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때문에 너무고민되요...

어휴2013.12.01
조회99
안녕하세요. 진로때문에 고민인 여학생이예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20대판에 올린이유는
진로때문에 너무고민되요..
10대판보단 더 좋은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여기에 씁니다.

저는 현재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지금은 1학년이고 내년에는 2학년이되네요.
마지막 기말고사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 인문계학교는 경쟁률도 다른 곳보다 쎄고 들어가기고 어려운 학교예요.
공부도 왠만큼 안하면 따라잡기 힘든학교죠.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잘 하는것도 아니예요.
중학교 땐 간신히 중위권에 머무르고
교등학교로 온 지금은 중위권도 못합니다.
하위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미친듯이 공부를 해본적은 막상 없네요.
과외도 해보고 학원도 다녀보고 혼자서도 해봤지만
막상 제가 흥미가 없으니 안하게되요.

그래서 진로를 아애 갈아탈까 생각중입니다.
중3때부터 생각했었던 미용으로 갈아탈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저는 중2때까지는 화장은 일체하지않았었습니다.
그러다 엄마의 권유로 시작했는데
미용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 재밌더라고요.
제가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하는것도 신기하지만
친구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고
친구들의 반응을 보는게 너무 즐거웠어요.
친구들이 잘했다 어떻게한거냐 라고 물을때마다
계속 뿌듯하기도하고 이때까지 왜 이걸안했을까 생각도 나더군요 ㅎㅎ

그러다 친구들이 진로를 미용으로 바꾸어보는게 어떠냐고 했습니다.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제가 봐도 아애 소질이없던건 아니였습니다.
(사실 어릴때부터 미술을 했어서 그럴수도있겠네요.)
그저 주변 친구들이 하는 화장하고는 달랐긴했었으니까요.

그래서 중3말부터 고민을 하다가
엄마가
니가아직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으니 일단 인문계로가서 공부해보고
안되면 고2부터 미용을 시작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결국 인문계로 왔고 조금씩 후회도 되네요.

안되는 공부 미친듯이 해봐야하는지
아니면 미용이라도 시작해야하는지 너무 고민되요.

혹여나 미용이라도 했다가 망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다고 공부한다고 안망하는것도 아니지만...

이런고민 해보신 분들께 조언받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