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가게 일 도와드리다 손님이랑 눈 맞음1

치킨집딸2013.11.30
조회564

 

 

내님들 안녕하세요! 전 닉네임처럼 치킨집을 하고계시는 부모님의 하나뿐인 17세 딸입니다ㅋㅋㅋ

그냥 판 좀 둘러보다가 제 옛날 얘기도 쓰고싶길래 한번 올려봐요 욕은 니니해ㅠ.ㅠ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일단 전 대구에 사는 17살 여자임

평일에는 학교에서 야자하고 집에 바로 오는데 주말에는 학원에 갔다가 마치면 엄빠가게에 가서 카운터 봐드림(치킨집 하심..)

근데 우리 치킨집이 그냥 막 네네치킨? 이런게 아니고 약간 호프집? 그런 식이라서 아저씨들이 엄청 많이 오심

솔직히 술 많이 드신 아저씨들 무섭기는 하지만TuT..엄빠 두분이서 일하시기에 주말엔 손님이 너무 많아서 제가 가서 도와드려야 됨

아 맞다 오빠도 한 명 있는데 그 땐 수능 치기 전 고3이라서 주말엔 공부해야한다고 엄마께서 나오지 말라고 하심ㅠㅠ힝

 

아무튼 그 날도 카운터를 보고 있었음..

원래 호프집이라서 그런지 아저씨,아줌마들이 대부분임

한 98%가 아저씨,아줌마 그리고 1.8%가 20대 초중반 남자 0.2%가 청소년임ㅋㅋㅋㅋ

그 냘도 아저씨 아줌마들만 쭉쭉 들어오고 있었음

근데!!!!

제 또래의 남자애랑 여자애랑 아줌마 한 분이 들어오는거임

남자애가 좀 잘생겨서 놀랬음 헠헠..♡

그때 걔는 진짜 딱 장현이랑 똑같이 생겼음 장현 아세요? 얼짱시대 나왔던 사람..

머리도 우기명머리ㅋㅋㅋㅋㅋㅋㅋㅋ에다가 동네 남고 교복입고 딱 왔는데 훈훈.....s2

그래서 좀 예쁜 척 하면서 주문을 받음..

 

그러나 사실 전 우기명머리에 교복 줄인 사람을 엄청 싫어함ㅠㅠ

좀..그냥 그럼......무슨 길 지나다니면 다 우기명머리에 교복은 스키니임; 보기 싫음ㅜㅜ

그래서 아 얼굴은 잘생겼네..하고 톡으로 친구들한테 알림

 

-야 우리 가게에 장현 닮은 어떤 애 왔음ㅋㅋㅋ쩖

-헐허ㅓㅎ러러헐 사진ㄱㄱ

-돌았낰ㅋㅋㅋㅋㅋ뭔 사진이여

-아ㅠㅠ야 나 진짜 장현 개좋아함 번호 따고 그 번호 내 주면 안됨?ㅠㅠ진짜 제발

 

근데 전 17년동안 살면서 번호를 딴 적이 한번도 없었음

아 물론 따인 적도 없었음ㅋ..........ㅋ.........................ㅋㅋ...

암튼 계속 싫다고 했는데 제 친구가 전화까지 와서 부탁하는거임

그냥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 함..

음식을 갖다주고 계속 언제 따지..뭐라고 하면서 따야하지..생각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장현(그냥 장현닮아서 장현이라고 하겠음)이가 전화받으러 밖으로 나가는거임

그래서 쟤가 들어올 때 물어보면 되겠다 생각했음

장현이 전화를 다 하고 들어오려고 하길래 얼른 나가서 길을 막고 말걺

 

 

-저기요

-네?

-번호 좀 알려주시면 안돼요?

-안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호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진짜 처음 번호따는건데 까여서 진짜 민망하고 자살충동..

그래서 네..이러고 들어와서 카운터에 앉음

친구한테 까였다고 톡하고 그냥 손님들 구경이나 하고 있었음

근데 장현이 좀 있다 들어와서 제 앞으로 오는거임

 

 

 

 

 

 

 

 

 

 

끝 뒈헷 근데 좀 반응 없을 것 같네요 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