

댓글들보니.. 글쓴이 여친이 내가 겁나 싫어하는개념없는 판년이었네 ㅋㅋ(일반분들아니니 오해마시고요) ㅆ ㅂ 진심으로 잘 헤어졌다.. 답없다 진짜 ㅋㅋ

ㅋㅋ오래 전

내보기론 살이든 뭐든 자기관리못해 생긴 결격사유로 애인이나 지인에게 안좋은꼴 본사람들이 자격지심에 못이겨 본문상의 전여자친구에 자신을 대입하 항변하는걸로밖에 보이지않능구먼?! 물타기도 해가며말이여 안그려~?!

ㅋㅋ오래 전

그리고 밑에 지인이라는 사람들 실제 지인인지모르겠지만서도 그 사람들이 전여자친구에대해 안좋게 생각하는게 꼭 글쓴이가 여기저기 떠벌려야만 안좋게생각하는건가~? 전여자친구평소행실이 나쁠수도있는거고 지인이라함이 주변사람인데 댁들은 주변 지인이 탈모라든지 눈에 보이는 결점이 생기고 상대방이 그 결점땜에 스트레스받는걸 꼭 들어야만아능가~?! 그리고 만약 지인한테 말을했다한들 정말 친한 지인에겐 속내 터놓을수도있는거아닝가말이여?! 안그려~?

ㅋㅋ오래 전

참 쉴더들 의견이 가소롭기짝이읎어잉~?! 난독환자들참많은가베 전여자친구가잘못한거쏙빼고 이글올린걸로 물타기하는게 참 웃기고마잉?!

오라트리오오래 전

처음에는 글쓴이가 여친에 대한 배려가 있는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것같다 몇몇 지인으로 보이는 댓글에 그여친에 대한 온갖 비하와 욕설, (어떤글이든 반대글이 있게마련인데) 조금이라도 그여친의 입장에서 달린 댓글이면 득달같이 달려와 씹돼지년이 어쩌구하면서 성적인 모욕끼지 서슴지 않는게 평소 주변에 전여친을 어떻게 말하고 다녔을지 뻔히 눈에보인다. 글쓴이의 글은 교묘하게 자신은 동정표를 얻도록 합리화 시키면서 전여친을 욕먹게 하려는 이별찌질이의 전형적인 모습그대로고, 이런 인간성이니 여친에게 그런 취급이나 받고 그러면 서도 그런여친이라도 아쉬우니 지금까지 만나면서 또 속으론 드럽고 아니꼽고 뒤에서 욕하고 했겠지, 여자가 모르는줄 알아도 다 알것이다 그러니 전여 친 도 헤어지자고 하는거고. 아마 글쓴이 같은 인간성이면 앞으로 다른여자 만난다해도 저꼴 나지 않을것같지않다

판녀ㅋㅋㅋ오래 전

결국 니네뜻대로 포커스 옮겼네 훈훈한남친의 노답돼지녀 처단에서 여친을돼지로 매도하는남자도잘못 뚱뚱한게죄냐 로 포커스를바꿨네 니네의도대로 그거가지고 싸우고있다 좋지 ㅋㅋ 자 니네의도대로되었으니이제그만살좀빼렴 스스로인생을돌아봐 불쌍하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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