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기 시작했다(19-2) 묘령의 여인(2)

인생무상2013.12.01
조회9,125

사담없이 바로 이어 가겠습니다..ㅎ;;;(스샷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한참 차로 걸어오다 말고,뒷 자석쪽으로 뭔가 이상한게 보였습니다~!!앞자석에 여자친구님이 계시고 뒤엔 분명 아마도 없어야 하는게 맞는데..희미하게 사람에 형태가 보입니다...;;

뭐지..?하는 마음에 좀 더 다가가서 눈을 희미하게 뜨고보니..분명 어제 봤던 그 여성의 형상(?)

같았습니다~!!다시 한번 심장을 조여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멀리서 형과 쾌남형이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오시기에 서둘러 다려갔습니다~!!큰형에게 말해봐야

또 개소리;;한다고 할테고,쾌남형에게 잠깐 얘기 좀 하자고해서 담배를 태우면서....

봤던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기분이 좀 안좋다고...;;뭘 어떻게 하자는 건 아니고,돌아가기도

그렇고,혹시 모르니까 운전 조심하시라고 했더니...역시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담배를 깊게 빨고 연기를 내 뿜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제 어깨를 토닥였습니다..

[알았어~!!일단 조심해 볼께..근데 말은 하지마..괜히 또 다 쫀다ㅎ;;야 괜히 무섭다 야~]

하고 가볍게 어깨를 두들이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형의 눈에서 레이져가 쏟아졌습니다.;;

분명 또 이상한 소리 했다고 핀잔을 주는 듯 했지만 신경쓰진 않았습니다.

 

차량이 한참을 달려 펜션 근처에 도착했고,주변에 뭐 특별한 건 없는 곳이어서 그런지...

차량의 운행이 많지 않은 곳이었습니다~!!좁을 길로 들어서 앞으로 굴곡진 길이 나왔고,

왼쪽으로 꺽이는 부분에 작은 다리가 보였습니다..다들 약간은 무방비 상태로 네비의

도착지 근처라는 말을 듣고서는 기지개를 켜는 그때~우연히 차장으로 뭔가 비췄습니다..

 

그 여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햇살에 비춰지는 눈과...희미하게 보이는 희미하게 웃고있는 입이

차창을 통해 저의 눈으로 들어오자...오싹한 기분이 온몸을 감쌋습니다..;;

순간 쾌남형의 당황한 행동이 시작됐고, 어어~~하는 식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들 긴장을 하며 쾌남형을 보았고, 놀란 눈은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하게 했습니다..

[아~뭐야~브레이크...브레이크 안먹어.....]순간 차안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냉랭했습니다.

 

급한게 핸들을 꺾었고,끼익~하는 타이어와 노면에 마찰소리와 함께...앞으로 나있는 다리입구를

크게 박고서는 쿵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한번 튀어오르고,펑~하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타이어 펑크소리 같았습니다..차가 휘청거리고,다행히 짧은 다리를 지나 좌측으로 나있는

큰 나무로 돌진...그대로 나무를 박고나서야 차량은 멈출 수 있었습니다..

 

쾌남형이 뭔저 안부를 묻고,크게 다치거나 한곳이 없어,괜찮다고...했는데 이상한 건 여자친구분

이 몸을 잔뜩 움크리고 움직이지 않더군요..;;쾌남형의 표정이 좋지 않았고 괜찮냐고....어깨를

감싸는데..고개를 든 여친분이 표정이 희안할 만큼 무서웠습니다;;

눈을 초점이 없고,입은 씨익~하고 웃는 표정이었고, 이내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로 웃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사고 자체보다 그게 더 무섭고,두려웠습니다..[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그 표정과 웃음이..괴기 그 자체였습니다~!!

큰형이 놀라서 머리 다친 거아니냐고 하고, 정작 쾌남형은 너무 놀라 입만 크게 벌리고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필시...뭔가 홀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얼른 119에 전화라고 하고,쾌남형이 급히 전화를

걸어 구급차가 오고 나서야 그 웃음이 사그라 들었습니다..!!!

제 정신이 돌아왔는지..얌전히..[왜??왜 그래??무슨 일이야??나 괜찮아 오빠??]하고 말하더군요

 

구급차가 온 이상 일단은 검사를 받아보자고 하여 쾌남형과 여친님이 병원으로 향했고,

형과 함께 긴급출동 서비스를 부르고 차에서 나와 멍하니 앉았습니다.

 

큰형도 적잖히 놀란듯 연신 담배를 태우고...멍하니 절 노려보더군요..(내 잘못이 아냐;;)

[뭐 또 봤냐??뭐~봤냐??] 형에 질문에 아니라고 하다가 또 갈구듯 사람을 쪼아대서....

본대로 얘길했더니... 한숨을 크게 쉬더군요..넌 그냥 무당이나 하라고....그말이 좀 상처가 되서..

낸들 이러고 싶냐...;;무당 될 팔자도 아니고,그냥 이런게 보인다고 쫄지 말라더라...라고 언성을

높였더니...자기도 미안했던지...

 

[그래..니가 뭔죄냐..?안 믿을려고 해도 자꾸 이런일이 생겨서 나도 좀 그런데 넌 오죽하냐...]

하고 처음으로 위로아닌 위로를 해줬습니다..

 

여행은 엉망진창이 되었고,다행히 펜션 근처에서 사고가나서 콜을 불러 펜션에 도착~!!

잠시 후 쾌남형 커플이 왔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 최악에 여행이 됐습니다~!!

2박3일 일정으로 갔는데 당시 여친분이 많이 놀래셔서 그 후 일정은 포기하고,수리한 차량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다행히도 올라오면서는 이상한게 보였다거나 이상한 점은 없었습니다~!!

쾌남형 여친은 그 후에 형에게 상황을 대충 전해들었고,처음과는 달리 만나면 종종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자 부탁을 했습니다!!좋게 결혼까지 했으면 좋왔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쾌남형은 저의 전폭적인 지지자로.ㅎㅎ;;그 후에 이상한 꿈을 꾸거나 자신과 관련된 뭔가를

보면 알려달라고 신신당부를 했고,결혼을 한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묘령의 여인이 아직 궁금합니다..무슨 사연이 있는지..;;;미스테리 한 일 이었습니다;

 


휴...;;뭐만 썻다하면 3시군요;;;

다행히 내일은 황금에 일요일 인지라..^^;;맘이 놓입니다...

정독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글에 응원에 메시지를 달아주셔서 늘 힘이 됩니다.

일일히 답글 못 달아 드려 죄송합니다!!

 

부디 엽혹 게시판과 함께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며 전 이만 불러납니다..

편히 주무세요..안녕

댓글 6

라라오래 전

무섭지만 자꾸 더 보고싶네요.추천누르고 다음편 또 기대하면서...정말 궁금한게있는데 내 아들이 13세인데 요즘 휘파람을 배워서 밤낮으로 불러대는데 밤에휘파람은 귀신을 불러들인다(또는 귀신이 좋아한다?) 라는 말을 들어서 아들한테 밤에는 하지말라고 하는데 도통 말을 듣지않아서 밤에 휘파람불때마다 신경쓰이는데 정말 밤에 휘파람불면 귀신이 좋아하는지? 또는 귀신을 불러들이는건지? 궁금하니 꼭좀 답글 부탁해요~

SUK오래 전

흠......... 누규????? 사고를 일으킨건지 사고를 미리 알려준건지.. 궁금궁금~~

헤이주드오래 전

그 귀신은 누구일까요?쾌남형 그분과 관계있었던건 아닐까 괜시리 별게 다 궁금하네요 큰형은 너무 무뚝뚝하네요ㅜㅜ글쓴이 잘못도 아니고 보이는것이 정작 본인이 더힘드실텐데요 암튼 잘봤습니다~~~

메다씨오래 전

아웅 정체가 궁금해지네요.. 그 묘령의 여인은 여행지에 버려두고 오셨나봐요ㅎㅎ 그래도 크게 다친사람 없이 돌아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pinky7980오래 전

아~~~ㅜㅜ 아쉬워요 인생무상님 글 완전 흥미롭게보는 1인입니다 다음글 기다릴께용

눈먼시계공오래 전

이런 미스테리한 묘령의 여인같으니라고ᆢ정체를 불었어야지 괜히 궁금하게ㅎㅎㅎ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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