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히치하이킹 세계일주 D+4 /// 중국

HA팀장20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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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을 하고 쩡저우 바이바이.

 

잠만 꼴랑 자고 떠나는 게 그렇긴 한데.....뭔가 여기 있으면 탈탈 털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일찍 떠나기로 결정했다.

(어젯밤 훠궈의 피해가 너무 컸음.....ㅠㅠ)

 

그나저나 사진 같이 찍으려고 하는데 개가 말을 안 듣네?

이래서 개같이 말을 안 듣는다는 소리가 있나 보다.

 

 

 

 

 

 

외곽쪽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수많은 스쿠터가 지나간다.

 

상당히 대륙적인 모습이다.....ㅎㄷㄷㄷ

 

 

 

 

드디어 고속도로 입구 도착!

 

 

우측으로 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Xian으로 ㄱㄱㄱㄱ

 

 

고속도로 입구에 경찰도 있고 히치하이킹하기가 여의치 않아서

조금 걸은 후에 작은 숲을 관통하여 진입하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쓰레빠 끈이 끊어졌는데....ㅆㅂ....이래서 싸구려는 안 된다.ㅠㅠㅠㅠ

 

 

어쩌다 보니 가방에 껌도 덕지덕지 붙었다....ㅠㅠ

 

 

여기를 기어 올라가서 고속도로 진입 성공!!!

 

 

올라가자마자 차 한 대를 잡았는데......엄청 가까운 데를 가길래 그냥 넘겼다.......

 

 

잠시 후, 또 다른 차를 잡았는데.......ㅎㄷㄷㄷㄷ

 

개부자다......ㅎㄷㄷㄷ 드디어 대륙의 부자를 만난 것이었다.

 

의류회사 사장인가 사장 아들인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하여간 둘 중 하나다.

자기네 브랜드 모델이 한가인이라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ㅎㄷㄷㄷ

1년에 13억원 정도를 모델료로 준다고 했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기사.

http://www.yonhapnews.co.kr/entertainment/2012/08/27/1104000000AKR20120827051100005.HTML

 

위 사진에서 운전하고 있는 사람도 기사.

 

명함을 준다면서 지갑을 열었는데....이럴 수가......

지갑 안에 중국돈 100위안(우리나라돈으로 약 17,500원)짜리가 100장 넘게 들어있었다....ㅋㅋㅋㅋㅋ

저 정도면 다발로 묵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차 안에 명품 선글라스가 4개인가? 5개 정도 있었는데....

그 중 하나를 집더리 종유한테 써보라고 했다.....

 

'오, 잘 어울리네???'

 

이 한 마디 하더니 가지라면서 주더라.

 

차를 탄 지 10분도 되지 않아 일어난 일이었다......ㅎㄷㄷㄷ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여비로 쓰라며 500위안(약 87,500원)을 주더라.....ㅋㅋㅋ

 

 

그냥 보내기 아쉬웠는지 점심 먹고 가라면서 우리를 둥둥 떠있는 식당으로 데리고 갔다.

 

 

식당 앞의 수조관에 있는 자라와.....

 

 

개구리......

 

설마 이런 걸 먹나????? ㅠㅠㅠ

 

 

여기는 황하.

 

중국문명의 발상지.

 

이름대로 물이 황색이다......

 

근데 중국에 있는 모든 강이 황색이 아닌가???? ㅋㅋㅋㅋ

 

아니면 말고.ㅡ,.ㅡ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들.

 

 

대륙의 부자라 그런지 시키는 것도 화끈하다.

 

레드불도 한 번에 8개인가 시키더라고???

 

 

 

 

다시 사진을 찍고.....

 

 

차를 타고.....

 

 

고속도로 입구에 왔다.

 

이때 발동된 대륙 부자의 패기.

 

요금소로 돌진하더니 거기 일하는 직원에게 차를 잡아야 된다고 말하더니

지나가는 모든 차에게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기 시작했다. 결국 한 대를 잡아줬다.

 

대박........ㅋㅋㅋㅋ

 

잊지 못할 경험이다......ㅋㅋㅋㅋ

나중에 한국 오면 대접한다고 했는데 대접하려면 집 팔아야 할듯.

그전에 빨리 이민 가야겠다.......ㅎㄷㄷㄷ

 

 

종유가 받은 선글라스와 담배.

 

 

 

 

 

 

드디어 시안이 있는 산시성으로 들어왔다.

 

 

 

 

 

시안까지 우리를 태워준 아저씨는 군인.

 

 

 

그리고 목적지 도착!

 

시안에 왔시유.

 

 

도착해서 카우치서핑 호스트인 Suzy의 집으로 갔다.

 

가서 짐을 풀고 저녁 먹으러 ㄱㄱㄱㄱ

 

 

수지는 작년에 중국을 여행할 때, 시안에 가면 묵으려고 구해놨던 서퍼이다.

근데 계획을 바꾸게 되면서 결국 시안에 안 가게 되었고 연락만 하고 지내다가 이번에야 만나게 됐다!

 

가운데가 수지, 그 왼쪽은 수지 동생이고 반대편에 있는 사람은 대륙 부자의 사촌인 Monkey Jackson이다.

ㅋㅋㅋㅋㅋ...몽키 잭스....이름 웃기다.....ㅋㅋㅋ

 

사실 대륙의 부자가 소개시켜 준다고 했을 때, 사촌도 부자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엄청 성격 좋은 친구!!! 덕분에 재미있었다.ㅎㅎ

 

 

여기는 몽키잭슨이 일하는 술집.

 

라이브 밴드가 있다!

 

 

노래 실력이 수준급.

 

 

중간중간에 나오는 내 추임새......상당히 거슬린다....ㅋㅋㅋ

 

한국사람이 왔다고 해서 노바디랑 강남 스타일을 불러줬는데......강남 스타일을 밧데리가 없어서 녹화를 못 했다.ㅠ

 

 

 

몽키 잭슨이 술값 다냈음.....ㅋㅋㅋ

 

즐겁게 마시고 숙소에 가서 ZZZ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